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시작하는 책머리에는 책을 읽는 부모님의 모습, 책을 읽어 주는 부모님의 모습을 강조한다고 
쓰여있고, 처음 시작하는 제목은 ’독서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다’ 이군요.
처음 책을 읽기 시작하고 부터 내 아이에 대한 두려움이 느껴집니다.
*심각한 독해 장애, 우리 아이는 이상 없나? 라는 소제목에서 우리 아이는 어땠던가를
돌아보게 되면서 책 읽기는 한편으론 두려움으로 다가옵니다.
책을 읽고도 느낌하나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나의 잘못은 무엇인가를 심각하게
고민하게 되었죠 ㅡㅡ;
 책은 여러 아이들의 실례를 들어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해 주는데, 책 만으로도 잘 자라준 
많은 아이들을 보면서 느끼는 점이 많군요 ㅜㅡ
나는 우리 아이가 좀 더 어릴 때에 왜 책을 많이 읽어주지 못했는가를 후회하게 되기도 하구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이미 화살은 시위를 떠났고 우리 아이는 오늘도.... 이 시간도 자라고 있는 것을~
그래도 아직 늦지 않았다는 희망을 가지고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아이를 위해 책을 읽어주는
엄마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책에는 여러가지 추천도서들도 있어서 아이와 함께 실천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다독.......... 도전해봐야지~하는 의욕이 불끈~

하지만~ 읽는 것만으로 모든 것이 끝날까요?
읽기만 하면 모두 뛰어난 아이가 될까요?
여기에 의문이 들지요. 당연히.........

’독서는 책장을 덮는 순간 새롭게 탄생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책을 다 읽었다고 해서 그것이 곧장 아이들의 내면에 쏙 들어가는 건 아니니까요.
다양한 독서 후의 활동은 그래서 필요합니다..............................................................
독후 활동의 핵심은 글로 자신의 느낌, 생각, 주장, 상상등을 표현해 내는 것입니다.
 생각과 생각한 것을 글로 표현하는 것은 엄연히 다릅니다. 책을 많이 읽었더라도 읽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사고력을 키울 수 없습니다. 또한 글쓰기 훈련이 없다면 표현하는데 애를 먹게 됩니다.’ p.223
이렇게 말하면서 친절하게 설명이 붙어있군요.
위에서 나왔듯이 글쓰기는 기본적인 지식(독서로 쌓은-물로 경험도 중요하겠지만-)을 
바탕으로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앞으로는 많이 읽고 많이 이야기를 나누며, 많이 써보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우리 아이에게도 100억 상속을 하야겠지요 ^^;  아니~ 그 이상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