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 패턴을 이용해서 손쉽고도 감각적으로 완성하는 손바느질 소품 50가지!!

사랑하는 연인과 가족들을 위해 또는 나를 위해 손수 만든 선물을 주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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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받아서 읽었던 책이다.
나에게도 엄마가 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엄마라는 존재를 다시한 번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 되었다.
우리 엄마와는 전혀 다른 엄마의 삶.......
그것은 감동이고 웃음과 눈물을 주기에 충분했다.
’엄마’라는 이름 만으로도 가슴이 아린 사람이 있다는데 사실 나는 우리 엄마를 생각하면서 
그리 가슴이 아리거나 애처롭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내가 너무 정이 없는 사람인건지......ㅡㅡ;
이 책을 읽으면서 눈물 콧물 흘리며 질질짜고 있는 나를 남편은 이해하지 못한다.
아니, 이해하지 못한다기보다 이상한 사람 취급을 한다.
그렇게 슬프게 울면서도 정작 자신의 엄마에게 살갑지 못한 나를 질타하는 건지도 모른다.
이 책은 여러 번 읽었는데 난 읽을 때 마다 눈이 퉁퉁부을 정도로 울곤한다. 
그러면서도 아주 재미있어서 킥킥대며 웃는 부분도 참 많다.
한마디로 이 책을 보는 동안은 울다가 웃다가....한다.
내가 생각해도 이런 내 모습이 우습기는 하다.^^;
세상의 어머니들이 다 이 어머니 같은 모습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정말 이 글을 읽으면
어머니란 어머니는 모두 사랑스럽고 존경스러워진다.
그런 의미에서 그리 나에게 헌신적이거나 살갑지 않았던 나의 엄마도 이제는 더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당연한 일일것이다.
이 분의 어머니처럼 대단하진 않다고 하더라도 나의 어머니가 나를 사랑으로 키우신것은
확실하니까~
글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어머니의.....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이제는 나도 나이가 들어가고 같은 여자 대 여자로서 어머니들의 삶이란~ 어려운 시대를 살아온
어머니들의 세대 여자들은 더더욱....... 참으로 고단했을 것이란 생각이든다.
그래서 나의 어머니도 그 어렵던 시절의 이야기를 잊지못하고 지금도 뜬금없이 하시는 것이리라~
어머니란 이름~ 그리고 한국의 어머니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