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저학년 학부모를 위한 공부지도법이라고 부제가 적혀있네요.
근데 어쩌나~ 우리 아이들은 이제 저학년을 벗어났거나 벗어나고있는데.....
하지만 왠지 읽어보고 싶어서 손에 든 책.
저자 사이토 다키시는 일본에서는 유명하신 분인 듯 하네요.
물론 나는 이 책으로 처음 접하지만.....
저자가 말하는 알고 가르치는 엄마는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요?
우선 알고 가르치는 엄마는 언어 능력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고 합니다.
언어능력은 기본적인 머리의 좋고 나쁨을 결정한다고하는데 그런거 같아요.
언어를 제대로 이해하는 능력이 없다면 다른 지식을 습득할 수가 없겠지요.
제대로 된 언어능력이 없는 사람은 지식 습득을 하기 힘들거나 지식을 곡해한다는 겁니다.
-----아이가 고학년이 되면서 느끼던 문제점을 꼭 찝힌것 같아서 뜨끔했습니다.
고학년에는 저학년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단순한 읽고 찾아내기를 벗어나서 숨겨진 뜻도 찾아야하고
장황한 긴 글 속에서 요점을 찾아내고 자신의 생각까지 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하는데
기본적인 언어 능력이 떨어지는 아이가 어떻게 이런 작업을 할 수가 있겠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책읽기 뿐만 아니라 학업에도 많은 지장을 초래하게 되는거죠.
언어 교육은 모든 학습의 기초가 된다는 저자 말이 옳죠.
반복 훈련을 잘해야 성공 지수가 높아진다는 말도 있네요.
요즘은 단순 반복이 아닌 창의력을 높이 평가하는데요 기본적인 지식의 습득없이 어떻게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을까요. 그러니 기본적 지식을 습득하는 기본이 바로 반복 훈련이란거죠.
이것도 고개가 끄덕끄덕~!
다음은 가정에서 직접 가르치는 엄마!!!!
가정에서 직접 가르치기 위해서 어머니들이 알아야할 것들을 알려줍니다.
아~! 좀 더 일찍 알았던라면~하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지금도 늦지않았어~~~라고 생각해야죠.
다음....요약력으로 언어의 기초를 다진다.
학교 문제집이 아닌 언어쪽 문제지를 보면 언어이해 후에 하는 가장 기초단계가 이 부분인것 같네요.
글을 읽고 포인트를 파악하여 정리하고 요점을 정리하는 힘.
다음이 예상력으로 언어에 강한 아이로 키운다- 입니다.
앞으로를 예상할 수 있으면 포기하지 않게 되고 목표를 세우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가능해준다는 말.
마지막으로 문맥력으로 언어 능력을 완성시킨다.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힘을 기르고 그것을 내것으로 만들기.
저자는 삼색볼펜을 많이 권하네요.
반복도 세 번. 중요 포인트를 잡는 것도 중요도에 따라 삼색으로 표시하고 포인트 카드도 삼색으로~
일을 잘하는 사람은 전체적으로 볼 줄 아는 눈을 지녔는데 결국 전체를 잘 아는 사람이 그것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힘이 있다는거죠.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일에 중요도를 잘 파악해야하고......
뭐 다 맏는 말들이 들어있는 책이란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