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 신기해! 신기해!

우연히 인터넷 사이트들을 도면서 퀼트 작품이나 반제등등을 구경하다가 여우솜씨라는

카페도 들렀었는데 그 까페 운영자가 이 책의 작가?? 인가보다. ㅎㅎ

이렇게 우연히 책을 접하니 만나보지도 못한 분이 마치 내 이웃인양 마냥 신기하기만하다. ^^;

 

우선 표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생활속 퀼트가 주제이다.

그리고 컴퓨터 시대에 발맞추어 초보자를 위한 동영상가의 CD가 포함되어 있어서 퀼트의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작품과 더불어 책의 말미에 실물본이 포함되어있어서 책을 보고나서 만들어 보고 싶은 작품이

있다면 주저없이 도전해 볼 수 있다는 것도 좋다.

작가 한성옥 씨의 책을 여는 글에 보면 퀼트를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원단을조각내고, 그것을 연결하고,

누비는 힘든 작업이며, 돈 많고 시간 많은 사람들의 전유물처럼 생각하는 분들에게 간단하고 쉽게

우리 생활 속에서 함깨하는 퀼트를 알리고 싶다는 글이있다.

그래서인지 시작부분에는 낡은 옷이나 작아진 옷들은 원단으로 이용하여 만드는 작품들이 나와있다.

물론 그런 걸 사용하면 모든 재료를 구입해서 만드는 것보다는 좀 덜 예쁠 수도 있겠지만 생각은 참

좋다. ㅎㅎ 나도 이렇게 퀼트를 시작했던 생각도 나고.............

작품은 30점이 안되는 양이지만 모두 내 취향이라서 좋았다.

단순하면서도 예쁜 가방과 소품을 비롯해서 생활용품과 옷까지~모두 너무 예쁘다. ^^

바느질을 잘하는 사람이 아닌 나도 이것정도는 도전해 볼 수있지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게하는

작품이 많았다.

그리고 기본 준비물과 퀼트방법 그리고 기본적 수놓기 방법까지도 친절히 알려준다.

이것저것 갖고 싶은 것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호박쿠션이 아주 탐이 났다.

나라는 사람은 성격도 그렇고 생긴것도 그렇고 여성스러움이라고 하는 것은

눈을 비비고 찾아봐도 찾기 힘든 그런 사람이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바느질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생각해보면 덩치는 크고 손은 옛말처럼 솥뚜껑같은 사람이 쪼그리고 앉아 정말정말 눈에도

잘 띄지않는 바늘을 가지고 씨름하는 모습을 얼마나 우스울지.......^^;

그러나 어쩌랴~ 이미 시작된 바느질이니 어디 하는데까지는 해봐야하지 않겠나~?!

하지만 혼자서 마구자비로 바늘을 가지고 씨름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니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만 했다. 그래서 책을 찾았다.

 우선 첫 번째 책은 행복을 부르는 퀼트.....ㅎㅎㅎ

제목부터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은데? 아닌가?//

 

퀼트를 잘 모르지만 그래도 취향은 있어서~ 약간 컨츄리~스러운 책을 찾아봤다.

작품들이 꾀 마음에 든다.

작가도 퀼트하시는 분들 사이에서는 유명인 이신가보다.

 

내용은

!. 곁에 두고 매일매일 쓰고싶은 생활 소품

2. 특별한 날에 특별한 가방을

3. 장식효과도 만점 쓰임새도 만점

4. 이것만은 꼭 알고 시작해야할 퀼트의 기초

순으로 이루어져 있다.

보다시피 쓸모있는 작품들을 종류별로 모아두어서 보기도 좋았구 내 취향에도 딱~! 이었다.

35점 정도의 적다면 적을 수도 있는 작품이 수록되어있고 만드는 방법도 잘 보여준다.

컨츄리한 작품들을 취향으로 하는 분이라면 만족스러울 듯 하다.

 

천재교육에서 발간하는 월간지랍니다.

사실 작년까지는 다른 월간지를 구독하고 있었는데요 교과연계표가 처음부터 나와있어서 혹~!해서

구독하기 시작했답니다.

이달의 특집은 백두산이 폭발한다..........입니다.

요즘은 심심치 않게 화산 폭발에 대한 뉴스를 접하게 되는데요 만약 우리에게 가까운 백두산이

폭발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생각만 해도 오싹하답니다.

개정된 4학년 교과 과정에 지질에 대해서 나오던데 읽어보면 참 좋겠지요.

그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잡지의 매력이지요.

아이들이 즐거워 할 만한 만화나 이야기들이 생생한 사진을 첨부해가며 나오기때문에

일반 도서에서 느낄 수 없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잡지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실험을 하고 프리젠테이션을 하면서 그것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참여하면서 즐길 수 있는 종이접기도 있고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참 좋은 시간이 되어준답니다.

잡지에 나온 실험을 보는 것만으로 끝내지 말고 아이들과 함께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실험들이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라 생활속에서 충분히 해 볼 수 있는 것이라는 게 참 마음에 듭니다.

아이들은.....하긴 어른도 그렇습니다........듣거나 읽거나 하는 것보다 직접 체험하고 보는것을 좋아하잖아요.

과학잡지와 함께 일석이조의 시간이 되어서 좋아요.

아이들이 놀이와 더불어 배울 수 있는 시간....ㅎㅎㅎ

즐거운 과학잡지 타임이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