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리는 순서를 설명해주는 사진이랍니다.
이렇게 한 눈에 알기 쉽도록, 아주 쉽게 표현되어 있어..
알려주는 엄마도 쉽게 설명해줄 수 있고..
받아들이는 아이도 너무도 쉽게 이해한답니다 ^^
알려주는 대로 그리닛, 정말 쉽죠?^^
해림양.. 바나나 역시 노란색이 아닌 분홍색 바나나가 돼버렸답니다~~~ㅎ
이번에는 줄무늬 수박을 그렸답니다.
사실 요건 36개월도 안된 녀석에게 좀 어렵지 않나 생각했었어요~~!!
지그재그가 생각보다 따라그리기가 쉽지 않았었나 봅니다!
그런데 자기 나름대로 쓱쓱~~~ 줄무늬를 그리더라구요ㅎㅎ
해림양, 완전 열심히 하죠?
요 그림스케치북이요!! 아이들을 혼을 쏙~ 빼놓는 것 같아요^^
그만큼 그리기에 자신감을 키워주는 것 같더라구요~~ㅎㅎ
처음에는 요게 수박꼭지를 표현한 거였는데..
이게 점점 ’이’ 라는 한글이 되어버렸답니다.
요즘 원에서 한글을 배워오는데..
저렇게 ’이’ 자면 어설프게 여러 개 적어놓고선 ’이해림’ 이라고 합니다 ^^;
원래 화가들은 자신의 작품에 자신의 이름을 적어놓잖아요!
그래서 적으라고 했더닛.. ’이’ 자만 잔뜩 적어놓았네요ㅎㅎ
그동안 우리아이 쓱쓱 따라그리기 하면서..
해림이의 그림실력이 부쩍 는 것을 알 수 있었답니다.
예전에 그림을 그리면.. 그건 바로 낙서라고 생각했었어요.
스케치북, 종이 할 것 없이 남아도는 게 없을 정도로
낙서를 즐기던 녀석였거든요!
이제는 무엇을 그리는지
형체를 알아볼 수 있을 정도가 되었고.
본인도 그게 무엇인지
엄마한테 설명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답니다 ^^
또한 그리기에 자신감이 붙으닛,
더 디테일한 부분까지 표현하더라구요.
예전에 수박을 그리라하면
동그라미에 줄무늬만 어설프게 표현할 녀석이
이제 수박의 꼭지부분까지 표현할 줄 알게 된거죠!!
이런 게 있다는 걸 알고,
표현해야된다는 걸 본인이 안다는 거죠 ^0^
엄마표 홈스쿨링 하면...
그저 너무 어렵고
시간도 많이 할애해야만 할 것 같았어요!
그러나 어렵지 않답니다!!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아요~
1주일에 1~2번 정해서 아이와 1분만 같이 하고
그 뒤로는 아이 스스로 한답니다 ^^
또한 몇 번 하다보면
쉬운 건 혼자서도 잘 할 수 있고요~~
그래서 더 만족스러운 것 같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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