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린 어이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싶어하는 이유.. 그 목적은..

자연스런 영어 노출로, 바로 귀를 열어주는 것이랍니다.

또 하나.. 영어는 딱딱하지 않다.. 즐겁다 라는 것을 몸소 체험해주고 싶기 때문이랍니다.

아이가 아직 두돌이 안된 상태에서 너무 어린 아이한테 벌써 영어를?? 하시는 분들 있으시겠지만..

저는 아직 제대로 시작한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항상 제 머릿 속에 생각만 가득한 채.. 실천을 못 하고 있는 용기 없는 엄마이지요.

이번 엄쉽유 (엄마가 쉽게 가르치는 유아영어. 이후 모두 엄쉽유를 표기할께요) 를 보면서 많은 것을 배웠답니다.

제가 어린 해림이에게 영어를 보여주고 들려주고 함께 율동하며 놀아주고 있는데..

가장 염려스러워했고 저 뿐만 아니라, 유아에게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시는 모든 분들이 가장 걱정하시는 바로 그것!!!

아직 우리나라말도 제대로 못하는 아이에게 영어를 함께 해주면 이중언어로 아이가 혼란을 겪을지도 모른다는 거!!!

이 주제를 엄쉽유에서 아주 속시원히 밝혀줬다는 것입니다.

아직 제대로 실천에 옮긴 것은 없지만.. 영어책을 보여주면서 영어로 이야기했을 때..

아이의 반응이 늘 말하던 우리말이 아니라서 의아해하는 표정을 지을 때..

혹시 우리 아이도 이중언어로 혼란을 겪고 있는 걸까? 라는 의구심이 항상 들었었거든요.

그러나 엄쉽유를 읽고 나서는 저의 염려는 말끔히 사라졌어요~!!

왜 영어를 일찍 가르칠수록 좋은 것인지...

왜 우리 아이 영어를 처음 가르칠 때, 전문 선생님보다 엄마가 더 좋은지...

제가 아주 감명깊게 읽었던 엄쉽유의 내용이랍니다.

눈 크게 뜯고 보세요!~~ 아주 놀라실꺼랍니다, 심호흡 한번 하시고요~~ ㅎㅎ

평소 궁금했던 영어교육 방법을 <엄쉽유> 에서 찾다~

 유아 시기에 영어노출은 이중언어를 초래한다?

유아들은 언어의 ’전환’ 능력이 뛰어나 유아시기의 영어노출은 이중언어 습득을 가능하게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깐 유아 시기에 자연스런 영어노출은 자연스레 이중언어 구사자로 아이의/p>
우뇌가 닫히기 시작하는 6~7세 안에 외국어를 잠재의식에 심어놓기 딱 좋을 때라고 하니깐..

정말 놀랍지 않나요?

조기 영어노출이 영어교육에 더 효과적이라는 건 들어서 알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좋은지 몰랐었거든요.

이중언어로 인한 혼란을 초래할까봐 다들 염려하셨던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어리다 걱정하지 말고.. 용기내서 열심히 엄마표 영어 도전해야겠어요^^

 영어는 무조건 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

내 아이를 가장 잘 아는 사람, 내 아이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바로 엄마이기 때문이지요.

언어교육의 황금시기인 유아기에, 부모와의 모국어 이야기와 대화는 아이의 이중언어 교육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엄쉽유>에 나와있는 우리 아이를 가장 잘 아는 엄마가, 어떤 식으로 아이와 영어를 하면 되아이의 성향에 따라, 아이가 흥미를 보이는 쪽으로 영어를 가르치면 될 것 같아요^^

 영어는 무조건 원어민 강사가 최고다?

5세 이전 아이에게 언어민 수업효과는 거의 미미하다고 하네요.

그러닛 비싼 사교육비에 돈 낭비하지 마시고

우리 아이의 장점과 단점을 가장 잘 아는 엄마가 직접 고른 게 최상의 교재 아닐까요?^^

시중에 좋은 교재들 많이 나오니깐, 교재 선택 잘하셔셔 소신있게 하심 될 것 같아요^^

 모국어는 제쳐두고 영어부터 가르쳐야 한다?

바로 모국어를 자신 있게 잘하는 아이가 영어도 잘한다는 것!!!!

제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 중에 하나랍니다.

제2 언어 교육은 일찍 시작할수록 효과적이라지만..

단.. 언어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자신감과 자긍심을 키워주는 것이랍니다.

이것은 외국어인 영어가 아닌 모국어 습듣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고 하닛.. 정말 놀랍죠?^^

이것을 간과하면 유아영어교육은 영재교육이 아닌 바보교육이 되어버린다.. 그런 내용들이 속시원히 밝혀져 있답니다.

부모들이 가장 먼저 갖추어야 하는 것은

유창한 영어실력이 아니라, 제2 언어의 잠재력 근간이 되는 모국어를 먼저 발달시키는 것!! 이게 키포인트랍니다~

제가 우리 아이 영어에 노출시키면서..

더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자면..

영어책을 보여주면서, 영어로 노래를 불러주면서, 영어영상물(영어유아방송, 컴퓨터 동영상 포함)을 보여주면서

느꼈던 또 하나의 궁금증.... 아마 이건 모든 영유아를 둔 어머님들은 공감하실 내용이지요..

 해석을 해야돼, 말아야돼?

영어로 읽어주고 우리 나라말로 해석을 해줘야되나.. 말아야되나.. 많은 분들이 고민 많이 하실꺼에요!!

요 질문에 대한 해답은 의외로 아주 간단하답니다.

바로 아이의 연령적 특성만 알면 된다는 것...

즉 생후 24개월까지는 아이들이 이해에 대한 개념이 별로 없어 해석이 없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해의 개념은 36개월 전후로 생기면서 6~7세에 본격적으로 활발해지는데,

이때는 이해하지 못하면 즐거움을 느끼지 못한다고 하네요.

따라서 이 시기에는 해석 없이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아이는 영어 자체를 거부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단, 해석을 줄일려면 모국어 대화를 통해 내용을 알아가는 방법을 잘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내용이 이미지화가 된다면 이해가 훨씬 빠르겠지요?^^

영어교육의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한 영어읽기와 해석은 < 영어 -> 모국어 -> 이미지 > 의 단계를 거치지만,

이야기의 대화를 통해 전체 이미지를 떠올린 아이들은 < 영어 -> 이미지 > 로 곧바로 진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영어 영상물이나 스토리북의 이미지를 활용할 때에 가장 필요한 것은

결국 바로 모국어 이야기와 대화라는 것...

먼저 모국어로 이야기를 시작하고, 그 후에 영상물이나 책을 보여주고 자신의 상상했던 것과 비교해보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이때 아이들은 보고 들은 이야기로 ’자기 상상’을 불러오고, 대화로 ’자기 이야기’를 완성한다고 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며 집중도와 이해력이 높아져 영어는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다고 하네요.

 엄쉽유가 좋은 또 다른 점..

- 유아 시기별로 어떤 교재가 좋은지,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 <엄쉽유> 책에는 아예 대놓고 적혀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