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런던올림픽 기간...
전세계가 런던으로 관심을 향하고 있는데...
우리집에 도착한 책 한권...런던 인테리어...
런던...저자는 런던에 한달간 머물면서 이 책을 꾸몄다고 하는데...
(이 점이 조금 아쉽기는 하다.. 완전히 런던의 생활모습을 담기에는 좀 짧은 기간인 듯...생활자가 아닌 조금 긴 여행자??)
예전 유럽배낭 여행에서 4일간 머물었던 런던에 대한 추억과 기억을 새록새록 떠올려 주는 책이었다...
저자처럼 많은 곳을 가보지는 못했지만...그래도 런던의 분위기에 흠뻑 젖어..비 내리던 런던을 다시금 떠올리게 했던...
예쁜 까페..박물관,..한국과는 다른 분위기의 런던 거리를 사진에 담아..책을 옮겨서...
런던을 집안에서 느끼기에는 충분한 책인 것 같지만... 저자가 제시한 내 집에 활용하기는 좀 힘들지 않을까 싶다....
집안을 정말 저렇에 꾸미고 살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 수 있을런지....
다들 치열한 삶의 전선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생활자인데....
그냥 우리 주변에서 저런 개성있는 가게, 커피숍 이런 곳이 많았으면 하는 생각을 한다...
똑같은 인테리어를 가진 프랜차이저 커피숍이 아니라...주인의 생각과 느낌을 담고있는 개성있는 가게가 많아져서...
삶이 지칠 때 가서 휴식할 수 있는 그런 공간..!!!
런던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것은 흐린 날과 따뜻한 차 한잔이지만...
지금 한국의 푹푹찌는 무더위에 시원한 아이스커피 한잔 만들어서 미처 떠나지 못한 피서를 이 책과 함께 떠나기에는 괜찮을 듯 싶다...
런던인테리어를 우리집에 적용하는 생각은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리고.....ㅋㅋㅋ
아...런던에서 처음 마셨봤던 얼그레이티와 달콤했던 와플이 새롭게 그리워진다~~~
+++서평단 활동으로 지극히 주관적으로 작성된 서평임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