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을 쓰기 전에

 

너무나 유명한 명품 세계 꼬마 그림책.. 간단히 줄여 ’명꼬’라고도 하죠?

저는 처음에 책카페에서 명꼬.. 명꼬 하는데 무슨 말인가했어요.

그만큼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 난 책이라, 직접 보니 이해가 되더군요.

부모들이 제일 마음에 들어하는 알찬구성과.. 특히 아이들이 정말 잘 보더라구요.

그런 한국차일드아카데미(http://www.ekca.co.kr/)에서 나온 생활동화라 무척 기대가 되는 책이랍니다.

 

 * 사진을 미처 다 올리지 못했어요.  제 블로그를 참조해주세요^^
http://blog.naver.com/0963blue/90062270438

 

재미있게 읽고 스스로 깨우치는

명품 꼬마 생활동화

 

 구    성

전 65권

자긍심을 길러 줘요 -12권   동생이 생기고, 사소하지만 못하던 것을 하게 되고, 남을 도와주고, 문제를 해결하고, 바른 생활 습관을 기르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의 마음속에는 자신에 대한 만족감, 존중하는 마음, 자신감이 자라게 됩니다.   1. 뒷정리도 척척 2. 일찍 일어나길 잘했어 3. 꽃이 피었어요 4. 핀과 밀로의 옷 입기 5. 핀과 밀로의 밥 먹기 6. 모른 척 7. 수지의 응가 단지 8. 나는 누나야 9. 호랑이 이야기 10. 막내 올빼미 11. 걱정 공주 벨라 12. 어부바 친구들	호기심을 길러 줘요 -12권   아이들은 세상에 대해 호기심을 품고, 그 호기심을 풀어가면서 세상을 배웁니다. 한껏 상상의 날개를 펴고 모험을 즐기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이야기와 인물들은 삶의 지혜가 되고 꿈이 되고 힘이 됩니다.   13. 즐거운 탐험대 14. 다리 다리 다리 15. 집게, 집게 손가락 16. 아기오리 치오 17. 내가 그린 염소 18. 고사리 손으로 손 놀이 19. 엄마, 나는 누구예요 20. 나 좀 봐, 나 좀 봐 21. 나는 오리, 너는 고양이 22. 아기 돼지 부이부이 23. 찾았다 24. 눈 집에 모두 모여	지혜를 길러 줘요 -8권   지혜는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터득하는 것입니다. 모범 답안도 없습니다. 온갖 어려운 상황에서도 슬기롭게 위기에서 벗어나고, 문제를 해결하는 이야기 속 인물들을 보면서 아이는 삶의 지혜를 하나하나 터득합니다.   25. 어느 나무일까 26. 바다가 싫어 27. 아기 여우와 물거울 28. 크릴레와 크랄레 29. 개구리의 여행 30. 가려워, 가려워 31. 어리석은 거위 32. 호야 할머니와 잠자리
더불어 사는 마음을 길러 줘요 -12권   사람은 혼자 살지 못합니다. 가족과 친구는 물론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과 더불어 살아갑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동식물, 동물과 식물이 서로 어울려 살아가는 이야기 속에서 아이들은 따뜻한 마음, 감사하는 마음, 가족의 소중함을 배웁니다.   33. 아기 물고기 구출 작전 34. 들고양이 날름이 35. 엄마 품은 참 포근해 36. 흉내쟁이 네오 37. 아마, 아마도 38. 도야지의 도화지 39. 꼬맹이 아저씨와 나비 40. 토람이의 스웨터 41. 새 모자 42.저리 가, 저리 43. 토순이와 웅덩이 44. 무엇이든 반만	배려하는 마음을 길러 줘요 -11권   다른 사람과 관계 맺기의 시작은 상대를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입니다. 아이들은 이야기 속의 인물들을 보면서 용서하는 마음, 사과하는 마음, 서로 돕는 마음이 얼마나 따뜻하고 큰 힘을 갖는지 알게 됩니다.   45. 아기 고양이 떼보와 곰돌이 46. 출석 도장과 복숭아 꽃잎 47. 곰돌이와 우산 48. 아빠 곰의 와이셔츠 49. 내일 날씨는 해님이 방긋 50. 요술가방 51. 온통 빨강 52. 하마돌이 쥐돌이 53. 앙 앙 앙 안녕하세요 54. 아기 곰 55. 엉터리 신문	친구의 소중함을 길러 줘요 -10권   아이들이 만나는 첫번째 선생님은 부모이지만, 가장 훌륭한 선생님은 친구입니다. 친구와 싸우고, 새 친구를 사귀고, 친구의  도움을 받으며 커 가는 또래 아이들의 이야기들을 통해 친구의 소중함을 느끼게 됩니다.   56. 우우 와와, 내 친구 고릴라 57. 아기 여우의 자전거 지키기 58. 눈 친구들 59. 그림자를 바꾼 토야 60. 보보의 케이크 61. 단짝 친구야 62. 우리는 친구 63. 놀자, 노올자 64. 다 함께 65. 로타와 레나의 숨박꼭질

  

 특    징

- 단순하지만 따뜻하고 부드러운 그림

- 다양한 기법의 수준 높은 일러스트가 재미를 더해줍니다.

  4가지 판형의 사이즈로 지루하지 않고 한 가지 그림 스타일이 아닌 다양하고 높은 일러스트로

  보는 재미를 더했어요.

- 아이들의 발달단계에 맞는 활동과 놀이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줍니다.

  왕성한 호기심이 무엇이든지 만져보고 느껴보는 일을 하지만 위험한 일에는 엄마의 규제가 따릅니다.

  이런 규제에 거부를 하기도 하고 자아를 내비치기도 하는 아이들에게 이럴 때는 어떻게 하는지 자연스레

  알려주며 더 나아가 책에서 보고 느꼈던 부분을 되새겨가며 활동하는 것과 놀이방법을 제시해주었습니다.

- 인지, 정서, 신체, 사회성, 도덕성 발달 등 아이들의 성장에 필요한 모든 영역을 담았습니다.

  주변 사물에 대한 인지는 물론 따뜻한 내용을 담아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할 수 있으며, 친구나 또래간의

  이야기를 통해 배려나 사회성(생활규칙, 바른생활 등)을 배울 수 있게 하였습니다.

- 기존의 책(명품꼬마그림책, 명품자연관찰)과 연계하여 좀 더 확장된 사고와 연상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 사물인지는 물론 반복과 운율이 있어 아이들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며, 적당한 글밥으로 지루함을 없애고 

  나중에 읽기독립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 일상생활에서 흔히 일어나는 이야기로 아이 스스로 올바른 습관을 바로잡는 데 도움을 줍니다.

 

  

 

자긍심을 길러 줘요

모른 척

글. 그림 모로하라 지로    옮김. 김주영

 

 

 

  책의 겉모습을 살펴보아요.

 우선 제본상태는 오래 활용할 수 있는 튼튼한 양장본으로 되어 있어요.

 모른 척의 앞표지와 뒷표지입니다.

여우와 곰이 토끼를 칭찬해주는 장면에요.

마치고 격려해주는 것 같죠?

칭찬을 받은 오늘의 주인공 토리도 기분이 좋아 으쓱하답니다.

우리 아이도 토리처럼 따라하다보면 올바른 습관을 가질꺼에요.

뒤표지에는 토리가 침대에서 평안히 자고 있는 그림이에요.

<자긍심을 길러 줘요>편의 주내용과 함께 만족감, 자신감을 자라게 한다는 내용이에요.

  

 책의 내용을 살펴볼까요~

토리는 착하고 일찍 일어나지만, 이불 베개는 모른 척      토리는 착하고 세수, 양치질도 깨끗이 하지만, 바닥과 세면대에 물이 넘치지만 모른 척      토리는 착하고 뭐든지 잘 먹지만, 식탁은 지저분해도 모른 척      토리는 착하고 화장실도 혼자 잘 가지만, 손도 씻지 않고 휴지도 엉망이지만 모른 척      토리는 착고 꽃밭에 물을 주지만, 너무 많이 뿌려 웅덩이가 파였지만....

"토리는 착해요. 참 착해요", "그래도 모른 척", "이래도 될까요?"

 위의 줄거리처럼 어떠어떠한 행동으로 잘했지만, 뒷마무리를 못해서 잘못한 것을 간접적으로 설명해주어요.

 

반복된 글귀로 리듬감이 느껴지고요, 귀여운 반어법 문구로 동시처럼 읽어줬더닛 아이가 무척 즐거워합니다.

 - 전체적인 느낌
 전체적으로 그림이 귀엽고 아주 단순하면서도 간단명료합니다.    

 해림이와 함께 보는 모른 척 

해림이는 앞표지의 여우, 토끼, 곰을 하나 하나 짚어가며 관심을 가지더라구요~ 그리고 첫페이지의 잠에서 깨어난 토리를 보고 같이 기지개를 펴고 있는 해림이랍니다^^ 식탁에 앉아 잘 먹는 토리를 보고는 저도 냠냠냠 하는 귀여운 녀석에요ㅎㅎ

 

 

 

 

호기심을 길러 줘요

내가 그린 염소

글. 그림 모로하라 지로    옮김. 김주영

 

  부록에서는

< 부모님께 > 코너 
 아이들은 모든 대상을 자신의 세계로 끌어들려요. 염소는 바로 아이가 자신의 세계에서 만들어 낸 친구이지요. 아이는 염소를 통해 자신을 보기도 하고, 염소를 돌보는 자신을 통해 엄마와 아빠를 느끼기도 합니다. 모든 것이 아이의 모델이 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코너에요.

 < 가족과 함께>  < 함께 해 봐요> 코너 
책을 읽고 나서 염소가 무엇을 하는지 아이 스스로 말할 수 있도록 한 코너입니다. 아이들의 창의력 개발, 감성 발달, 신체발달을 돕기 위해서는 어떻게 활용해 주면 좋을지 알려주는 Tip이 소개되어져 있어요.

 < 만들어 봐요 > 코너
생활속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색종이로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독후활동을 소개되어져 있어요.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책 밖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점이 무척 마음에 듭니다.

 

 

 해림이와 함께 보는 내가 그린 염소 

해림이 앞표지를 넘기면 바로 보이는 연두빛 풀밭을 잘 보더라구요. 특히 진한 색으로 된 부분은 다른 촉감이 느껴질까 손으로 만져보더라구요^^; 
요즘 그림그리기를 해줬더닛, 크레용을 보고 제일 반기는 해림이랍니다^^

  

 해림이와 함께하는 독후활동

 아빠가 그려주고 해림이가 색칠을 도왔답니다^^
처음에는 염소를 그려주고 햇님도 그려려주는 아빠네요.

청소할 때마다 도와주는 착한 딸입니다. 좀 더 크면 설겆이까지 도와줄 것 같죠?^^

 
 

 

 

 명품 꼬마 생활동화를 읽고 나서

 전체적으로 깔끔한 그림과 군더더기 없는 색채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사로 잡는 책이에요. 짧지만 강렬한 질문을 던짐으로 인해 아이에게 한번 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기도 하구요. 
아이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바른 생활습관을 유도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점과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독후활동을 제시한 점
가족과의 유대감을 더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주고 싶어요.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면서 사랑을 느낀다면.. 
그것만으로도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 싶어요^^

 

 

 

 

 

 책의 겉모습을 살펴보아요.

 내가 그린 염소 역시 오래 활용할 수 있는 튼튼한 양장본으로 되어 있어요.

 아이가 크레용으로 염소를 그리고 있는 장면이 앞표지입니다.

그럼 뒷표지는 어떤 그림이 있을까요?

네, 크레용입니다. 그런데 하나가 비었어요~!

아이가 지금 그리고 있기 때문이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세심함에 놀랐습니다~

  

 책의 내용을 살펴볼까요~

내가 그린 염소를 본 엄마는 칭찬을 해 주었어요.      아이는 염소가 먹을 풀도 한가득 그렸지요.      그런데 염소가 그 풀들을 먹기 시작했어요.      배불리 먹은 염소는 잠이 들었답니다.      아이는 염소에게 덮어줄 이불을 그렸어요.      ...      "어머나, 여기 있던 염소는 어디 갔니?"      온통 분홍색 이불로 뒤덮여 염소는 보이지 않았거든요.      "쉿, 지금 이불 속에서 자고 있어요."

 

 

 아이들의 입장에서 충분히 말할 수 있는 이야기죠?

이처럼 어른의 시각이 아닌, 아이들의 눈높에서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최대로 이끌어내주었어요.

  

- 책의 줄거리에요. 아래 나와있는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내용을 짐작할 수 있어요!
 크레용의 변화와 염소 그림의 변화를 함께 보닛 재미있죠?^^
아이와 함께 크레용상자에서 어떤 색상이 사라졌는지 맞추기하면서 보면 더욱 재밌을 것 같아요.

  -  풍부한 의성어, 의태어로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따라하기 좋은 내용이랍니다! 
중요한 부분은 다른 색상과 더 큰 글씨로 되어져 있어요.
냠냠 쩝쩝, 오물오물, 아작아작, 새근새근 글자 크기도 점점 크게 표현되어, 큰 글씨를 좀더 강조하며 읽으면 재밌답니다~

 - 전체적인 느낌
간결한 선과 편안한 색감. 단순한 그림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였고요. 아이들의 일상생활에서 흔히 일어나는 이야기로 흥미를 주었으며, 그 안에서 생각해야 할 부분과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을 적절히 잘 다뤄준 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생활동화에서는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면서 고치기를 유도하는데,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꼬집어 말하지 않아도 아이 스스로 잘못된 점을 발견하고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에서 큰 점수를 주고 싶어요.

  

 부록에서는

< 부모님께 > 코너 
 우리 아이가 왜 정리정돈을 깔끔하게 못하는지에 대해 설명해놓았어요. 우리 아이가 지금 당장 제대로 하지 못하더라도 조금도 성급해할 필요가 없답니다.


< 가족과 함께 > 코너 
 책을 읽고 나서 토리가 잘한 것과 잘하지 못한 것을 아이가 직접 얘기할 수 있도록 한 코너입니다. 바람직한 생활 습관과 더불어 인성 발달과 창의력 계발, 사회성 발달을 돕기 위해서는 어떻게 활용해 주면 좋을지 알려주는 Tip이 있답니다.

 < 함께 해 봐요 > 코너 
 특별한 놀이감 없이, 언제 어디서건 내 아이와 함께 즐겁게 웃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었어요. 아이와 간지럼타기도 하면서 꼬옥 안아주며 사랑한다고 귓속말 해보세요. 그 순간만큼은 세상 어느 누구보다도 행복한 아이가 되어 있을 겁니다.

 

 

 

아쉬운 점은

 

 

오래 활용할 양장본이라는 점은 좋은데, 모서리과 둥글지 못하다는 것과 스토리의 마무리가 어정쩡한 것 같아 약간 당황스러웠습니다.그리고 토리의 잘 했을때의 모습도 같이 비교했으면 하는데, 한편으론 잘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것이 아이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 같고, 아이들의 풍부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주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전설적인 아동작가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의 유작으로 유명한 책이기도 하죠^^

칼데콧상 수상작가의 마지막 노래이기도 하고요.

이 작가가 죽은 지 56년만에 발표된 책이라고 하네요^^

 

 

딸랑딸랑 워낭소리 울리고

지지배배 나이팅게일 지저귀는

스위스 어느 마을에

달님이 성큼 내려와

우뚝우뚝 솟은 산들 환히 비추고

아이들은 에델바이스 꿈을 꾸네

 

달님이 성큼 내려와

물고기가 꾸벅꾸벅 잠든

깊은 바다 위를 비추네

하느님, 부디 저 물고기들과

저 깊은 바다 밑바닥을 어기적거리는

모든 것들을 축복해줘요.

꿈꾸는 동화속 주인공이 된 것 같죠?

왜 유명한지를 알겠더라구요! 너무도 아름다운 그림이라고밖에는 설명못하겠어요~

해림이는 그림 속에 푹 빠져서 한참을 보고 있었답니다^^

책의 내용에 보면요.. 세계 여러나라 어린이들을 언급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인종 차별없는

세계 평화를 외치는

어린이를 너무나 사랑하는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요.

 

 

 

 Margaret Wise Brown에 대해서

 

부모가 들려주고 싶은 노래가 안라, 아이들이 듣고 싶어하는 노래를 선구적으로 썼던 전설적인 아동작가.

1930년대부터 발표되기 시작한 그녀의 작품들은 그런 점에서 이전과는 전혀 다른 경지를 선보였다.

아이들의 현실을 아이들의 눈으로 보고 만든 이야기세계는 많은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영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림책의 불멸의 고전이 된 <잘 자요, 달님>을 위시해서 <별이 좋아>, <아기 토끼의 시끄러운 하루>, <작은 기차> 등 수많은 작품들이 전 세계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고 있다. 그녀가 예기치 않은 죽음을 맞았을 때에도,

상당히 많은 원고와 아이디어들이 미완성인 채로 남았다.

기억에서 사라졌던 <달님이 성큼 내려와>의 원고가 발견된 것은 얼마나 큰 축복이고 행운인지 모른다.

나 달님 보고

달님 나를 보네

 

같은 문장이 반복되어 리듬감이 느껴지고요~

대화체 같은 글과 글씨로 친근감이 느껴집니다.

 

선명한 색상과 등장하는 인물들과 동물들 모두 밝은 표정을 짓고 있어서

읽는 내내 미소를 머금게 하는 책이네요^^

 

 

 

책에 담긴 꿈과 축복과 사랑의 노래를 타고서 브라운만의 독특한 목소리가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전 세계의 사랑스러운 아이들로 하여금

브라운의 따뜻한 가슴과 예술적 감수성을 발견하고, 품에 안고, 즐길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책의 대한 평가들이랍니다.

어때여, 한번쯤은 우리 아이들에게 읽혀주고 싶지 않으세요?^^

무한한 상상력의 소유자인 사랑스러운 아이들에게

꼭 한번 읽어줘야될 추천도서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문학·책, 달님이성큼내려와양장, 자장가책, 아동창작동화, 그림동화

밤에 잠이 오지 않아서 양을 세어 본 경험..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 꺼에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렇게 해서 재워보신 적도 있으시죠?^^

 

지경 그림동화의 '나의 비밀 친구' 어떤 책인지 함께 보실까요?^^

 

다홍빛 바탕에 주인공인 여자아아와 열한 번째 양이 뛰어오르고 있는 그림이에요.

행복한 하는 아이와 양의 모습이네요.

뒷표지에는 다정하게 그네를 타고 있는 모습입니다.

열한 번째 양은 언제나 소녀를 기다리고 있지요~

 

한 마리, 두 마리, 세 마리...

열 마리까지 세고 나면

처음부터 다시 세지요.

 

열한 번째 양은

소녀가 불러 주지 않아도

매일 밤 숨어서 기다린답니다.

 

하지만 오늘 밤에는

기다리지 않을 거에요!

 

양과 함께 멋진 모래성을 쌓고

재미있는 숨바꼭질도 하고

멋진 병장놀이도 하고

신나게 그림도 그리고

맛있는 간식도 함께 나눠먹었지요.

그러나 열한 번째 양은 친구들이 그리웠나봐요.

이를 눈치 챈 소녀는 양을 친구들에게로 보내주어요~

 

다시 소녀는 매일 밤 양을 세지요.

이번에는 열두 번째 양이 밤마다 소녀가 불러 주기를 기다린답니다.

 

소녀의 순수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감성그림동화네요^^

아이들의 실생활에서 쉽게 겪을만한 주제로 재미나게 꾸며져 있어요.

친구들을 그리워하는 양을 위해, 다시 양을 세는 소녀를 보며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아이에게 알려줄 수 있고

마지막의 열두 번째 양의 등장으로 해피엔딩의 결말이 제 마음까지도 밝게 하네요^^

 

문학·책, 나의비밀친구지경그림동화, 유아책, 자장가책, 창작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