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치바나는 태어나서 한 번도 걸어 본 적이 없습니다.
스믈 몇 해를 줄곧 누워서 지내고 있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우리가 장애인이라고 부르는 사람 중의 한 사람이 바로 이 책의 주인공 다치바나입니다.
하지만 책은 장애에 대한 우울함이나 슬픔을 말하고있지 않습니다.
단지 장애란 조금 불편할 뿐입니다.
다치바나는 우리가 생각하는 방법으로 걷지않습니다.
제목처럼 다치바나는 입으로 걷습니다.
처음 책을 접했을 때 아이들도 웃었습니다.
도대체 입으로 걷는 다는 것이 상상이 되지 않으니까요.............

다치바나는 혼자서는 움직일 수 없지만 그 자신도 어머니도 절대 장애인이라고 
자신을 학대하거나 누군가에게 짐이되려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나름대로 멋지게 자신의 삶을 살아냅니다. 
책은 아이들을 위한 책인지 모르지만 정말 어른이 보아도 감동적입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더더욱 좋을 거라 생각됩니다.

다치바나를 침대차에 태워 게으름봉과 함께 문앞에 데려다놓은 엄마는 호기있게 말합니다.
알아서 가고 싶은 곳에 다녀오라고요........
그러나 자신의 몸 하나 움직일 수 없는 다치바나가 어떻게 가고 싶은 곳으로 갈 수가 있을까요.
다치바나는 맑은 하늘을 올려다보며 그냥 누워만 있습니다.
그러면서 거울을 통해 주변을 살핍니다.
다치바나는 누워서 생각합니다.
자신이 먹이감을 기다리는 거미같다고........ㅎㅎㅎ
정말 그렇네요. 누군가가 자신의 사정거리안에 들기만하면 그 사람에게 도움을 청해 그를 
움직여주게 할 테니까요.
하지만 억지스럽지도 않고 우울하지도 않게 다치바나는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친구집으로 향합니다.
때로는 그 자신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어주기도 하면서요.

길지않은 책이라 읽는데 무리도 없으니까 다른 사람의 느낌보다는 읽어보는 것이 다치바나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되네요.
부디 장애나 장애인에 대한 생각이 조금이라도 바뀔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네요.

여담이지만 눈길에 넘어져 목발을 짚고 몇 일 동안 거리를 걸어봤는데 그 짧은 시간에도 아이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운 순간이 있더라고요.
우리가 아이에게 주는 느낌이 아이들 마음에 남을텐데 나역시 아이들에게 그런 장애나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아이들에게 주고 있지나 않았나 하는 반성을 해보는 시간이 되었네요.
책에서 얻는 지식만이 아니라 이런 감동들은 오랫동안 간직하는 아이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사람in 입니다.

 

지난 서평단 모집에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서평단 모집 도서를 더 준비했습니다 (헥헥...;;)

영어낭독훈련 쇼앤텔 시리즈가 현재 5권 출간되었단 사실은 아시죠? ^^

 

지난 번엔 그 중 Picture tell 만 서평단을 진행했는데요,

이번엔 나머지 4권을 함께 진행하려 합니다.

 

기간은 1월 13일~ 1월 23일

발표는 1월 24일에 하겠습니다.  

서평단 모집 도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각 권 10분씩, 총 40분 모집합니다!!

 

도서 소개를 보시고, ’엇, 나에게 맞겠다!’ 싶은 도서명과, 서평단 신청 이유를 댓글로 적어주세요.

 

1. Topic Tell 


이런 분들께 권합니다.

1.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을 준비하는 학생들

2. 면접 때 어떤 주제로 영어 debate 를 풀어갈지 고민하는 취업준비생분들

3. GMAT, GRE 등 국외 유학을 준비를 시작하시는 분들

 

2. Tale Tell

이런 분들께 권합니다.

1. 아이와 영어 공부를 함께 하며 실력을 함께 쌓기 원하는 엄마

2. 명작동화를 영어로 읽고 그 이야기를 영어로 하고 싶은 아이

3. 영어 연극, 뮤지컬 등으로 영어 실력 쌓기를 원하는 학생

 

 

3. Solomon Tell

이런 분들께 권합니다.

1. NIV, NLT 영어 성경통독을 시도했으나 매년 좌절하는 분

2. 비단 영어공부 뿐만 아니라 ’지혜’ 를 배우고 싶은 분

3. 마음에 새길 수 있는 명문장을 외워 말하고 싶은 분

 

4.Novel Tell 

이런 분들께 권합니다.

1. 로미오와 줄리엣, 햄릿, 톰 소여의 모험,노인과 바다 등 세계 명작들을 영어로 접하고 싶은 분

2. 방학동안 영어공부, 세계명작읽기를 하려고 했던 학생들

 

많이 많이 신청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사람in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