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책이 얇아서 실망..
내용이 얼마 없어용...

그리고 내가 원한건 건축물 그림이 많은 것인데..
이건 설명이 더 많네요..

내가 맘이 급했나? ㅎㅎ 초등학생에게는 도움이 될련가?
가격에 비해 얻을 수 있는 이로움이 적당한지... 조금은 고민이 되네요..

혹 세계 건축물, 현대 건축물도 괜찮고 실제사진 위주로 된 책은 없을까요?
어린 아이들은, 특히 남자 아이들은, 구차한 설명보다도 그 모습 그대로 보고 상상할 수 있는 실사나 그림이 더 좋은데...ㅎㅎㅎㅎ

조금 아쉬움을 갖게하는 책이랍니다.

나름 괜찮은 책인듯 하지만, 내가 상상했던 세계지도책은 아니다.
너무 그림과 섞여 설명이 되어져 있어서 산만한 느낌이 든다.
또 앞쪽에 목차처럼 세계전도가 대륙 중심으로 간략하게 되어져 있고, 그 위에 번호가 작게 적혀져 있고, 그 뒤로부터 그 지도위에 적힌 번호대로, 쪽수대로 그 지역의 지도들이 나와 있는데.. 사실.. 세계지도의 전반적인 그림을 그리기엔 산만할 정도로 큼직하게 지명이나 특산품? 특징들이 나와 있어 전체적인 틀로 끼워 맞추기에는...내가 상상해도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다.
또 목차처럼 전도에 쪽수 적어 놓은거.. 그건 또 왜그렇게 흐릿하게 인쇄되었는지..예를 들어 한반도가 51페이지라면 그것을 찾아 가기가, 솔직히 어른들 보는 도로교통지도보다도 빨리 빨리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냥 지도책이라기 보다는 그림책으로 보아야겠다..
어쩜 내가 원하던 관점의 책이 아니라서 그럴지도 모른다.
나는 대륙대륙 조각들이 퍼즐 맞추는 것처럼 이어지는 그런 지도책을 원했는데...
그런책 어디 없을까요? 소개 시켜 주세용...

아이들에게 세계유명화가들이 그린 유명한 그림들이 이런 것이 있다고 보여 주기 위해서 구매했음다. 울 아들들 아직 보지 못했지만,  나름 저는 만족합니다. 

생각보다 크기는 작지만(그래도 학교 미술책에 있는 것보다는 훨씬 큼), 또 일반 아이들을 위한 명화 책으로 나온 책 중에서는 큰 편이고, 페이지 수도 훨씬 많습니다.(구매전 다 비교해 보았음)ㅎㅎ
이용후기를 적고 있는 느낌이 드네요.. 아닌데..ㅋ

사실 화보책자들은 엄청 비싸다는 거 다 알테다. 크기가 크면 클수록 더하다는 것도...

이런거 좋은 거니까 꼭 봐야해... 하며 아이들에게 강요할 수는 없다..

그래서 명화 전집으로 구매하려다가, 꼭 우리 어릴 적 공부하던 전과처럼, 백과사전처럼 간단 정리되어진 것(바로 이 책)이 있으면 보여 주고, 나름 관심을 보인다면, 좀 더 세밀한 책을 살 생각이다.

그러나 이 책 한 권 만으로도 다양한 작가의 세계를 다 안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괜찮다.(이건 정말 보편적인 지식이며, 그 화가의 전반적인 평가이지, 자세히 알려고 하면 욕심인거다. 자세히 알고 싶은 화가의 세계가 있다면, 그 화가 단독으로 편집된 책 사보는 것이 훨 나을 꺼다.)

그렇지만, 어 이 화가라면 이 그림인데..? 하는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는 그림이 나오는 것도 아니다.  보통 사람들이 그래도 내가 좀 아는데.. 하는 그림은 안나와서 조금 섭섭한 면도 있지만, 그래서 더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