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단에 당첨되어 책을 배송받고 조금 읽은 후...

집에서 책이 사라져버렸네요...

이틀을 못 찾아 헤메고 다니다가...

혹시나 하고 신랑한테 물어봤더니...

 

헉..커텐뒤에 숨겨놨더라구요...(저의 서평단 활동을 잘 모르는 무심한 신랑...ㅠㅠ)

"제목이 부담스럽답니다"ㅋㅋㅋ

 

1단계 결혼부터 6단계 실버부부까지 결혼에 대해 전체에 대해 기술해 놓았는데...

이제 3단계 아기의 탄생을 살아가고 있는 담순엄마로서는 아직 뒷 단계는 열심히 읽지를 못했다...

(대충 읽어봐도 아직 확~~ 공감되지 않는 부분이 많음..ㅡㅡ)

 

그러나 앞 부분은 공감되거나 조금더 일찍 알았더라면 하는 부분도 상당히 많아서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었던 책인거 같다... 

 

항상 처음과는 같을 수 없는 결혼생활인데...

(이 책에서 가장 와 닿았던 부분...우리는 항상 처음과 같기를 기대하면서 현실을 살아가고 있어 문제가 되는 듯...

 변화를 인정하고 서로 바꾸어 나가도록 노력해야 하는데....^^:::)

아기가 태어나고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이 바뀌면서...

휴직과 그리고 복직...

아직 완전한 엄마, 그리고 아내로 거듭나지 못해서 그런지...

아지고 우리는 많이 투닥거리는 부부다...

의사소통을 좀더 합리적으로 하지 못해서 그런지...

결혼 5년차나 되었지만...아직도 서로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아니면 영원히 이해불가인 화성남과 금성녀의 차이인지...ㅡㅡ::)

그래도...함께 할 수 있는 우리 담순이가 있고...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남편이 있어서...

오늘도 힘을 내어 살아간다....

 

++지적인 서평이 아닌...감성적인 서평...괜찮을까나??

   서평단 활동으로 100프로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된 서평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두둥~~!!!!

우리 담순이가 아주 좋아하는 스티커북 체험단에 당첨이 되었네요....

 

바닷속을 여행해요 / 동물원에 가요 / 애완동물을 키워요

 

무려 3권이나 왔어요...

퇴근길..어린이집에서 돌아온 담순이가 택배상자를 발견하고는 들떠서 물어요...

ㅌ"택배왔어요? 담순이꺼에요??"

엄마가 그 동안 택배를 너무~~ 사랑했나 보다...ㅋㅋㅋ

그 중에 담순이가 제일 좋아하는 돌고래가 있는 바닷속 여행하기를 바로 집어들고 조사하기 시작합니다....ㅋㅋ

"돌고래, 돌고래" "점프,점프" "나 봤어"

지난 봄에 무섭다며 엄마에게 딱 달라붙어서 구경했던 돌고래쇼를 이제와서 그리워합니다...

 

아직 스티커북의 의도는 전혀 관심이 없으신 담순양은....

조개를 돌고래 "빠빠"라며 '많이 먹어'하고 붙여줍니다....ㅋㅋㅋ

점프하는 돌고래도 붙여주고는 혼자 뿌듯~~!!!

 

앗~~!!

"불사리(불가사리)"도 발견했네요...

여기서 '코~~자'하고 재워도 줍니다...

 

엄청 큰 고래를 발견하고는 아주 놀라워하네요...

 

 

원색, 실사의 스티커북은 주위에서 많이 봤는데...

차분한 톤의 그림책처럼 만들어진 스티커북은 처음 접해보는 것 같아서...

좀 신선했어요...

 

특히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동물들이 주제로 만들어져서

좀더 흥미있는 것 같아요...

 

좀더 큰 아이라면 스티커를 꾸민다면 이야기를 꾸며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아직 우리 담순이에게는 먼나라 이야기지만...ㅡㅡ;;)

 

재미있고 신나는 꼼지락꼼지락 스티커놀이터와 함께하는

꼼지락꼼지락거리는 하루가 되었네요....

 

++ 체험단 활동으로 지극히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자는 아기가 제일~~ 예쁘다는 말은...

아기 키워본 엄마라면 정말 절실히 느끼는 말이 아닐까 싶다...

 

두돌이 넘은 우리 담순이도 잘 때가 아직 제일 예쁘고...

요즘 말을 제법 잘하는 우리 공주님께서 종알종알 얘기할 때와 오물오물 안되는 발음으로 노래부를 때도 점점 예뻐지고 있다...

 

이번에 만나게 된 책은 '꿈꾸는 우리 아기'

아이 자는 모습을 보고 엄마가 재미나게 꾸며본 이야기책인데..

일단 아이디어가 너무 기발하다...

디자이너로 일하는 엄마라서 그런지...아이 데리고 이런 장난(?)을....ㅋㅋ

나도 우리 담순이 어릴 때 좀 해볼 걸 그랬나??

 

 

 

표지부터가 좀 재미있었다....

그런데...갈수록 태산이다...점점 재미있는 사진들이 출볼한다...^^

자는 아기에게 이야기를 들여주면서 자는 아이를 재미있게 꾸며보고 있다...

아직 어린 아가라 가능했을지도....순순히 엄마에게 협조를 했겠지요??

 

 

내내 잠만 자던 아기가 마지막에 웃는 모습을 보여준다...

세상에 모든 아기들은 너무 예쁜 것 같다...

재주많은 엄마를 두어서 이런 재미있는 추억도 만들 수 있는 것 같다...

 

우리 담순이에게는 무슨 추억을 엄마가 만들어주어야 할까??

ㅠㅠ

 

엄마는 새로운 형식의 책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는데...(서정적인 내용이라 이것도 마음에 들었음)

우리 담순이는 책 페이지가 조금 많고...

활동적인 공주님이라 조용한 내용이 별로인가 봅니다...

" 어려워~~~" 그럽니다....ㅋㅋㅋ

 

 

++ 서평단 활동으로 지극히 주관적인 입장에서 적어진 것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