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읽는 성장동화 14

특별한 시험

천자오이 지음

다무 그림

이주민 옮김

-푸른날개-

 

스스로 읽는 성장동화 시리즈는

저희집에 너무도 고마운 친구들이랍니다.

 

엄마가 같이 책을 읽어주다

한글을 떼고

이젠  내용면에서도 아이가 좀더 깊히있게 생각해보며

스스로 읽어가야할 시기

그러니까 유치원 졸업시기부터해서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그렇게 저희 큰 아들이나

2학년인 둘째 아들 모두에게 너무도 책들이었답니다.

 

 

이번에 읽게된 '특별한 시험'도

저희 둘째에게 너무 좋은 책 선물이 되었어요

 

푸른날개에서 나온 성장동화 시리즈라고 하니까

너무 반가와라 하며 받아들도

한장 한장 읽어가는 모습이 참 이뿌더라구요

 

말그대로 책속 이야기를 통해

아이가 어느면에서는 분명 성장해가고 있을테니까..

 

 

 

책 내용이 궁금해서

이번에 어떤 이야기냐고 물어봤더니

주인공 깡충이 얘기를 하더라구요

 

회색 토끼인데 키가 제일 작다는 이유 때문에 학교에서 많이 놀림을 당하는듯..

그래서 학교도 가기 싫어하고..

그러다 학교에서 특별한 시험을 보게되고

늑대를 만나게 되는데

그때 까충이가 늑대들을 유인해 친구들을 살려준다고..

그래서 결국은 모두들 깡충이를 좋아하게 되었다고...^^

 

얼마나 재미있게 그리고 친구들에게 놀림당하는

깡충이 얘기를 할때는 같이 속상해하다가

나중에 역전되는 깡충이 이야기 할때는

저희 둘째도 신이나서 마구마구 자랑하듯

그리고 자신이 주인공이 된것 마냥

자랑스럽게 이야기를 잘 해주더라구요~~

 

 

아직 넘 어렵거나 분량의 많은 책들을 부담스러워 하는 아이라

독서습관을 길들여주는데 힘든부분이 있는데

이렇게 아이가 재미있고 자신감 있게 읽어가며

또 책 속에서 남다른 뿌듯함을 느끼는 모습을 볼때면

책속 깡충이가 대견스러운 것처럼

엄마인 저또한 책 읽는 아이가 대견스럽네요.

 

 

'특별한 시험'책 너무 너무 유익하고 재미있게 잘 읽었구요

정말 책을 혼자 읽어가는 시기의 아이들에게 적극권장하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세종대황과 함께 한장한장 펼쳐보는

훈민정음 해례본

 

글 이기범

그림 지문

 

-그린북-

 

10월 9일 한글날을 보내며 훈민정음에 대한 좀더 바른 지식과

배경에 대해 아이들과 알아볼수 있는 기회가 생겨 정말 좋았더랬습니다.

 

분명 언어는 다른데 글은 우리의 글이 아니었던 역사속에서

우리민족 고유의 글이 만들어졌다는 것은

정말 대대로 감사할수 밖에 없는 큰 사건임에 틀림없었습니다.

 

 

훈민정음이 왜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배경에서부터

차근차근 훈민정음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구성해주고 있었는데요

 

그동안 엄마도 아이도 몰랐던 훈민정음속의

과학적이고도 획기적인 그 원리들을

알아가는 일이 참 즐겁고 유익할수 밖에 없었네요.^^

 

 

세종대왕이 직접 설명해주는 이야기 형식이라

ㅋㅋ 더욱더 실감나고 이해되고

또 만드는 과정의 여러 원리들을

하나하나 집어보며 이해해 갈수 있어

훈민정음에 관한 깊은 지식들을 재미있게 습득해갈수 있음이 참 좋네요.

 

아픈 일제침략기때 자칫 한글을 빼앗길수도 있었는데

우리글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많은 선조들의 나라사랑 한글사랑이

지금의 나라와 글이 있었다는 것도 잊지 않고 알게 해주어서

다시 한번 우리한글에 대한 중요성과

우수성을 각인하며 배우게 됩니다.

 

 

 

교과서에서 깊게 다루지 못하는 부분들을

이렇게 책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알아갈수 있어

초등학생 아이들에겐 적극 권장해 주고 싶은 책이네요

감사합니다*^^*

 

위험한 여행

토베 얀손 지음

이유진 옮김

-어린이 작가정신-

 

 "성연아~~'너 위험한 여행' 다 읽었니?"

꼭 보고 싶다로 해서 신청해준 무민책~~

우리집은 무민 시리즈를 그냥 무민책이라 부릅니다^^

 

 

혹시나 읽고 싶다고만 해놓고 않읽은건 아닌가 내심 걱정하고 있었는데

내용을 읊어보라 했더니

ㅎㅎ 한 여자아이의 등장과 더불어

무민이 그동안과는 좀 다르게 등장한다는 이야기를

무서운 이야기일 거라 생각했는데

아이는 무척 재미있었다고 책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네요^^

 

어떤 위험한 여행이 주인공들을 기다리고 있었을지..

한장 한장 열어보는데 ㅜ.ㅜ 분위기가 범상치 않네요.

 

이번 위험한 여행에서 등장한 주요 인물은

무민이 아닌 수산나 였어요.

평범하고 따분한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갑작스레 만나게된 새로운 모험속 세상~~

으으..무시무시한 광경들도 만나게 되고...

하지만 무민일행들을 만나 조금씩 조금씩

위험한 여행길에서 벗어나 다시금 자신의 일상속으로 돌아가는 수산나

 

 

와 ~~ 정말 수산나에게 이 일이 정말로 일어났던걸까?

 

한번쯤 수산나와 같은 생각과 상상을 해볼수 있는

아이들~~~

아마도 수산나 처럼 상상속에서는 자신들의 생활을 벗어난

다른 세상을 생각해보면 공상을 할때도 많이 있을시기인데,,

 

저희집 둘째 정말 이 책 재미있게 잘 읽은것 같네요.

 

특별히 이번에 만나게된 책은 구성이 참 색달라서 좋았네요

그림도 그렇고...

 

늘 언제나 따뜻하고도 때론 많은 상상과 모험의 세계로

아이들을 재미있게 해주는 무민시리즈 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