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울음이 멈추지 않는 아이와 함께 보세요! 라는 문구때문이였어요~
사실 귀욤양은 아무데서나 마구마구 떼를 쓰면서 울지는 않지만
요즘들어 집에서는 자기마음대로 되지않거나 해주지않으면
자기 방에 들어가서 막 큰소리로 울곤하거든요.
그래서 < 눈물을 멈추게 하는 요술주문 > 책을 귀욤양과 같이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선택하게 되었답니다.
< 눈물을 멈추게 하는 요술주문 > 의 주인공은 갈래머리를 한 줄리예요.
줄리는 새로운 유치원에 다니게 되었어요.
새로운 유치원은 선생님도, 친구들도 모두 낯설었어요.
그래서 줄리는 얼른 집에 가고 싶었어요.
며칠 뒤, 줄리는 반 친구 루이의 생일잔치에 가기로 했어요.
그런데 엄마와 함께 집을 나서는 순간,
줄리의 눈에서는 눈물이 떨어졌어요.
줄리는 눈물을 멈추고 싶었지만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지 못했어요.
그때 마침 할아버지가 줄리네 집에 왔어요.
할아버지는 항상 줄리를 즐겁게 해주었지요.
할아버지는 줄리를 무릎에 앉히고 따뜻한 목소리로 말했어요.
" 나쁜 눈물이 또 너를 괴롭히나 보구나. "
줄리는 할아버지의 말이 무슨 뜻인지 알지 못했어요.
할아버지는 " 눈물에는 두 종류가 있단다. 너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눈물과
도움이 되지 않는 나쁜 눈물이 있지. " 하고 말씀하셨어요.
할아버지는 줄리와 함께 나쁜 눈물과 좋은 눈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할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눈 줄리는 한가지 궁금한 점이 생겼어요.
" 할아버지, 나쁜 눈물이 멈추지 않고 계속 나오면 어떻게 해야해요?? "
" 그건 그리 어렵지 않단다.
나쁜 눈물이 계속 나올 땐 주문을 외우면 돼. "
" 나는 눈물을 그칠 수 있다!!
나는 눈물을 그치고 싶다!!
나는 눈물을 그쳤다!! "
줄리는 그동안의 두려움이 모두 사라졌어요.
루이의 생일잔치에도 즐겁게 갈 수 있었어요.
물론 아직도 가끔은 나쁜 눈물이 나지만,
줄리는 걱정하지않아요.
줄리에게는 멋진 주문이 있으니까요.
이렇게 책 뒷부분에는 활동하기 부분도 있답니다.
크고 굵은 눈물
작은 눈물
조용한 눈물
한번 체크해보세요~~~
귀욤양은 책 겉표지의 여자친구가 울고 있으니
일단 왜 우는지~ 호기심을 보이더라구요.
귀욤양과 책을 읽으면서 귀욤양 어린이집에는 어떤 친구들이 있는지 이야기도 해보았답니다.
또 귀욤양은 어떤 친구인지도요~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친구인지,
아주 쉽게 친구들에게 화를 내는 친구인지,
친구들 사이에서 대장 역할을 하려는 친구인지,
친구들을 잘 위로해주는 친구인지.......
책에 있는것말고 어떨때 흘리는 눈물이 좋은 눈물인지~
귀욤양이 이야기해줬어요.
엄마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사줬을때!!!
그때 흘리는 눈물은 기뻐서 흘리는거니까 좋은 눈물이래요 
또 어떨때 흘리는 눈물이 나쁜 눈물이냐고 물었더니,
이모말 안듣고 떼 쓰면서 우는 눈물은 나쁜 눈물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아는 애가 그러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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