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가장 이쁠 때가 자고 있을 때라는 말이 가장 와 닿은 엄마...
잠든 아이들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아프지 말고 지혜롭게 자라기를 기도하는 것은
모든 엄마들의 마음일 것이다.
아이들의 두고 기도를 하지만 매일 한결같은 기도를 하게 되는 것은 감사하지만
좀더 자세히 구체적으로 기도해 주지 못함을 안타까워 할 때
만난 기도서 < 널 위해 기도할게 >
일단 표지부터 너무 예쁘다....
구체적인 기도를 위한 목차가 있어 가장 마음에 드는 제목을 찾아 읽어보았는데 절로 묵상이 되면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읽고있더라는....
게으르고 귀찮은 엄마인지라 어찌 이런 제목이 눈에 들어오게 된다....
기도문 옆에는 메모를 할 수 있는 예쁜 공간이 있어서 기도제목도 적고 기도응답을 적을 수도 있을 것 같아 좋아보인다..
매일매일 머리맡에 올려두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읽어주고...
잠든 아이들을 바라보며 기도해 주는데 아주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담순이가 5살 어느 날 잠들기 전에 "엄마...기도해줘" 하는데 갑자기 가슴이 뭉클하면서도 짠~ 함이 전해져왔다.
아이가 기도해 달라는 말...엄마가 할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인 것 같이 아려왔다.
엄마가 아이를 위해서 기도해 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크나큰 축복인 것 같아 너무 감사했다.
힘든 순간이 다가오거나 의지할 곳이 없을 때...
누군가가 날 위해 기도해 주고 있다는 사실이 힘들 때 참 많은 위로가 되었었다.
무엇보다 나의 부모님께서도 날 위해 기도하고 계실 것이기 때문에...
나도 우리 아이들의 위해 좀더 기도하는 엄마가 되어야 할 터인데.....
늘 기도하며 감사한 삶을 살아가고 싶다.
++서평단 활동으로 작성된 후기임을 알려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