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 말 할 수 없을 만큼 반가운 책이다

 말 잘하고 똑뿌러진 친구를 대하듯 때론 살갑게,때론 따끔하게 때때론 투정도 하며 커피 한잔 가볍게 마시며 이야기를 해나간다..

어쩔땐 가벼운 차 한잔을...

 친구와 소주에 곰창을 먹으며 삶을 토해내듯이...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이야기를 깊이 있되 쉽고 통쾌하게 펼쳐 보여 준다..

이 책은 자신의 자아 찾기-자존감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1,당신 자신을 알라.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가장 중심을 두며 자식을 키우는데 필요한 것이 자존감을 키워주는 것임을 사실 인지하지 못했던 무지한 엄마였다..

또한, 나의 자존감이 나의 인생을 변화 시킬 수 있는 열쇠임을 잊고 살았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마음을 열고 책과 대화를 할 수 있었던 첫번째 계기가 되었다.

 이야기 중 미술관에서 아이가 보여 준 아이만의 그림을 보는 태도를 보며 지은이가 행한 행동은 매우 인상적이였다

남들과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미혼모나 이혼, 사별을 통해 아이를 키우는 사람들이

사회의 편견에 맞서 인생을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 할 수 있었던 것은 그 뜻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자신을 알고 자신의 선택을 책임 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해 주었다.

그리고. 자존감은 스스로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며 아푼 기억 속에서 빠져 나오라고 그리고 행복해지도록 노력하자고 이야기 해 준다.

그리고.팁으로 자아 찾기 심리에 도움이 되는 책도 알려 주며 첫번째 이야기가 끝을 맺는다.

2, 자신을 위해 사치해도 좋다..

짠돌이 남편이야기를 하는 친구의 불평,남자 친구의 주머니 사정을 살펴 비싼 선물을 환불하기도 하고,레스토랑도 거부하다..남자친구에게 무시아닌 무시를 당하게 되는 상황들 너무도 사실적인 표현에 드라마를 보듯 웃고 공감을 하기도 했다.

어찌 그렇게 내 얘기야 하며 맞장구를 치며 그래그래 고개를 흔들어 가며 읽어 나갔다.

그 밖에도 자아 찾기 야야기는 꿈을 꾸도록 꿈을 가꾸며 살아가라며 힘을 주고 이 자아 찾기

이야기 중 '잘나가는 여자는 멘토가 있다'에서 처럼 나를 자극하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두번째 이야기는 자기 개발

이 부분 역시 아푼 곳을 꼭꼭 짚어가며 설명해 주는 한의사처럼 맥을 짚어 주며 처방전을 내어준다.

먹기만 하면 힘이 불끈 불끈 쏫아 날것 처럼..

한약먹고,자기 건강을 위해 먹고 싶어도 참아야 하는 음식이 있듯이 자신을 위해 해야 할 것들을 신나게 이야기 해 준다.

그 중,영어회화를 배우는 사람 성향을 통해 열정적으로 영어를 배우고자 노력한30대의 통신회사 아저씨의 이야기는 읽고 읽고 또 읽으며 머리에 꼭꼭 담아 두고 싶은 이야기 중 손꼽히는 이야기다.

그러면서,영어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강좌 사이트를 팁으로 남겨 주는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문화 생활.취미.절대 그냥지나치지 않는 독서의 필요성과 독서의 참맛나는 이야기.건강,사랑,결혼,연애하면서 지켜야할 적절한 조건과태도,남자를 알아보는 안목,헤어짐의 순간까지 세세히  너무도 당연하면서 현실적인 이야기는 내 주변의 실제 이야기처럼 나의 주변 동생들에게 직접 조언을 해 줄 수 있을 정도로 살갑게 받아들여졌다.

결혼한 여자들도, 결혼을 하지 않고 혼자서 살아가는 여자들도,앞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딧는 여자들.

힘든 삶을 살고 있는 여자들.행복에 겨워 자신이 행복 속에 허우적대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사는 여자들,경제에 어두운 여자들. 자기 계발을 해야 하는 여자들.한 가정의 며느리들.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들 더불어 그런 여자들과 함께 살고 있는 이 땅의 남자들에게도 읽어 보라 권하고 싶다.

읽기만 하고,남의 이야기로 끝나버릴 것이라면,차라리 읽지 말라며  말리고 싶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권해 주고 싶다.

이런 친구를 어디서 만날 수 있을까?

어느 때 어느 순간.나에게 닥쳐 올 시련들 앞에서 용기 있게 행복을  꿈꿀 수 있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스칼렛 오하라가 '내일의 태양은 떠 오른다"며 울며 내일을 기약하는 장면 속에서 유난히 반짝이던 그녀의 눈빛이 보여 준 의미를 ...

나는 37의 엄마이자,아내이고,며느리로써.여자로써 알아야 할 ,한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사람으로 세상 속에 나를 포함하며 살아가며 행복을 만들어 가는 인생의 주인공이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임을 진실되게 들려준 사연들 속에서 힘을 얻고 지헤를 얻으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친구와 아쉬운 이별을 하였다.

"인생의 가장 소중한 친구는 책"이라는 말이 있듯이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소중한 만남이였다.

 

 

 

아이에게 학교엔 왜 다니는 지 아느냐고 물어 본 적이 있다.

1학년 아이가 공부 배우려고 다닌다고 대답을 했다.

그럼,왜 공부를 왜 배우느냐고 했더니 공부 잘 해야 엄마한테 혼나지 않으니깐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이 책은 그 때 아이에게 꼭 해 주어야 했던 말을 잔잔한 이야기로 아이에게 그리고

책을 읽는 나 자신에게 이야기 해 주는 듯 했다.

책은 말해 주고 있다.

인품,신념,긍적적인 사고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살아 가야 할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려운 문제를 해결 해 가는 과정을 보여 준다.

이야기는 단편으로 우리가 익히 들어 본적이 있던 탈무드의 이야기나 위인들의 이야기를 들려 주어

친숙한 느낌으로 책을 읽으면서 아이에게 이 이야기 너도 들어 본 이야기지하며 맞장구를 치기도

했다.

때론, 이웃집이야기를 하듯 친숙한 어린 주인공들을 통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아이와 비교해 보기도 하였다.

나는 이 책에서 신념부분을 가장 좋아한다.

왜냐하면,청소년시기에 좌절에 빠져 허우적 대던 시기가 떠올랐다.

모든 문제의 출구는 나로 부터 시작되고 끝나는 것임을 깨닳지 못하고 부모를 힘들게 했던 시절을

생각하면 그 때의 나를 회상해 보며 현제를 살아가는 어린 조카의 문제를 들쳐보았다.

중2조카의 이야기다.

어린 조카는 몸과 맘으로 성장통을 앓고 있다.

그때는 모르겠지만.부모도 아이와 함께 성장통을 겪는다.

함께 겪어가며 헤쳐가야하는 문제인데 가끔씩 우리는 함께 한다는 것을 잃어버린다.

조카는 모든 사회의 통념과 싸우고 있다.

성적,외모.언어,핸드폰,pc,부모,미래.친구....

친구라면 들어 줄 수 있을 이야기도 부모이기에 이모이기에 그 시간을 지나온 자의 입장에선

되풀이 되는방황의 과정을 용납 할 수 없음을 거듭 강조하게 된다.

아이는 이해하지 못하고, 다시 길을 잃는다.

이 길을 찾아갈 수 있는 방법은 스스로 깨닳아야 한다는 것을 우리 지나 온 자들은 알고 있다.

이 책은 그렇게 지나온 자의 입장에서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 주고 있다.

신념을 가지기 전에 나의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며,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그것을 얻기 위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옳은 일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아야 하며.

남의 이목에 포기해선 안되며.일단 직접 해 보고  끝까지 고수 하는 사람은 때가 되면 분명히 성공할 수 있음을   굳게 믿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며.남이 아닌 나에게 도전하여 승리하여야 한다고

말해 주고 있다.

그리고 지금 당장 시작하여  조금씩 조금씩 그 일을 이루어 나가라고 한다.

이렇듯 옳은 판단을 하기 위해선 좋은 스승에게 잘 훈련되어야 한다고 다시 귀뜸해 준다.

좋은 책. 좋은 생각.

좋은 부모. 좋은 스승.좋은 이웃.....

우리들도 잘 훈련된 스승으로 방황하는 어린 친구들의 길잡이가 되기 위해 좋은 책 좋은 생각을 하고

좋은 부모.좋은 이웃,좋은 이모가 되어 진정한 친구가 되어 준 다면 아이들이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말 해 주고 싶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는 행복하기 위해서 란다.

우리가 공부하는 이유도 행복하기 위해서 란다.

우리가 시련을 잘 이겨내야 하는 이유도 진정으로 행복하기 위해서 란다.

그래서 우리가 함께 하는 인생은 행복하단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