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시간, 엄마의 시간
삶과 육아의 균형을 되찾다
김지혜/길벗
아이를 키우면서 육아서를 많이 보고 힐링되는 좋은 말들을 많이 듣게되지요
하루 한 시간, 엄마의 시간
이 책은 정말 제목 처럼 그냥 뭔가.. 엄마들의 마음을 읽어주는 그런 책인거 같았어요.
아이셋, 9살.6살.4살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자유? 막내를 작년에 어린이집에 보내고 오전에 자유라는 시간을 갖게된지 언 1년이 지났어요.
첫째가 초 1이고, 점심이후 하원하기에... 그래도 한두시간 자유가 생겼다는게 어딥니까^^;;
수년동안 반복됬던 임신,모유수유. 아기띠 인생에서 해방되었는걸요..
이 책에 표지처럼..
아이를 키우다 보니 내가 없어진 것 같아요.
아이를 낳고 키우다보면.. 특히 누군가의 도움을 받지못하시는분들은
더 많이 들지않나요?ㅠ0ㅠ
'내'가 없는 하루 24시간
엄마로 산다는 것,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두려움 이라고 해요.
특히 출산후 일년간의 변화가 가장 극심하다고 해요.
항상 피곤하고.
외롭고. 좌충우돌 실수연발에..
지적능력이 퇴화하고...감정이 널뛰기하며. 갈곳과 할것은 제한되어져있다....
육아맘들은 너무도 공감이 될것같아요.
어딜가든 아이와함께해야했고, 뭘해도 아이중심이고,
매일매일 피곤하고...ㅠ-ㅠ
하루 한시간, 나를 돌보는 시간
지친몸이 원하는 건 휴식
엄마가 아프면 가족의 생활이 깨진다!.
엄마,아빠들이 다 아셔야해요.얼마나 큰일을 하고계시는지..ㅠㅠ
저희집도 남편이 많이 도와주는 편인데, 제가 작년에 한번 아파서 하루 링겔맞고 꼼짝도 못한적이 있어요.
그날 남편이 회사에서 낮에 나와서 아이셋을 몇 십 분 간격으로 하원하고, 간식챙기고...
이 때, 정말 저도 남편도 엄청 놀랬거든요
엄마가 아파서 집에 누워있다고 하니 아이들도 걱정하고 울고..
너무 속상하고 미안하더라구요.
그 뒤로는 몸살날것같으면 미리미리 쉬어두고^^;; 서로서로 힘내자고 으쌰으쌰한답니다.
자신의 건강을 챙길줄 아는 엄마가 가족을 길게 사랑할 수 있다고 해요
이렇게 책 이야기 중간중간 셀프코칭이 있어서 뭔가 더 가르침을 받는거 같아요..
더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는거 같아 도움이 되요.
셀프코칭이 글로 정리되어져있는부분도 있지만, 직접 글로 쓰는 부분도 있다보니
우리가 상담 같은 곳을 갔을때처럼 정말 내 마음속 이야기를 할수있는 그런 기회가 될것같아요
나만의 한시간을 만드는 법
책을 읽는다던지, 드라마를 본다던지, 음악이나, 운동을 한다던지..
.
내가 가장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그것을 집중있게 할수있는 시간이 언제인지 생각해보고
새벽, 낮, 밤...
내가 할수 있는 시간이 언제인지.. 각 시간대별로 다 장단점은 있지만 언제가 가장 적합한지 생각해보세요.
이렇게 시간을 내서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루한시간이 만들어낸 그녀들의 변화.
나는 언제 행복을 느낄까?
엄마들을 보면 작은거에도 행복을 느끼지요.
매달 손톱손질을 받는다거나, 목욕탕을 가서 때밀이 서비스를 받는다거나,
소액으로 누리는 작은 사치로 기분전환이 되고 그 행복한 기분으로 육아도 가정에도 더 충실할수 있는거죠
좋은 사람과 함께 밥먹는것도 중요한거 같아요
나를 알아주고 공감해주는 사람들과 함께 한다는건
아이들에게도 엄마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거 같아요.
즐거운 활동, 내가 하고싶은거 좋아하는거 해보고싶은 취미 활동이 있으면
한번 해보는것도 좋을것같아요.
하루한시간,엄마의시간
삶과 육아의 균형을 되찾고,
건강한 육아와 결혼생활에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읽어본 솔직한 책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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