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위대한 스승이며, 유아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꿈나무입니다. < 똑똑 자연, 톡톡 관찰 >은 사진과 글을 통해 호기심과 관찰력을 키워주고, 나아가 정서적 안정과 지적 충만을 안겨주어 생활의 행복지수를 높여주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책 뒷면의 문구입니다. 아이들을 생각하는 출판사의 세심한 배려가 엿보이죠?^^
아이 키우는 집에 가면 누구나 창작책과 자연관찰책은 한 질 정도는 꼭 가지고 있죠.
특히 남자아이집은 자연관찰 없으면 안될 정도로 잘 보는 책 중에 하나입니다. 저희 해림이도 솔직히 여자아이라 그런지 자연관찰책에 그닥 큰 흥미가 없어보여요.
그렇다고 낱권으로 채워주기엔, 흥미있어 하는 동물 몇마리, 과일 몇개, 채소 몇개만 알 것 같더라구요. 여자아이를 가진 부모라도 자연관찰만은 꼭 전집으로 들이고 싶어할 껍니다. 저 또한 부족한 부분없이 다양한 영역을 골고루 접해주고픈 엄마이기에 자연관찰책만은 전집을 고집하는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첫번째는. 다양한 영역을 골고루 접할 수 있는가.
자연의 세계와 더불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는 많은 동식물들과 함께 숨쉬고 있다는 것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해야된다는 걸 알려주고 싶어요.
두번째는. 아이의 눈높이의 맞는 내용과 흥미있는 스토리인가.
다양한 영역만 골고루 갖춰다고 다 되는 건 아니죠! 우리 아이가 잘 보아야지만 되는 겁니다^^
세번째는. 생동감있고 사실적인 실사로 이루어져있는가.
세밀화로만 되어있다던가, 아님 실사라도 생동감 없고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사진으로만 꾸며져있다면 금방 질려버릴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두루 활용가능한 책인가.
이왕 전집들이는 거, 유아기에만 보고 업그레이드하기엔.. 경제적인 부담이 너무 큽니다. 그러기에 어릴 때부터해서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폭 넓은 활용이 가능하여,
엄마들이 일컫는 뽕 뽑을 수 있는 책여야만 하죠!ㅎㅎ
위의 자연관찰전집이 갖춰야 될 네가지 항목을 가지고
< 똑똑 자연, 톡톡 관찰 >을 살펴봅시다!!
▶ ▶▶ 구 성
▶▶ 전 체 구 성
▶ 본책 60권 + 꼬마생태북 42권
자연탐구 60권자연탐구도감 10권
세밀화로 된 필름북 10권
세밀화와 동화로 엮은 보드북 10권
꼬마생태북 10권
▶▶세부구성과 분류
▶ 곤충
작고 귀여운 곤충들의 한살이야기를 상세하게 단계별로 제시해 자연의 경이로움을 흠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 화려한 점박이 무당벌레
- 집을 짊어지고 다니는 달팽이
- 나풀나풀 얌전이 나비
- 붕붕이 건축가 벌
- 가냘픈 비행사 잠자리
- 갑옷 입은 뿔대장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 부지런한 작은 일꾼 개미
- 사나운 사냥꾼 사마귀 빛돌이 반딧불이
- 계절을 노래하는 벌레들 매미. 귀뚜라미. 여치
- 톡톡이 메뚜기 그물 짜는 재주꾼 거미
▶ 동물
자연속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의 신비로운 생활 모습과 습성을 흥미롭고 친근감있게 꾸몄습니다.
- 육지의 거인 왕코대장 코끼리
- 동물 나라의 쌍두마차 사자. 호랑이
- 먹성 좋은 재롱둥이 곰 귀여운 잠꾸러기 판다
- 아기주머니를 가진 캥거루. 코알라
- 초원의 신사 기린 흑백 무늬의 얼룩이 얼룩말
- 빨간 엉덩이의 재주꾼 원숭이
- 화석 동물로 다시 태어난 공룡
- 나무타기 재주꾼 날쌘돌이 다람쥐. 청설모
- 사람의 다정한 친구 가축
- 엄마는 아기를 사랑해 어미와 새끼
▶ 꽃과 식물
계절에 따라 피어나는 꽃들의 종류와 특이한 서식지 및 특징을 이해하게 쉽게 꾸몄습니다.
- 노란 난쟁이꽃 민들레
- 해님을 닮은 꽃 해바라기
- 봄의 전령사 개나리. 진달래
- 흙탕물이 피워 낸 연꽃 꽃의 귀족 튤립
- 꽃의 여왕 장미 군자의 꽃 국화
- 새벽을 알리는 나팔꽃. 무궁화
- 뾰족뾰족 가시잎을 단 선인장
- 봄에 피는 꽃들
- 여름에 피는 꽃들
- 가을꽃. 겨울꽃
▶ 어류와 물속 생물들
바닷가 물고기에서부터 민물고기에 이르기까지 알기 쉽게 다루었고, 특히 토종 물고기의 특징을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 민물에 사는 곤충과 송사리
- 우리 강에만 사는 토종 물고기
- 바다에 사는 바닷속 생물들
- 바닷속 젖먹이 동물 고래 바다의 무법자 상어
- 물뭍을 오가며 사는 개구리
- 갑옷 입은 느림뱅이 거북
- 각질 비닐을 가진 파충류
- 집게손 가진 게 셋집 사는 소라게
- 맑은 물을 좋아하는 가재. 연어
▶ 과일. 열매
계절에 따라 나오는 각종 열매들의 생김새와 맛과 특징을 이해하기 쉽게 꾸몄습니다.
- 새콤달콤 열매 채소 딸기. 토마토
- 뿌리일까 줄기일까 채소
- 둥글둥글 달고 시원한 수박. 참외
- 과일나무의 종손 과실들
- 우리가 먹는 여러 가지 곡식
- 숲의 청소부 버섯 벌레를 잡아먹는 식충식물
▶ 조류
각종 깃털 달린 새들의 한살이오 생태, 생김새 등을 선명하고 다양한 사진 자료와 친절한 설명으로 꾸몄습니다.
- 호숫가의 멋쟁이 사냥꾼 물총새. 뿔호반새
- 짹짹 수다쟁이 참새 연미복의 신사 제비
- 롱다리 춤꾼 두루미. 백로
- 물을 좋아하는 물가 새들
- 숲 속의 대장장이 딱따구리 귀염둥이 박새
- 하늘의 파수꾼 독수리. 매
- 밤의 사냥꾼 올빼미 눈딱부리 부엉이
- 날개 달린 젖먹이 동물 박쥐
- 끼룩끼룩 어부의 친구 갈매기
- 극지에 사는 동물들
▶ 지구과학
우주 속 행성으로서 지구의 모습과 특징을 다루었으며, 그 밖에 인간의 신체적 특징을?태북
동물과 곤충, 식물들의 생생한 사진으로 구성된 꼬마생태북은 아이들 스스로 관찰하고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지발달을 이룰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170*171mm/보드북
- 똑똑똑! 누가 있을까?
- 논밭에 자란 곡식 무얼 만들까?
- 겁 많은 작은 동물 어떻게 숨을까?
- 색깔도 알록달록 누구 꽃일까?
- 신기한 열매 껍질 무엇이 들었나?
- 예쁜 꽃과 나비 무얼 닮았나?
- 보들보들 따끔따끔 어떤 느낌일까?
- 숯에서 찾은 흔적 누구 발일까?
- 모양도 가지가지 누구 꼬리일까?
- 희한한 구멍과 둥지 누구 집일까?
▶▶▶ 현대 똑똑자연 톡톡관찰 특징
1. 생생하고 현장감 있는 사진
움직임이 살아있는 생생한 자연 생태계의 모습을 직접 보듯 실남나게 느낄 수 있는 사진들을 골라 실었습니다.
2. 단계별 자연관찰 정보
동식물의 생태를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전해주기 위해 5단계로 구분하여 실었습니다.
1단계 주제와 관련된 정보글
2단계 부드러운 대화체의 재미있는 이야기글
3단계 동식물의 정확한 정보를 수록한 사진 설명
4단계 동식물의 기본 정보를 아이에게 이야기해 주는 정보 코너
’아이에게 들려 주세요’
5단계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이야기 나누면서 생태계의 지식을 넓히는
"알쏭달쏭 왜 그럴까?"
3. 세밀화로 된 필름북이 포함된 최신구성
부드러운 세밀화와 동화로 자연을 다시 볼 수 있는 필름북이 포함되어 있는 최신구성입니다.
4. 교과서에 나오는 자연탐구도감
자연탐구도감 10권에는 본책의 내용을 보다 깊이 있고 세밀하게 다루어 좀 더 섬세한 자연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주제를 소개하고 그 내용을 교과연계표에 담아 선행학습 자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5. 곤충들의 완벽한 한살이 생태 사진
완벽하고 신비로운 곤충들의 한살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6. 적절한 문장과 부드러운 대화체
지루하고 딱딱한 문체가 아닌 쉽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적당한 문장수와 부드러운 대화체가 책과 이야기하듯 읽을 수 있습니다.
▶▶ 책의 겉모습을 살펴볼까요~
▶ 앞표지비교
주요 등장인물들의 사진으로 시선을 사로 잡으며
< 뿌리일까 줄기일까 채소 >
< 동물나라의 쌍두마차 사자. 호랑이 >
제목으로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 뒷표지 비교
책에서 설명할 주요사진을 간략하게 나타내어져있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 친절한 배려 : 책 옆등
책번호와 어느 영역에 해당되는지를 알려주고. 책의 주요동식물 사진아이콘이 있어 글자를 모르는 아이도 쉽게 책을 찾아올 수 있게 배려하였다.
▶ 제본상태 : 튼튼한 양장본으로 되어 있어, 오래 소장하고 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뿌리일까 줄기일까
채 소
▶▶ 책의 시작페이지랍니다.. 정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죠?
이야기를 어떻게 시작할까 무척 궁금했었는데,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꾸며나갑니다. "채소란 무엇일까요" 반찬을 해 먹기 위해 밭에 심어서 가꾸는 식물을 말해요. 잎줄기만 먹는 채소도 있고 열매를 먹는 채소, 뿌리를 먹는 채소, 꽃만 따서 먹는 특이한 채소들도 있어요. 앞으로 소개할 주요내용들을 짐작할 수 있는 글귀입니다. 이로써 자연스럽게 아이에게 채소이야기에 빠져들게 할 수 있어요.
▶ 채소에는 이렇게 많은 종류가 있구나!
어떤 채소들이 있는지 우리 같이 읽어볼까?
빨간색의 굵고 선명한 제목으로 시선을 끌고 딱딱하지 않은 문체와 부드러운 대화체로 지루하지 않아요. 아이들은 여러가지를 동시에 잘 못 보잖아요. 생생한 실사를 전체샷으로 하고 중요한 부분을 따로 확대하여 더 자세히 볼 수 있게 담았어요.
▶▶ 아래는 책의 주요 특징들과 주요 내용들입니다.
- 헷갈리기 쉬운 채소끼리 한 페이지에 담아 비교를 잘 해놓았어요. 왼쪽이 콜리플라워. 오른쪽이 우리가 흔히 보는 브로콜리랍니다. 콜리플라워만 해당될 줄 알았는데,
둘 다 양배추의 변종이라고 하네요. 저도 몰랐던 사실에요^^;
- 비슷한 채소들의 특징을 잘 설명해 주었어요. 왼쪽의 양배추는 두꺼운 잎이 주름진 채로 단단히 겹쳐있고, 오른쪽의 양배추는 우글쭈글 주름진 채로 서로 겹쳐져서 공같이 둥글어요.
- 중간 중간에 의문나는 호기심들을 바로바로 해결해주어요.엄마가 알지못할 정보들을 바로바로 알려줘서, 아이들에게 좀 더 상세한 정보를 이야기해 줄 수 있어요.
왼쪽 노란 오이꽃은 암꽃과 수꽃이 있으며 꽃잎은 5개로 갈라져요.
오른쪽 하얀 고추꽃은 꽃이 아래를 향해 피어요.
- 채소의 단면도 보여주어 아이들의 궁금증을 해소했어요^^
피망 속을 살펴보면 꽃지 쪽에만 약간의 씨가 있어요. 더불어 피망은 남아메리카 원산으로 피망이란 프랑스말이라네요^^
▶ 아래는 책 속에 나와있는 귀여운 표현들이에요.
제목에서 처럼 ’ ~어요, ~에요 ’ 으로 자연관찰책의 쓰는 딱딱한 표현이 아닌 구어체로 한층 더 부드럽고 쪼글쪼글. 까칠까칠, 아삭아삭, 뚱뚱보 서양고추, 토실토실의 귀여운 표현들과 적당한 문장수로 재미있게 책과 이야기하듯 읽을 수 있습니다.
▶▶ 식물의 완벽한 성장 일대기를 담았어요!
시간과 계절의 변화에 따른 자연의 변화모습을 알기 쉽게 한눈에 담아놨어요. 꽃이 피어 열매(고추)가 자라 빨갛게 익어가는 과정을 시간의 순서대로 동그란 원에 대각선으로 나열해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봅니다. 햐얀 고추꽃 -> 꽃이 지고 -> 씨방이 자라 고추 열매 -> 8~10월이 되면 빨갛게 익어요.
▶ 자연관찰이지만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되어 마치 한편의 창작동화를 보는 것 같은 착각이 들어요.
▶▶ 새로운 정보를 알아가는 부록코너 "알쏭달쏭 왜 그럴까?"
각종 채소들이 들어가는 대한민국의 대표음식 김치에 대한 설명이 들어있어요. 옛날 삼국시대부터 담가 온 김치는 고추에 빨갛게 버무린 게 아니라, 소금에 절인 하얀 백김치 같은 것이었대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이야기 나누면서 생태계의 지식을 넓히고 재미있는 일러스트로 즐겁게 읽으며 마무리 할 수 있어요.
동물 나라의 쌍두마차
사 자 . 호 랑 이
▶▶ 사자.호랑이 책 또한 깔끔하게 시작합니다.
"사나운 맹수에요" 사자는 아프리카 동물 나라의 왕이에요.
넓고 푸른 풀밭에 모습을 드러내면, 기린도 얼룩말도 톰슨 가젤도 "걸음아, 나 살려!" 무서워 쩔쩔매며 도망가요.
"깊은 산에 살아요" 호랑이는 아주아주 깊고 험한 산 속에 살아요.
근육질의 몸에, 날카로운 이빨은 보기만 해도 으스스 몸이 떨리지요.
▶▶ 아래는 책의 생생한 사진과 주요 특징들입니다.
- 먹이 잡으려고 뛰고 있는 사자와 먹이를 잡으려고 풀숲에 숨은 호랑이의 모습입니다. 사자의 주된 사냥감은 누. 얼룩말. 톰슨 가젤이고 그 밖에 토끼나 뱀 같은 작은 동물도 잡아먹어요. 호랑이는 먹이감을 발견하면 몰래 다가가거나 길목을 지키고 있다 가까이 오면 단숨에 목덜미를 콱 물어뜯어요.
- 동물원에서 사육할 때는 말고기, 고래고기, 토끼고기, 쥐고기 등을 하루에 4~5킬로그램 정도 먹어요. 호랑이는 야행성 동물로, 낮에는 시력이 사람과 비슷하지만 밤에는 사람보다 6배 정도 밝아요.
- 위험이 닥치면 새끼의 목덜미를 물고 안전한 곳으로 옮겨갑니다. 호랑이 새끼는 8주가 되면 젖을 떼기 시작하고, 7개월쯤 되면 먹이 사냥도 할 수 있어요. 2살까지는 어미 곁에서 사냥 공부를 하며 살아가는 법을 배워요.
- 암사자는 결혼할 때가 되면 대장 수사자 주위를 빙빙 돌거나 목을 비비며 아야을 떨어요. 그럼 수사자는 암사자의 목덜미를 물며 서로 사랑을 나누어요.
사자는 얼굴 표정이 다양해요. 번식기 때 마음에 드는 짝을 만나면 뺨을 비비며 행복한 표정을 지어요.
- 사자는 한번에 실컷 먹고 며칠 동안은 놀면서 늘어지게 잠을 자요.
더운 지방에 사는 호랑이는 물을 좋아하고, 더위에 약한 편이랍니다.
몸을 식히느라 물 속에서 휴식중인 호랑이의 모습이 참 재밌네요.
- 가족이 모여사는 사자.
중요한 제목은 빨간색과 귀여운 글씨체, 구어체표현으로 친근함이 들어요.
’여보화이팅! 우리 엄마 화이팅! ’
물결무늬와 정다운 표현으로 보는 이의 재미를 더했어요.
- 중간 중간에 의문나는 호기심들을 바로바로 해결해주어요.
’아이에게 들려주세요’ 엄마가 알지못할 정보들을 바로바로 알려줘서, 아이들에게 좀 더 상세한 정보를 이야기해 줄 수 있어요.
▶▶새로운 정보를 알아가는 부록코너 "알쏭달쏭 왜 그럴까?"
- 동물의 왕은 누구일까요?
둘 다 힘센 육식동물이지만, 둘이 자연속에서 먹이 다툼을 하며 힘겨루기를 한 적은 없어요. 왜냐하면 사자는 아프리카와 인도, 중동에 살고 호랑이는 아시아 지역(인도와 추운 시베리아)에 살기 때문이지요.
- 수사자는 왜 사냥을 안 할까요?
혼자 살 때는 배를 채우기 위해 직접 사냥하지만, 가족을 거느리게 되면 다른 사자가 세력권 안에 들어오지 못하게 경계하는 일을 하지요.
▶▶▶ 해림이와 함께하는 자연
- 동물원에 다녀왔답니다.
책에서 봤던 호랑이를 보여주려고 더운 날 참 많이 걸었어요ㅎㅎ
해림이 바로 뒤에 코끼리의가 있었지만,
더위에 지치고 잠이 왔는지 전혀 짐작하지 못하더라구요.
- 올봄에 아쿠아리움에 다녀왔었습니다.
바닷속 생물들을 무척 신기하게 보면서 재밌어하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 마트를 가면 늘 해림이가 들리는 곳은 어항코너랍니다.
특히 자연관찰책을 접해주고 난 뒤면 유독 더 좋아하더라구요.
- 저희 동네에 작은 텃밭이 하나 있어요.
고추부터 상추, 파, 깻잎,배추, 옥수수, 방울토마토를 기르고 있어요.
마침 책을 접해주고 난 뒤라 일부러 다녀왔어요ㅎㅎ
해림이는 그 중에서도 고추를 가장 좋아했는데, 살짝 만져만보랬더닛 똑 따버려서 무척 곤란하게 했던 게 생각납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만해도 집앞을 조금만 벗어나면 이런 채소를 기르는 텃밭이 많았는데.. 요즘 아이들은 책으로 보여줘야지만 알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더라구요.
우리 아이들에게 자연을 좀 더 가까이,
좀 더 친숙하게 여길 수 있도록
자연을 좀 더 사랑하도록
만들어줘야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해림이와 함께하는 독후활동
- 집에 있는 퍼즐책 나비와 잠자리를 해보았어요.
이제 나비와 잠자리는 기억하겠죠?^^
- 엄마표 과일 펠트주사위를 만들었어요.
퍼즐을 맞추면서 자연스럽게 과일, 야채의 이름과 모양을 배울 수 있어요^^
- 집에 있는 곤충과 동물 포스터로 동물이름을 인지하고,
- 동물블럭으로 동물들의 특징 및 울음소리를 함께 흉내내보면서 놀았답니다.
▶▶▶ 서평을 마무리하면서
대부분의 전집이 다 그렇지만 특히 자연관찰전집은
오래 뽕 뽑으려고 처음부터 아예 큰 아이들용으로 된 실사위주의 자연관찰만 고집하잖아요. 단순히 유아때만 보고 업그레이드를 하는 게 아닌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두루 활용할 수 있다는 것과 자연관찰책이지만 유아들에게 부드러운 대화체와 적절한 의성어와 의태어, 재밌는 글씨체와 큼직막한 글자로 읽어주는 엄마도 듣는 아이도 지루해하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분량이였어요^^ 자연관찰에 그다지 흥미없는 아이들은 세밀화책으로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특히 세밀화책은 아이들이 손에 쥐고 보기 좋은 미니북이라는 것과 손잡이가방책 등의 다양한 책 크기로 아이에게 지루함이 없을 듯 합니다. 그리고 세밀화부분은 실사로 담긴 힘든 부분을 필름북으로 흡사 실사와 같은 효과를 주고 있어요.
또한 신비로운 곤충들의 완벽한 한살이 생태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꽤 비싼 전집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에는 많이 저렴해졌더라구요!
너무 비싸지 않은 금액으로 어린 유아기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두루 활용할 수 있다는 점. 아이의 수준에 맞추어 쉬운 내용이지만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정보를 담아, 생동감 넘치는 실사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자연탐구책입니다.
또한 자연탐구도감 10권에는 초등교과와 연계되는 부분까지 상세히 나타나 있어,
취학 후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단 아쉽게도 모서리 라운딩이 안됐다는 점이 무척 아쉽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부록에서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독후활동을 소개하는 코너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똑똑 자연. 톡톡 관찰’은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되어 마치 한편의 창작동화를 보는 것 같은 착각이 들어요.
자연관찰책에서 알아야 할 정보들을 쏙쏙 포인트로 알려주며,
생생한 사진과 더불어 이야기를 담고 있는 사진들이 가득하니 생명의 소중함을 알기 시작하고, 감수성을 키워가는 유아기부터 함께 하기에 충분한 자연관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을 깨닫게 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구요.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면서 아이들이 세상을 바라는 눈과 마음이 더 따뜻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해림이와 함께 재밌게 읽은 책과 독후활동을 동영상과 사진으로 많이 담았는데, 일일이 다 올리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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