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한자도둑 17권이 드뎌 도착했네요.

16권을 읽으면서 언제 17권이 나오냐구 기다리던 아이였기에

17권이 도착하자마자 가방도 내팽겨쳐놓고선 바로 낚아채서 읽기시작합니다.

 

학습만화라는게 항상 재미난 곳에서 끝이 나기에 궁금증을 더욱 유발시켜

아이들의 입에서 담 권도 사줄거야? 하는 말이 저절로 나오게되나봅니다.큭

 

 

 

한자도둑에서 빠질 수 없는 요 한자카드..

이제 제법 카드가 많이 모여서 상자를 가득 채웠네요.

외출시 맘에 드는 권수의 카드를 한 묶음씩 들고 다니면서

심심할 때마다 볼 수 있는 완소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죠..

권별로 묶음으로 만들어 놓았기에 책과 연계해서 한자를 외울 수 있어서 더욱 좋답니다.

 

 

17권에서 나오는 한자 5급 200자를 미리 한 번 훑어볼수 있답니다.

16권까지에서 나왔던 글자들은 회색으로 쓰여져있구

새롭게 만나는 글자들은 검은 색으로 구별해놓았네요.

이미 배웠던 한자들이 다시금 나오니 복습의 효과도 누릴 수 있겠죠?

 

 

 

도도의 영혼을 찾아 지하세계의 입구에 도착한 아루루 일행...

흰색 가면을 구하기 위해 헌티드 맨션에 들어가나

곧 정체가 발각되어 수많은 유령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답니다.
그러다가 가면신사의 등장으로 목숨을 가까스로 건지지만 친구들 중 한 명의 희생이 필요하다고 하는 말에 충격을..

한편 제왕의 궁전으로 떠난 델리키 일행은 요정의 가루에 취해 정신을 잃게 되면서 점점 사건은 재미있어지네요.

 

 

 

큼직한 한자 글씨와 함께 뜻도 알려주고 있답니다.

한자는 낱글자로 익히는 것보다는 한자어로 익히는 게 학습 효과가 훨씬 크다고 하네요.

 

 

더불어 사자성어까지 알려주고 있어서 두루두루 높은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보고,쓰고,풀고,즐기는 한자 자동 기억 시스템에 따른 워크북으로

단순히 만화를 보고 즐기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철저히 복습의 효과까지~~

 

 

서울문화사 한자도둑 17권..

언제나 만족스런 학습만화랍니다.

또니또사랑

 

요즘 아이들 교과서를 보면

저희 학교 다녔던 시절의 단순한 덧셈 뺄셈 암산 문제풀이는 없는 듯 하네요.

3학년 교과서를 가져온 날 뒤적뒤적하는데..

음...문제를 이해하지 못하면 아예 풀 수도 없거니와

문제 하나에도 스토리가 있어서 국어 문제인지 수학문제인지~참 아리송하더군요..

아마도 통합적인 사고력을 요하는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으로 인해

종합적이고 분석적인 사고로 문제해결력을 키우고자 교과서를 만들었기 때문인 듯 하네요.

 

이제는 단순히 암산문제가 아닌 또한 정답만을 요구하는 문제가 아닌

이젠 이해하고 풀이과정을 중요시하는 교과로 인식되었기에

오늘 만난 서울문화사 창의사고력 수학퀴즈2는

더욱 의미가 있지않나싶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형식은 아니지만

줄거리나 내용으로 볼 때 결코 만화 못지 않은 이야기를담고 있고

또 그 이야기에 따른 퀴즈를 내고 있어 진지하게 볼 수 있답니다.

 

 

 

수학퀴즈 미션에 맞춰 퀴즈를 풀게끔 되어있는 방식으로

도형,연산,측정,확률과 통계 등 수학 교과서에서 만날 수 있는

전반적인 내용들이 다 들어가 있네요.

 

 

  

 

별의 갯수에 따라 난이도를 체크해볼 수 있는데

창의수학 1편보다는 좀 더 어려운 내용이 많아서인지

아이가 힘들어하는 곳이 많이 있었답니다.

 

엄마인 제가 봐도 정말 어렵더라구요..하하

 

 

해답에 정확한 설명이 없었더라면 아마 더 힘들었을지도...

난이도가 높고 문제가 어려운 건 해답을 보면서 한참을 생각해야지

이해가 되는 문제도 있었답니다^^;;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면 풀지못하는지라

읽고 또 읽어서 내용을 이해할려고 하다보니 집중을 안하게 될 수 없군요..하하

 

어려운 문제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하는 것 같아

일단 쉬운 난이도만 풀어보게 했답니다.

 

 

서울문화사 창의사고력 수학퀴즈2..

다양한 영역의 수학 퀴즈를 통해

단답형이 아닌 분석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책이네요.

또니또사랑

 

재밌는 제목의 책을 한 권 만났답니다.

민둥산이 와글와글...

민둥산..이름만 들어도 민둥민둥한 정말 휑~한 느낌이 드는 산에

뭣 때문에 누가 와글와글 거리지? 궁금증이 밀려옵니다.

그리고선 책 표지를 보면 나비며 푸른 잔디며 민들레 홀씨,

그리고 동물들과 무당벌레까지

민둥산을 뒤덮고 있는 생물들에게 눈이 갑니다.

그옆에서 째려보고 있는 뽀족산의 모습도 보이네요.^^

 

  

 

 해와 달과 별과 구름을 거느리는 왕이 되고 싶어하는 뾰족산

그런 뾰족산이 부럽지만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고 뾰족산을 형님으로 받드는 민둥산

아무도 없는 곳에서 둘은 그렇게 지낸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풀씨들이 찾아와서 뿌리를 내리고 싶다고 하네요.
자신의 몸에 흠집이 나는 게 싫어 풀씨들을 매몰차게 거절하는 뾰족산과는 달리

민둥산은 선뜻 자기 몸을 내어준답니다.

 뿌리를 내린 풀씨들 덕분에 민둥산은 초원이 되고,

 나무들이 자라나고 벌레들과 새들과 동물들이 찾아오는 숲이 되네요.

한편 왕의 꿈을 키우던 뾰족산은 결국 와르르 무너지게 된답니다.

 

두 개의 산을 통해 세상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으며

다른 사람과 어울려가며 살아야한다는 교훈을 전해주고 있는 민둥산이 와글와글..

 

나를 낮추고 마음을 열고 다른 사람을 받아들이고 배려해주면

민둥산처럼 항상 주변엔 많은 친구들을 둘 수 있다는 걸 자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전해주고 있고

오로지 내가 잘났다고 콧대만 세우고 나를 낮추지못하고 다른 사람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뾰족산처럼 외로운 인생을 살다가 결국엔 무너지고 말거라는 메세지를 전해주고 있네요.

  

 

 

각 단원마다 자연과 친구해요라는 페이지를 통해

자연에 관한 지식들을 담아두고 있답니다.

민둥산이 숲이 되는 과정,그리고 숲 속의 동물들,세계에서 유명한 산 이야기 등

산이나 숲에 관한 지식을을 전해주고 있네요.

  

 

 

화려하진않지만 부드럽고 잔잔한 그림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지식과 이야기를 전달해주고 있답니다.

  

 

가문비 어린이 민둥산이 와글와글..

저희 아이도 민둥산처럼 둥글둥글한 성격을 지닐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또니또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