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가 미니 앨범으로 돌아왔습니다.
만만하니로 사랑을 받았던 그때보다 더욱 남자다운 모습으로 돌아왔군요.
그만큼 음반에 강한 느낌도 많을 것 같구요 ^^
우선 미니앨범을 받아보고 가슴뛰던건 화보집 때문이지요.
유키스의 일곱 전사들의 모습을 이렇게 보면서 즐길 수 있어서 좋군요.
ㅎㅎ 아들과 제가 유키스 팬이라서 더더욱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아직 아이같은 ㅎㅎ 동호군도 있지만 그래도 점점 멋지게 변해가는 멤버들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아~! 그러고보니 아들과 비슷한 나이대의 동호군을 보니 이 아줌마 팬이 좀 우습게 느껴지기도하구.......ㅡㅡ;
ㅎㅎ 하지만 뭐 유키스가 나이대를 떠나 사랑받기를 바랍니다.
자~! 그럼 앨범을 들어보자구요.
우선 트랙 1번은 Before Yesterday(intro)
유키스가 미니 앨범을 발매했다는 걸 알고 보았던 바로 그 동영상 속의 곡이다.
사실 나는 이 곡 때문에 이번 앨범을 꼭 들어보고 싶었다.
R & B풍의 곡이라고 하는데 나는 R & B를 참 좋아한다
왜냐하면 R & B라는 장르가 왠만큼 노래를 해서는소화하기 힘들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그래서인지 이번 앨범의 기대치를 아주 빵빵하게 높여주는 곡이었다고나 할꺼나? ^^;
50초 정도의 시간에 나를 확 사로잡는 그 음이 너무 좋아서 몇 번이고 반복듣기를 하고 있다.
이 곡으로 정규곡을 만들어도 좋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두 번째 트랙은 시끄러!!
이번 메인곡이다.
반복되는 리듬과 기계음....그리고 시끄러!!
ㅎㅎ 들으면 들을 수록 중독되는 곡이란걸 들어본 사람이라면 다 알거다.
신나는 곡이면서도 아주 시끄럽지않아서 좋아하게 된 곡........
작곡자를 보니 나도 익히 알고있는 김태현 님의 곡이다.
앨범정보를 보니 쟁쟁하신 분들이 참여하신 것 같아서 아주 만족스럽다.
오빠는 니가 미운지 모르겠지만
이 누나(?)는 니가 더더욱 좋아진다. ㅋㅋㅋ
세 번째 트랙 Light it up
정신없이 울리는 힙합드럼과 하우스 느낌의 일렉트로닉한 신디사이저 그리고, 서정적인 피아노 음색의 조화~
라고 이 곡이 소개되어있는 것을 보았다
정신없이 울리는? 이란걸 다시 생각해봤다.
아무리 들어도 잘 모르겠다. ㅡㅡ;
일렉트로닉한 신디사이저~그래 이 부분의 멋진 음은 알겠다. ㅎㅎ 하지만 정말 하나도 정신없지않은 힙합드럼음이란
생각밖에 안든다. 그렇게 정신없게 느꼈다면 내가 먼저 지칠텐데~ㅎ
그만큼 조화를 잘 시켰다는 뜻이겠지~라는 생각을 하니 역시~작곡자의 힘이란~하는 생각도 들고.......
이 곡을 들으면서 왠지 유키스 멤버들이 군무하는 영상(?)이 떠올라 이 곡을 후속곡으로 해도 좋을 거 같은 생각을 했다.
네 번째 곡은 Rock ya’ body
신나면서 힘있는 곡이다.
힙합 R & B라고 한다.
음악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은 사람이라서 처음에는 좀 생소하기도하고 적응도 좀 힘들었다고나 할까?
이 앨범을 도대체 몇 일 동안 끼고 살았는지.............^^;
이제는 적응이 되어선지 가사도 들리고 음악에 따라서 어깨춤도 들썩인다.
------그렇다고해서 아리랑~어깨춤이 아니란건 아실거고............^^;
정말 이 곡은 지나가다가 들어도 힙합춤 정도는 아니라도 어깨털기???정도는 해줘야 될 것 같은 곡이다.
이제는 이 앨범에서 신나는 음의 곡으로 이 곡을 꽂고 싶을 정도로 매료되었다고나 할까~!
그렇다고 무지막지하게 시끄러운 곡도 아니다. 힙합뒤에 붙어있는 R & B라는 글자가 나를 그렇게 만드는건지~
다섯 번째 곡 Avatar
앨범을 틀어놓고 무작정 들어볼 때하고 이렇게 한 곡, 한 곡을 떼어놓고 들어보니 느낌이 너무나 다르다.
처음 앨범을 들을 때 그 intro에서 가슴뛰던 순간과 전곡을 무한반복하고 있을 때의 정신없음이 점점 사라지고
정말 신나는 앨범이네~하던 생각과 달리 정성들여 듣고있는 그 때는 정말 각각의 곡이 다 너무나 좋다.
이 곡도 그렇다.
멋진 친구들의 음색과 리듬을 즐기다보니 어느새 중독되어 버린듯..........^^
아항~ 원래 유키스의 팬을 자처하는 ’나’ 이지만~ 점점 더 그들을 좋아하게 될 것 같은.........
6.7번의 새로의 느낌의 시끄러!!와 Light it up을 즐기는 것도 신나는 일이다.
그럼~ 유키스의 새 미니앨범에 빠져~봅시다 ^^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