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국이의 특별한 방학 -       듣기.말하기-대화

퉁명스럽고 말수 적은 진국이가 방학동안 외갓집에 가서 생활하게 되는것을 그린 동화입니다. 

남을 배려할줄 알고, 고마움의 표시를 할줄 알고, 예의바른 생활태도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대화의 기법을 배울수 있는 책이네요.

그리고 각 장마다 네모칸안에 각주가 있는데 간단 요약되어 있어 아이들이 보기에 좋은것 같습니다.

 

 

- 황금의 손과 세 소년 -    논리논술-논리와 논술

황금의손은 장사하는 비법을 잘 아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에게 장사 비법을 배우기 위하여 세 소년이 황금의손의 제자가 되기위해 자기만의 방법으로 물건팔기 과제를 수행하지요.

횡설이,수설이,꼼꼼이의 고양이 팔기....

물건을 팔기위해서 미리미리 사전에 준비하고 모든일에 논리있게 생각하고 할 수 있는 책인것 같습니다.   

 

 

- 시인이 되고 싶어요 -   쓰기-시

솔찍하게 써요

 

우리 집 메뉴판

숙제 안 하면

꿀밤 한대

학원 빼먹으면

손바닥 한 대

컴퓨터 게임 오래 하면

종아리 한 대

식당 일로 바쁜

엄마가 남기고 간

우리 집 메뉴판

 

선생님이 칭찬해 주셨어요

솔직하게 나타냇다며...

 

마음을 따듯하게 하고 동심으로 돌아가는 듯한 마음....동시를 읽으니 마음이 그렇습니다.

 

제가 교통사고가 나서 병원에 입원해 있는 관계로 병원에서 아이들과 봤네요..

서평 늦지 않게 쓰려고 지금 카페 들어와서 부랴부랴 씁니다.

 

우선 책을 받고 올리버 트위스트??? 이거 세계명작 맞나? 싶더라구요...

삼성비앤씨 포커스 세계명작은 엄마들 세대가 잘 모르겠는 명작도 다수 있는것 같아요..

기존 명작들과는 조금 다른..

우선 그림이 너무 좋아요.

파랑새는 아이들 두명이 파랑새를 찾기위해 이곳 저곳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는 이야기지요.

아이들의 소원이 이우어지고 밝은 모습의 아이들로 돌아온 것이지요.

우리 아이들도 파랑새를 다른 책으로 읽었는데 포커스 세계명작은 장수도 좀 많고 아이들이 그림을 보며 재미있게 읽은것 같아요.

그리고 나머지 한권은 올리버 트위스트 입니다.

처음들어보는 명작 제목이라 관심이 가더군요. 아이가 어렸을때부터 시련과 여러가지 고통스러운 상황들을 이야기로 풀어 나가는 책인데 여자아이들이라 그런지 총이 나오고 싸우고 소매치기하고... 이러한 여러가지 상황을 신기해하며 읽었습니다.

그림도 사실적이며 친근감 있게 잘 표현되어 있어요.

 

우선 책이 오자마자 아이들이 빨간 책의 걷표지를 보고 무슨책이냐고 궁금해서 난리입니다.

표지부터 너무 재미있어 보였습니다.

각 장마다 테마가 있습니다.

-원시시대

-피라미드의 수수께끼

-로마시대의 놀거리

-바이킹 투어

-십자군 원정이 남긴 것

-중세시대의 어느 토요일 아침

-아스텍족의 최후

-고대일본에서는 이런일이...

-해적 바다의 무법자

-파리에서의 화려한 무도회

-골드러시

일단 책을 받자마자 아이들이 둘이서 윌리와 윌리의 친구들 우프, 웬다, 흰수염 마법사, 오드로   ... 이렇게 찾아 나섰습니다.

아 또 있습니다. 윌리 팬클럽 회원 25명 그리고 뼈다귀 열쇠, 카메라, 두루마기 쌍안경...찾을게 넘 많은거 있죠? ㅎㅎㅎ

그런데 만만치 않았는지 같이 찾아보자고 하더군요.. 우리는 열심히 윌리와 친구들을 찾았죠.. 서로 먼저 찾겠다고 눈에 불을 켜고 말이죠..

처음엔 윌리는 잘 찾을 수 있겠는데 다른것들은 좀 시간이 걸리더군요...

그런데 모든 장면에 다 나오는 한사람을 찾는 것이 관건 이예요...

아직 찾지는 못했는데 오늘 저녁에 다시한번 뭉치기로 했답니다.

아이들과 책 하나를 놓고 이렇게 웃어가며 재미있게 놀이하는거 정말 오랫만인거 같아요.. 지금 8살 10살 아이인데..넘 재미있어하네요..

윌리 중급 다 찾으면 상급을 해보려구요..그리고 원더랜드...ㅎㅎㅎ

재미와 집중력, 상상력, 관찰력을 키우고 역사적 지식도 얻을 수 있는 놀이책 인것 같아요. 식구들끼리 모여 한번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