신기한 스쿨버스 2  - 땅 밑 세계로 들어가다

 

신기한 스쿨버스 1권에서 아이들은 정수장 견학을 하게 되었지요. 그리고 두번째 책인 이 책에서는 땅 속 세상을 견학하게 되었네요.

 

마음대로 변신하는 이상한 스쿨버스. 배도 되고 헬리콥터도 되고 비행기도 되고 포크레인도 되고 커졌다 작아졌다 변화무쌍한 스쿨버스는 프리즐 선생님의 진두지휘 아래 아이들을 데리고 멋진 체험학습을 하고 있답니다.

 

프리즐 선생님반 아이들은 무엇이든지 변하는 마법의 스쿨버스를 타고 현장학습을 가며 갖가지 사건에 휘말립니다. 그 생생한 체험을 통해 아이들은 물방울이 되기도 하고 꿀벌이 되기도 하고 모습이 변하고 작아지기 하며 직접 과학적인 사건을 맞닥뜨리고 경험하며 과학지식을 습득하게 되지요.

 

각 페이지마다 아이들이 직접 조사를 해서 만든 그림이나 표도 있어서 실제 주제를 정하고 공부를 하고 발표수업등을 할 때 이렇게 할 수 있음을 다양한 예시로 알려주는 것 같아서 더욱 좋습니다.

 

말풍선을 사용하거나 메모 형식의 보고서 모두모두 하나도 빼먹지 않고 읽다보면 정말 많은 내용을 알 수 있네요. 

 

외모도 다르고 개성도 다르고 재능도 다른 프리즐 선생님반 아이들의 모습 역시 관찰하는 것 역시 무척 흥미롭답니다.

 

그럼 두번째 책인 이 책[땅 밑 세계로 들어가다] 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돌과 관련된 학습을 하고 있는 프리즐 선생님과 반 아이들은 또 다시 스쿨버스를 타고 현장학습을 하러 나갔는데, 역시나 이번엔 땅 속으로 들어가게 되었네요.

덕분에 지구의 구조 - 즉 지각과 맨틀과 외핵과 내핵으로 이뤄진 지구 속의 모습도 배우고 퇴적암과 화강암, 변성암의 다양한 돌의 종류에 대해서도 알게 됩니다. 

신기한 스쿨버스 1 - 물방울이 되어 정수장에 갇히다

 

마음대로 변신하는 이상한 스쿨버스. 배도 되고 헬리콥터도 되고 비행기도 되고 포크레인도 되고 커졌다 작아졌다 변화무쌍한 스쿨버스는 프리즐 선생님의 진두지휘 아래 아이들을 데리고 멋진 체험학습을 하고 있답니다.

 

예전에 텔레비전을 통해 만화로도 본 기억이 나지만 책이 정말 재미있어요.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책이지요. 제가 계속해서 읽으며 리뷰를 쓰고 있는 [마법의 시간여행] 시리즈가 역사나 문화를 주제로 하고 있다면,반면에 [신기한 스쿨버스] 시리즈는 과학적인 내용을 주제로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 텔레비전에서 거꾸로 수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다큐멘터리 방송을 본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렇게 주도적으로 공부를 했던 아이들이 얼마큼 변했는지 인터뷰하는 모습도 있었는데 스쿨버스 시리즈를 읽다보니 프리즐 선생님의 생생한 현장학습이 몹시도 부럽습니다.

 

프리즐 선생님반 아이들은 무엇이든지 변하는 마법의 스쿨버스를 타고 현장학습을 가며 갖가지 사건에 휘말립니다. 그 생생한 체험을 통해 아이들은 물방울이 되기도 하고 꿀벌이 되기도 하고 모습이 변하고 작아지기 하며 직접 과학적인 사건을 맞닥뜨리고 경험하며 과학지식을 습득하게 되지요.

 

그 첫번째 책이 바로 이 책[물방울이 되어 정수장에 갇히다] 입니다.

정수장으로 현장학습을 가기 위해 스쿨버스를 탄 아이들. 그런데 그 스쿨버스가 갑자기 하늘 위로 날아가며 점점 작아지더니  아이들이 구름이 되고 비가 되어서 떨어지는 경험을 하게 되지요

아이들은 물방울이 되어서 정수장으로 떨어졌지요.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가 먹는 수돗물이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배우게 됩니다. 정수장을 거쳐 수도관으로 들어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재미납니다.

 

수증기와 물, 구름의 관계과 물의 증발에 대해서도 배우게 되고 물을 아껴써야하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책이지요.

마법의 시간여행 32 - 겨울 나라의 얼음 마법사

Magic Tree House #32 - Winter of the Ice Wizard

 

아이들에게 마법이라는 소재는 참 좋은 책의 재료라는 생각이 들어요. 변신도 할 수 있고 시공간을 초월해서 과거나 미래로 갈 수 있고 또 세계 어느 나라로도 갈 수 있으니까요.

마법의 시간여행 시리즈 역시 잭과 애니 두 남매의 모험 속에서 '마법'이라는 매개체를 사용해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세계 여러나라의 문화와 역사, 상식과 교양을 잘 알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아요.

 

31권 전설의 바다뱀과 빛의 검 책에서 하지에 대한 내용을 알 수 있었다면. 이제 32권인 겨울 나라의 얼음 마법사에서는 동지에 대해서 배우게 됩니다.

밤의 길이가 가장 짧아지는 날인 동지. 잭과 애니는 바로 동짓날 마법의 오두막집을 타고서 겨울 나라로 떠나게 된답니다.

 

겨울 나라의 얼음 마법사가 잭과 애니는 초대했는데 얼음 마법사는 잭과 애니에게 눈을 찾아달라고 부탁하게 되고 그리하여 잭과 애니는 눈을 찾아서 운명의 여신에게 가게 됩니다.

그 과정을 통해서 멋진 겨울에 대한 표현을 만날 수 있는데 책에서 풍기는 겨울 분위기가 정말 멋지네요.

 

책 뒤에 나오는  [동지에 대한 더 많은 사실]을 따로 알려주는 코너 역시 참 유익하고 아이들을 위해 작가가 얼마나 치밀하게 사전조사를 하고 또 다양한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지 잘 알려주는 예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