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초등교사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쓴

내 아이 습관 교육법...

 

초등 3학년에 올라가니 1,2학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에

이제부터는 정말 습관을 잘 잡아줘야겠다는 맘이 들어 만나게 된 책이랍니다.

항상 아이교육을 위한 지침서를 만날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읽으면서 많이 깨우치고 반성하고 후회하고 다짐하건만

뒤돌아서면 또 다시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 저의 모습을 보게 된답니다.

그래서 다시 되짚어 읽어보고 또 다시 반성하는 다람쥐 쳇바퀴같은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네요.ㅠㅠ

 

사람 습관이란 게 정말 한 번 정해지면 무서우리만치 고정되어서

왠만해서는 잘 안 고쳐지기에

저희 아이도 그런 고정 습관이 생기기 전 미리미리

올바른 습관이 생기게끔 자리잡아 주고

저 또한 다시금 자극을 받아야하기에 열심히 읽어보았답니다.

 

역시나 현직 선생님이 직접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셔서 그런지

뇌리에 콕콕 가슴에 콱콱 박히는 이야기들이 많네요.

 

 

초등학교 때 다잡아줘야할 7가지를 주제

꿈과 성장,건강,자립심,사회성,대화,공부,경제관념까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에 대한 습관 잡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와 해결방안까지 제시해주고 있답니다.

 

 

아이는 엄마가 말하는 대로 자란다..

전에 텔레비전에서 탤런트 안문숙씨가 나와서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안문숙씨 어머니는 야단을 치면서 욕할 때도

" 앞으로 크게 될 XX" "앞으로 판검사가 될 XX"

라며 긍정적으로 야단을 쳤다고 하네요.

안문숙씨는 인터뷰에서

“야단을 쳐도 긍정적으로 말해야 한다.

나는 엄마 덕분에 나중에 정말 크게 될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면서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는데 그런 긍정적인 말들을 듣고 살아서인지

안문숙씨는 부분뇌사 판정을 받고도 항상 밝은 모습을 유지하고 살지 않나 싶어요.

 

  

  

 

 

비난 잔소리 명령보다는 아이의 자존감을 세워주는 나 전달법을 통해

아이 스스로 주체성을 인정받고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까지 생각하게끔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해주고 있답니다.

 

나 전달법...

많은 육아서들에서도 보아왔지만 생각보다 실천하기가 정말 어렵던데

오늘부터라도 연습의 연습을 통해서 자꾸자꾸 대화법을 바꾸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내 아이의 바른 습관은 엄마의 노력으로 부터 시작된다는 걸 명심하면서

지금까지 아이 맘에 낸 상처를 보듬아 안아가야겠다는 다짐도 해봅니다.

그동안 엄마의 비난으로 인해 아이 가슴에 남긴 생채기를 생각하면 맘이 아프네요..

 

아이의 올바른 습관을 위해선 엄마도 같이 열심히 노력해야겠어요.

 

또니또사랑

요즘 책들을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분야도 정밀하게 세분화되어있으면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호기심을 이끌어간다는 느낌이 든답니다.

 

미술에 관한 책들도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의 세계를 전문적으로 만날 수 있는 책들이 있는가하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해석할 수 있게 쉽게 나온 책들도 있고

천재 다빈치의 세계를 이해하기 쉽게 아이들이 직접 다빈치가 되어

직접 그려보고 생각해보고 만들어 볼 수 있는 퍼즐로 된 책이 있는 등

정말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미술을 대할 수 있게 해주죠.

 

 

오늘 만난 푸른 날개 Brain Up 머리가 좋아지는 매직 드로잉도 그런 책 중 하나랍니다.

미술의 첫 발걸음이라고 할 수 있는 드로잉을 계속 연습할 수 있는 책이라고나 할까?

그렇다고 해서 계속 드로잉만 하게끔 만드는 게 아닌

눈을 크게 뜨고 찾게 만드는 제시하는 그림 찾기,꼬불꼬불 알쏭달쏭 미로게임

색칠하기,따라그려보기 상상해서 그려보기 등

재미난 방법으로 그리고 색칠할 수 있는 즐거운 미술책이네요.

 

 

 

  

 

딱히 정답이 있는 책이 아닌 아이가 맘대로 그리고 상상하고 낙서하고

나만의 개성대로 그리는 그림책인지라

나중에 이 책을 다 풀고 나면 이 세상에 한 권 밖에 없는 나만의 그림책이 완성될 듯...

 

 

 

이 책을 받아든 아이의 반응도 괜찮아보이네요..

일단 큼직한 책의 크기에 만족스럽고

제시된 문장에 따라 내 맘대로 그림을 그리는 거라 그런지

그다지 제약을 받지않는 듯 싶어요.

 

여기 저기 넘겨보면서 맘에 드는 곳부터 그려가기 시작합니다.

저희 아이가 제일 먼저 뭘 했을까요? 하하

 

제시된 그림 찾기... 그림을 뚫어지게 쳐다보더니

금새 찾아내고는 빨간색 색연필로 자신있게 동그라미~~

솔직히 그다지 어렵지 않아요..

드로잉 작업 하는 도중 아이들에게

짬짬이 푸는 쏠쏠한 재미와 자신감을 부여하기 위해 중간 중간 있는 듯 싶네요.

 

그릴 수 있는 도구만 있으면 쓱쓱 내 맘대로 생각나는 대로 그릴 수 있기에

놀이를 하듯 신나고 즐겁게 그릴 수 있답니다.

딱히 정해진 틀이 있는 게 아니기에 스트레스 받지않고

낙서하듯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생각대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네요..

 

 

 

 

푸른 날개 Brain Up 머리가 좋아지는 매직 드로잉..

형식에 구애받지않고 나만의 그림책을 만들 수 있는 책이네요.

또니또사랑

 

똑똑한 아이낳는 탈무드 태교동화...

아이를 낳기 전 요 책이 출간되어 미리 만나봤으면 더욱 좋았을 뻔한 책이지만

그림도 너무나 이쁘고 탈무드 이야기는 평생을 두고 읽어도 좋을 내용이 많아서

늦은 감은 있지만 지금이라도 만나보고 싶은 생각에 데려왔답니다

 

표지의 그림이 화사하니 정말 이쁘죠?

집에 두면 행운이 온다는 해바라기가 봄을 알리는 느낌이네요.

임신했을 땐 예쁜 것만 보기를 원하는데

요 그림만 보고 있어도 기분이 좋아질 것 같아요.

 

 

책 뒷장에 떡~하니 붙어있는 탈무드 태교동화 CD

슈베르트,베르디,슈트라우스,브람스 등

태교에 도움이 되는 클래식 음악이 들어있어서 더욱 좋네요.

 

 

 유대인의 생활, 법률, 교훈 등의 철학이 재미나게 담겨져있는 탈무드의 이야기

탈무드에는 삶의 지혜와 바른 철학이 담겨 있어

 다양하고 풍부한 지식과 바른 생각을 만날 수 있답니다.

 

  

 

목표를 이루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창의력을 길러 주는 다르게 생각하기
소탐대실을 막아 주는 깊이 있게 생각하기
옳고 그름을 가려 주는 가치 있게 생각하기

각각의 단원에 맞게 재미나고 짧은 내용 속에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이야기들이

알차게 쓰여있답니다.

 

 

 

 

어디선가 들어봤던 이야기들도 많이 있고 새로운 이야기도 있구..

읽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그다지 긴 내용이 아니기에 앉은 자리에서 쭉~읽어나갈 수 있네요.

 

 

우리 아이와 대화하기를 통해 인생에서 꼭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하게끔 해주고 있군요.

 

  

 

탈무드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이야기 외에도

여러 가지 태교법에 대한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답니다.

단지 맘을 편히 하고 클래식 음악만 들으면 되는 줄 알았던 저였는데

이렇게 많은 태교법이 있다는 건 첨 알았네요.

 

 

위인들을 멋지게 키워낸 엄마들의 태교방법에 대해서도 언급해놓고 있네요.

역시 위인들에게는 그 위인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열심히 해준

엄마가 곁에 있었다는 사실..

 

 

그림이 참 예쁘죠?

개인적으로 이런 그림 넘 좋아하는데 아이도 좋아하더라구요.^^

 

 

아름다운 사람들 똑똑한 아이 낳는 탈무드 태교 동화 ..

탈무드의 이야기로 행복한 태교하세요~

또니또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