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턴은 일정한 형태나 양식 또는 유형을 뜻하는 말로 반복적인 무늬처럼 인간관계나 사고방식에도 늘 같은 식으로 반복되는 양상이 있다는 말이다. 공시사건들을 경험할 때 특히 그렇다면 우리는 이 인생의 공식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머릿속이 복잡하다.
서양에서는 신화 속 요술쟁이의 최고봉으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헤르메스 신을 들 수 있는데 인간과 가장 친숙한 신으로 알려져 있다.
20세기 최고의 지성으로 꼽히는 칼 융은 주역의 정확성에 매료되어 의식의 4단계(에고의 인식, 개인적 무의식, 집단 무의식,정신의 단계)가 존재한다고 믿었다. 주역을 '읽는 사람이 긍정적이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집중해야 한다.'는 논조로 평가했다.
3장 패턴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 편에서는 감정이 곧 에너지이며, 믿는 것이 보이는 현실, 생각하는 방식과 살아가는 방식을 스스로 선택하라는 메시지도 전달한다.
5장 깨달음의 과학에 등장하는 조회체제(어떤 사물이나 현상을 지각하고 판단할 때 적용하게 되는 비교나 평가 등의 기초가 되는 일련의 기준)를 언급하며 달마대사의 광대함을 인용한다. 깨달음의 경험은 생각을 따라가며 생각이 당신을 가로막고 있다고 알려준다.
화두공안(정답이 없는 문답법)...스승이 제자에게 "한 손으로 박수를 치면 어떤 소리가 날까?"와 같은 질문을 던져 불가능한 질문에 답하려 애쓰는 제자들에게 명상의 극단을 몰아가게 한다. 이는 신경학적으로 근거가 있다고 한다.
공시사건은 인간의 의식과 무의식을 반영하므로 독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이 책에서 요구하는 훈련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 지 경고하는 주의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14장 현실의 패턴을 바꾸는 7가지 게임에 대해 안내하는 내용이 위 이미지 좌측에 나타나 있다.
공시사건은 전지전능한 스승과 나누는 대화, 스승과 맺는 관계로 나타났음을 알린다. 우리에게 보이는 것이 무엇이든 우리가 보고 싶어 하기 때문에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다. 우리가 무엇에 집중하느냐에 따라서 그것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도...
앨런 콤(교육자인 동시에 진실하고 친절한 성품의 소유자)과 린다 와타나베 맥퍼린(저자의 글쓰기를 잡아준 작문 선생님)께 저자의 감사의 말과 함께 나의 감사함도 전한다. 그 분들 덕분에 나도 이 책을 접할 수 있었으니까.
패턴을 읽고 나의 인생을 어떻게 바꿔 놓을지 기대가 크다.
내가 가진 가능성의 본질을 찾도록 제시한 내용들을 두루 실천할 일만 남았다.
패턴,
인생의공식,
커비서프라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