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영화를 계기로 알게 되었던 바로 그 책!

미야니시 타츠야의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중의 영원히 널 사랑할 거란다.

 

이 책이 바로 그 만화영화가 된 책이구나~

만화영화보며 너무나 감동을 했던지라--------내가 아직도 이렇다. 어느새 아이가 중학생인데.....어쩌나------

책을 본 순간 너무 반가웠었다.

그것도 여러가지 시리즈라니~ㅎㅎㅎ

완전 땡잡은 기분이었다고 할까?

 

폭풍이 지나간 다음 날 아침, 어미 마이아사우르스는 알 하나를 발견합니다.

그냥두면 누군가가 먹어치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자신의 알과함께 그 알을 돌보게 되지요.

그리고 드디어 알이 깨어났습니다.

그러나 이를 어째~ 알에서는 자신과는 다른 종류의 새끼가 태어나고 그 새끼가 어떤 아이가 될지

두렵습니다. 하지만 어미 마이아사우르스는 차마 그 새끼를 버리지못하고 자신의 알과 함께

정성스럽게 돌봅니다. 하트라는 이름까지 지어주고요.

그럼 알 속에서 태어난 새끼는 과연 누구의 새끼일까요?

튼튼한 뒷다리와 짧은 앞다리, 울퉁불퉁한 등과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

그렇습니다. 그 새끼는 바로 티라노사우르스의 새끼였던거지요.

하트는 어미 마이아사우르스가 주는 빨간 열매를 먹으며 잘도 자랍니다.

그리고 어느 날, 빨간 열매를 구하러 숲을 헤메던 하트는 자신과 같은 모습의 공룡을

만나게되고 자신이 마이아사우르스같은 공룡을 잡아먹는 포식자 티라노라우르스라는 것을

알게되지요. 하트는 자신이 티라노사우르스이기를 거부합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지요.

그 것모습은 누가 보아도 티라노사우르스인걸요~

자~! 그럼 티라노사우르스 하트의 결정은 어떤걸까요?

자신의 본 모습을 찾아서 티라노사우르스에게 가게될까요?

자 어서어서 책장을 열어봐요^^

미야니시 타츠야의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3번

사실 내가 고 녀석 맛있겠다라는 걸 안것은 만화영화를 통해서 였다.

그래서 난 그것이 만화영화가 전부인 줄 알았다.

그런데 우연히 서점에서 이 그림책을 찾아냈다.

영화도 감동스럽지만 이 짦은 그림책도 너무나 감동이다.

판화그림같은 이런 그림도 나는 너무 좋다.

아주 단순하고 투박하긴하지만 그래도 그림책과 너무나 잘 어울려준다고 생각했다.

 

공룡세계에서 난폭하기로 소문난 티라노사우르스가 이 책의 주인공이다.

그 녀석.............시작부터 쎄게나온다.

커다란 입을 쫘악 벌리고 쾅쾅쾅 지축을 울리며 달리는 그 녀석 앞으로 스테고사우르스 한 무리가

짧은 다리로 열심히 달려간다.

응? 달리기 대회냐고???

아니 아니지~

티라노사우르는 금방이라도 스테고사우르스들을 덥칠듯한 기세다.

벼랑끝에 다다른 스테고사우르스들, 이제는 더이상 달아날 곳이 없다.

누구를 잡아먹을까~ 고심하는 티라노사우르스와 두려움에 떠는 스테고사우르스들.

하지만 길은 있었다.

벼랑끝의 나무에 메달린 스테고사우르스들과 벼랑이 무너져 바닷속으로 빠져버리는 티라노사우르스.

아~! 이제 죽는구나 하고 티라노사우르스는 생각했겠지.

하지만 누군가가 그를 구한다.

바로 바닷속에 사는 에라스모사우르스.

에라스모사우르스는 정성껏 티라노사우르스를 치료하고 둘은 친구가 된다.

하지만 티라노사우르스는 자신의 정체를 숨긴다.

왜냐하면 에라스모사우르스가 자신이 땅위의 난폭자라는 것을 알게하고 싶지 않기때문이다.

둘의 우정은 과연 어떻게 될까?

행복스러운 결말이 될까?

자신을 믿어주고 자신을 멋지다고 생각해주는 누군가를 위해서 과연 티라노사우르스는 어떤 선택을

하게될지 같이 지켜볼까?

 

안녕하세요~ 타임북스 입니다:)

 

가장 소중하고 늘 곁에 있지만,
우리가 자주 잊고 지내는 것들엔 뭐가 있을까요?

일본 자기계발 전문가, 그를 무릎 꿇게 한 가장 감동적인 순간들
삶을 새롭게 바라보게 해주는 가슴 따뜻한 실화 스토리
일본 열도를 감동시킨 일곱 개의 보석 같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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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잊고 지낸 것들]

 

 

Story # 3
보석보다 더 아름다운 영혼, 쓰레기산 아이들

스모키 마운틴은 필리핀에서 아주 오래된 빈민 지역에 위치해 있다.
끊임없이 주변부로 밀려난 도시 빈민들이 쓰레기를 뒤져 재활용품이나
쓸 만한 물건들을 주워다 파는 것으로 생계를 연명하는 곳.
우리에게 잘 알려진 스모키 마운틴 외에도 필리핀 외곽에는
이와 비슷한 쓰레기 매립지가 수백 여 개에 달한다.
........(중략).......

구석에서 작은 움직임이 보였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발가벗은 채 온몸이 새까맣게 더러워진 네다섯 살짜리 사내아이가
연신 무언가를 꺼내려 용을 쓰고 있었다.
샌드위치를 받으러 아이들이 달려오는 소동까지 전혀 알아차리지 못한 채,
무언가에 몰두하고 있었던 것이다.

가까이 다가가 보았다.
아이는 쓰레기를 싸서 버린 커다란 파란색 비닐 천막을 온 힘을 다해 잡아당기고 있었다.
지붕이 새는 판잣집에 덮으려는 것인지, 돈을 될 것 같아 내다 팔려는 것인지는 알 수 없었다.

이케마는 아이를 도와 천막을 꺼내주려고 손을 뻗었다.

그때 아이의 지저분한 발끝이 눈에 들어왔다. 아이의 발톱은 부러져 있고, 핏방울까지 맺혀 있었다.

참았던 감정이 폭발하며,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동정의 눈물이 아니었다.

‘아, 이렇게 작은 아이조차도 열악한 환경에서 죽을힘을 다해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나는 어땠는가?’

 

지금까지 안이하게 살아온 인생이 부끄럽게 느껴진 것이다.

이런 식으로, 이도 저도 아닌, 절박하지도 간절하지도 않은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눈앞에서 죽을힘을 다해 살아가고 있는 이 작은 아이에 대한 모독처럼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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