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을 받아서 읽게 된 책입니다.
우선 표지를 보면 참 요란스러운 빨간 램프와 램프에 걸린 모자가 보이는데요
과연 이 램프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우리가 가장 많이 알고 있는 램프이야기는 단연 알라딘의 요술램프일텐데요
이 이야기도 그 램프에서 힌트를 얻어 씌여진 듯 하네요.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윌터스 부부에게 어떤일이 일어날지 상상해 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겠죠.
일상에 지쳐버린 리사와 스탠리......그들은 남들처럼 부유하고 행복한 삶을 꿈꿉니다.
하지만 그들앞에 행복의 길은 멀기만합니다.
새벽부터 밤까지 열심히 일해도 생활이 나아지기는 커녕 다람쥐 채바퀴돌 듯 일상은 변화할 줄 모르고,
두 사람은 지쳐갑니다.
그런데 이웃의 가든세일을 도우러 간 리사가 램프를 사게되고 그 램프에서는 어빙이라는 요정(?)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말하죠.
세 가지 소원을 들어드리겠다고요~
두 사람은 어빙을 믿지않지만 그들앞에서 보여주는 쇼(?)는 그들을 혹~!하게 만들고 결국 두 사람은
세 가지 소원으로 무엇을 빌 것인가를 고민하게 됩니다.
아무리 노력없이 손에 들어온 행운이라지만 소원을 마구 써버릴 수는 없지않겠습니다.
처음으로 그들이 빈 소원은 백 만 달러......
그리고 두 번 째로 두 사람의 관계회복------처음 두 사람이 사랑했던 때로 돌려주세요~뭐 이런 거
세 번째로 두 사람이 즐기면서 평생 할 수 있는 일.
하지만 세 가지 소원을 빌었는데도 어빙은 바로 펑~!!! 하고 소원을 들어주는 대신 각각의 소원에 대한
평과 어떻게 하면 그 소원을 이룰지에 대한 답을 들려줍니다.
그리고 그들의 노력 여하에 따라 두 사람에게 소원이 이루어질지 아닐지가 달려있다고 하죠.
우잉~!!! 뭐야~ 속았잖아~~~~~~~~~
리사도 스탠리도 그리고 나도 똑같이 생각합니다.
그런 소리는 누가 못한다는 거야.
난 그저 내 눈앞에 펑~ 하고 소원에 대한 결과물이 나타나기를 바란단말이지.
이렇게 두 사람은 부풀었던 감정이 폭발해버리고 실망하고 분노합니다.
그러나 그 순간이 지나가자 리사는 말합니다.
우리에게 어빙이 나타나서 소원을 들어주지않아 화가나지만 과거보다 나빠질 건 없다고.
그리고 어빙의 말대로 스스로가 어떻게하느냐에 따라 두 사람의 미래는 달라질거라고......
물론 결말은 해피앤딩입니다.
좀 허무하긴하지만 그래도 노력하는 사람에게 좋은 결과가 온다는 거겠죠.
그럼 돈과 두 사람의 관계회복과 좋아하는 일을 평생 할 수 있는 비법을 어빙은 무어라고 했을지
한 번 읽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