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시간여행 39 - 문어 괴물에게 잡히다

Magic Tree House #39 Dark Day in the Deep Sea

 

비룡소에서 출간된 번역본만해도 마법의 시간여행 본 책만 53권인데 앞으로 어떤 내용이 나올 것인가 궁금하고, 우리나라에 대해서도 마법의 시간여행 책을 통해서 만날 수 있으면 하는 소망을 갖게 합니다. 

정말 재미있는 모험 여행을 떠나면서 세계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책. 더 알고 싶은 내용이 있으면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서 자기주도학습까지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매력적인 책 바로 마법의 시간여행입니다.

게다가 아직 마법의 시간여행이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진행중이라는 것 역시 매력적인 요인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2002년 우리나라에 처음 번역이 된 마법의 시간여행은 이제 전 세계 아이들과 함께 우리나라의 아이들에게도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시리즈가 아닐까 싶어요.

마법의 시간여행 39권 문어 괴물에게 잡히다 책에서 잭과 애니는 1870년대의 해양 탐사선에 오르게 됩니다.  1800년대는 해양학자들이 깊은 바다 속을 본격적으로 탐험하기 시작한 시기라고 하네요. 잭과 애니와 함께 이 책을 통해서 해양 탐사선의 연구실도 만나고, 병 속에 담긴 신기한 바다 표본들도 구경할 수 있답니다. 이렇게 잭과 애니의 모험을 통해서 바다에 대해 알 게 되고 생물의 소중함까지 배우게 되지요.

책 뒤에 [바다 속 탐사에 대한 더 많은 사실]을 따로 알려주는 코너 역시 참 유익하고 아이들을 위해 작가가 얼마나 치밀하게 사전조사를 하고 또 다양한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지 잘 알려주는 예라고 생각합니다.

<마법의 시간여행> 시리즈는 아이들에게 전 세계의 역사와 문화, 전통과 예술을 알려주는 최고의 어린이 교양서이지 판타지 동화라고 생각해요.

 

신기한 스쿨버스 키즈 24 - 소행성의 충돌을 막아라

The Magic School Bus out of This World : A Book About Space Rocks

 

 

요즘은 우리나라에서도 재미난 책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전 세계의 아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과학책은 역시나 [신기한 스쿨버스] 시리즈인 것 같아요. 그림책도 재미나고 저 역시 예전에 텔레비전 애니매이션을 통해서 본 기억이 나네요.

 

프리즐 선생님반 아이들은 무엇이든지 변하는 마법의 스쿨버스를 타고 현장학습을 가며 갖가지 사건에 휘말립니다. 그 생생한 체험을 통해 아이들은 물방울이 되기도 하고 꿀벌이 되기도 하고 모습이 변하고 작아지기 하며 직접 과학적인 사건을 맞닥뜨리고 경험하며 과학지식을 습득하게 되지요.  프리즐 선생님의 특유의 개성있는 모습이나 의상을 통해서 각 권의 주제를 알 수 있고 그 다음 시리즈는 어떤 내용이 될지 추측할 수 있는 점도 재미있어요.

또한 등장하는 아이들 역시 제법 많이 있지만, 각각 아이들의 모습이 개성있고 특색이 있어서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것도 즐겁네요. 아널드, 카를로스, 도로시 앤, 키샤, 랠프, 완다, 피비 모두모두 오래오래 스쿨버스 시리즈를 통해서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신기한 스쿨버스 책에서 우주에 대해서 다루는 책이 제법 되는데, 이번에도 우주를 주제로 하고 있답니다. [신기한 스쿨버스 키즈 24 - 소행성의 충돌을 막아라] 책에서는 소행성에 대해서 배우게 되지요. 도로시 앤이 소행성이 지구로 날아온다고 하고 그리하여 프리즐 선생님과 아이들은 스쿨버스를 타고 마을과 학교를 지키기 위해 우주로 날아가게 되었네요.

칫솔 들고 치카포카 (양치 습관 사운드북)

 

어린 아이들에게 놀이와 학습을 통해서 기본생활습관을 길러줄 수 있는 책이 많이 나와있네요. 엄마가 직접 아이에게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 이렇게 그림책이나 손인형, 장난감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이야기하면 더 큰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처음 배변훈련 때문에 다양한 책을 찾아서 아이에게 읽어주며 큰 효과를 보았지요. 그러던 중에 알게 된 사운드북, 그런데 이렇게 버튼을 누르면 다양한 소리가 함께 나는 사운드북이 재미있어서 그런지 다른 책보다 더 좋아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주제의 책 중에서 사운드북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양치습관을 길러줄 때에도 사운드북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귀여운 토끼가 칫솔을 들고 있는 표지 그림도 마음에 듭니다. 장난감 칫솔이 책 속에 같이 들어있고 그 칫솔을 가지고 책에 등장하는 동물들의 치아를 닦아주면 치카포카 양치질하는 소리가 들리지요. 정말 재미나네요.

 

이렇게 책을 읽어가면서 책 속에 나오는 동물들의 이빨을 친절하게 닦아주면서 양치의 즐거움과 왜 양치질을 잘 해야하는지 배울 수 있답니다.

스스로 이를 닦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이 닦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들이라도 이 책을 통해서 함께 재미있는 놀이처럼 하게 되면 자신의 이를 닦는 것에 대해서도 거부감 없이 싫어하지 않고 잘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책 속에는 올바른 이 닦기 방법에 대해서도 그림과 이야기를 통해서 상세하게 나와있어서 더욱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