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기주도 학습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을것이다.. 학원들도 속속들 자기주도학습법을 가르친다는 전단지도 보게되는데..

자기주도 학습이라면.. 보통 아이들 혼자 알아서 하는 공부라 생각했을것이다..

나또한 그렇게 생각했다.. 오로지 아무 도움없이 아이 혼자서 계획짜고 예습.복습을 하는거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자기주도 학습법에 대해 잘 못 알고 있다는걸 알았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수 없다면 사교육의 도움을 받으라고 한다. 하지만.. 오로지 사교육에만 의지 하라는것이 아니라..

부모의 관심 그리고 아이가 자기공부로 만드는게 중요한것이라고 한다.

또한 칭찬과 격려,그리고 부모의 태도와 역활도 중요하다. 그리고 예습.복습이다.

 
아이가 6학년인데 2학년부터 습관을 잡기 위해 노력을 했고, 사교육 없이 아이 스스로 공부할수 있도록,

또 아이가 스스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했지만.. 나름 사춘기가와서 반항기를 겪고 있는 중인데..

책을 읽고 아이의 대해서 공감하고 아이를 더 생각하게 되었다.

또 주변에 중학교 생활하는 아이들 이야기도 듣고, 또 당장 내년에 중학생이 되는 아이를 생각하면서..

공부며, 학원을 보내야하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걱정도 덜고, 또 도움이 많이 되었다.

 
입학사정관제다 자기주도 학습이라고 하는 이시기에 아이 공부를 어떻게 지도 해줄것인지..

여러모로 정보를 주어서 좋은 길잡이가 되었다.

요즘 읽기능력이 중요하다고 많이들 이야기하고 있다.

또 서술형 문제가 많이 출제되면서 읽기를 더 강조하고 있는 추세이기도 하다.

읽기능력이 중요하다는걸 알고 있지만.. 아직도 외우기 공부에 더 치우치는거 같다.

몇달전에 신문에서도 초등생3명중 2명이 금방 읽고도 내용파악을 못한다는 기사를 접한적이있다.

책도 많이 읽지 않거니와 그만큼 책을 이해하고 읽는것 보다 그냥 단지 책을 읽는것에 만 그치기 때문이다.

이책 내용에도 나와있지만.. 읽기능력이라고 해서 책만 읽으면 된다는 착각을  우리가 하고 있기때문이다. 

 

읽기능력 중요하다고 해서  도서도 많이 읽고.. 중요성을 아이에게 강조해봤지만 .. 아이들은 그냥 잔소리쯤 생각하는것 같다.

하지만 이책은 아이들에게 읽기가 왜 중요한지 읽기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법도 자세히 나오고..

또 읽기가 중요하구나 생각할수 있는 계기를 줄수 있는 책인거 같다.

아이들 공부에 관한 도서들을 많이 접하는데.. 오히려 딱딱한 지침서 보다..

이책이 너무 재미있고 머리에 쏙쏙 들어오고.. 정말 부모들이 읽어도 손색이 없는거 같다.

아이들 시선에서 마음을 잘이해하고, 내용도 어렵지 않으면서 참 재미있어 술술 잘 읽어내려간다.

또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공감대도 형성이 된다.

 

그림삽화도 재미있고, 인물중 기똥찬에게 읽기능력을 가르치는 백두도서관의 스승님 마봉구라는 인물이...

깔끔하고, 섬세하면서 선생님 같은 인물이면 아이들에게 공감대가 어려웠을텐데.. 

코파고, 발냄새 나는.. 조금 지저분하고 어슬퍼 보이는 케릭터라 좀더 공감하고 더 친근감이 있을거란 생각도 해보았다.

 

아무리 남들 보다 공부를 열심히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기똥찬...

왜 성적이 안오르는지 마봉구는  공부비법을 가르쳐 주는데...

읽기능력을 키우는 여러가지 방법, 과목마다 어떻게 읽기 공부를 해야하는지..

자세하고 재미있게 나와있어.. 아이들이 읽어도 좋지만, 부모님이 먼저 읽었으면 괜찮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몇권의 섹션책이 나왔는데.. 저는 첨 만난책이랍니다.
너무 신기해서 전 계속해서 뚫어져라 쳐다보았답니다.
세밀한 그림에 자세한 설명까지.. 정말 어떻게 이렇게 세세한 부분까지 알고 그려 놓았을까~
놀랍기도 하고 호기심이 가더라구요..

건물,인체,우주 등 하나하나 아주 작은것 까지 분해해 속속들이 잘 알수 있게 해놓았어요..
어렸을때 남동생이  물건속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서 하나하나 분해 해놓는 모습을 보았는데..
어찌 보면 아이들의 이런 속성을 잘 이해 하고 만들어 놓은 책이 아닌가 싶기도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그림을 보면서 하나하나의 물건들이 모여서 사물이 만들어 진다는걸 자연스럽게 알수있게 해주는것 같구요..
그리고 알지 못했던.. 어쩜 어떤 책에서도 알려주지 않는 사소한것 까지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정말 아이가 박사가 되지 않을까라는 그생각도 해보았어요...

저는 인체에 먼저 눈이 가더라구요.. 누구나 우리 인체가 어떻게 생겼나 호기심이 생기잖아요~
복잡했지만.. 정말 열심히 봤습니다~ 아이도 역시 인체에 관심히 많았구요.. 
남자아이라 공항이랑 화재 진압하는 장면도 유심히 보구요~
남극기지는 색달랐었는지 여러가지  궁금한거 물어보면서 열심히 보았습니다.

아이들의 호기심 자극에도 너무 좋은책인거 같구요~ 
백과사전 처럼 많은것이 수록 되어있지 않지만.. 백과사전으로도 손색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