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아이가 한 시골마을에 이사 오면서 여자아이와 만들어가는? 사랑이야기이다.

특징적인건,,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입장이 번갈아서 나온다.

정말 재밌다 이부분이. 서로 같은 상황을 이야기하는데,,, 각자 생각하는게 달라서,, 다른상황처럼 느껴질 정도이다.ㅎㅎㅎ

영화로도 깨알같은 재미를 맛볼수 있지만 영화를 한번 보고 책을 보면 그 장면이 자연스럽게 상상되면서 더 깊은 재미를 느낄 수 있다.

flipped 단어의 뜻은 뒤집힌다. 책장을 넘기다. 뭐 이런 뜻이다. 표지도 병아리가 뒤집힌거다.

이걸 책의 내용이랑 연관 시키면,,,, 처음엔 여자아이가 남자아이를 따라다니다가,,,,

나중엔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를 따라다니게 되는걸 표현한게 아닐까 한다.

참 그 과정이 신기하고 재밌다. 여러가지 사건들로 인해 자꾸 전세가 역전되는게 눈에 보인다.

첫 시작 부터가,, 남자 주인공 브라이스가,, 자기가 바라는게 있다면,, 그건 제발 여자주인공 줄리가 자기를 따라다니지 않기를 바란다는 문장이다.

이렇게 시작한 책이,, 마지막엔 flipped 되어 있으니,,ㅎㅎㅎㅎ

 

이 책을 너무 좋아해서,,두번이나 읽고,, 틈날때마다 오디오북을 구매해서 오디오북도 듣고 있다. 오디오북의 나레이터도 꽤 괜찮으니, 혹시 책을 읽었다면 오디오북도 한번 구매해서 보기를 추천한다.

남녀의 시선이 번갈아 나오는 로맨스 책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 책은 오히려 그 부분 덕분에 빛을 발한 책이다.  책값도 얼마 안하니,, 꼭 읽어보기를~ ㅎㅎ

 

오잉,, 좋다고 추천할라고 리뷰쓰러 왔더니,,, 앨범이 품절이네,,,,

트와일라잇 막상 처음 나왔을땐,, 나도 초딩처럼 좋아하며 책도 사보고, 음악도 들어보고 다 했는데,, 지금은 모두 시들하다. 나이도 들었거니와,, 두번볼 정도로 재밌는게 아니고,, 너무,, 유치하니까.

근데,, 지금까지 그 잔재가 남아있는게,,, 이 음반 하나 덜렁 남아있다.

이 score 앨범 말고 그냥 twilight 앨범도 있는데,, 나는 그 앨범은 영 아니올시다고,, score앨범이 내겐 딱이다.  Carter Burwell. 난 이 음반 듣고 알게 된 사람인데,,,,사실 지금도 어떤 사람인지 그의 작품은 어떤게 더 있는지 잘모른다.

 

트와일라잇 사가의 score앨범들은,,,, 내가 나온것중엔 다 들어봤는데,,이것만한게 없다.

뉴문부터는 음악감독이 바꼈다. 내가 좋아하는  Alexandre Desplat으로. 근데,, 글세,, 내가 아무리 Alexandre Desplat을 좋아하지만,,,, 뉴문 앨범은 그닥,,,

3편인 이클립스는 심지어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Howard Shore로 바꼈다.

내 기억에 의하면 반지의 제왕 ost 작업하신분. 아, 정말 반지의 제왕에선,, 정말 제왕 수준의 음악을 만들어주셨다. 근데,,사실,, 몇몇 곡 빼고는 잘 듣지 않게 되더라.

 

무튼, 이 시리즈에서는 이 첫번째 앨범이 제일 최고봉.

보니까 Carter Burwell이 브레이킹 던에서 다시 컴백하셔서,, 파트 1,2를 작업하셨다.

올레~

 

막 찾아보라고 까지 강추하는 앨범은 아니지만,,,, 트와일라잇 사가,,, 그 폭풍속에 남은건 이 앨범 덜렁 하나.

시간되면 들어보시길!

 

드라마를 안봐서,,, 얼추 짐작키로,,,

봄의 왈츠 드라마에 나온 극중인물이 연주했던 클래식 곡들을 모아 낸 음반이 아닐까 한다.

이 전에 먼저 봄의 왈츠 ost에 매료되어 한참을 듣다가,,, 나중에 이 앨범을 알게되어,, 역시 그때도 이미 앨범이 절판이었다.

당장 듣고 싶은곡을 못 들으면 병나는 나는,,, 이 곡들을,, 아빠의 디스크에서 찾았다.

정~~말 놀라운 사건. 아빠도 듣는 명반이라고 감히 추천 꽝꽝꽝 날리고 싶다.

 

내가 듣는 앨범들 중에서도 좋은 것들만 골라 리뷰를 쓰다보니까... 내가 쓰는 모든 리뷰는 후한 점수를 받는것 같은데,,,, 절~~대 그렇지 않다. 워낙 인건 인거고 아닌건 아닌 성격이라 맘에 차지 않는건 강하게 내치는데,, 좋은 앨범만 골라다 리뷰하다보니 이렇게 별 다섯개...뭐,,암튼 그렇다구... 오해말라구...

 

무튼,, 리뷰를 계속하자면,, 난 이루마 별로 안좋아한다.

왜냐면.. 내 귀엔 그 곡이 그곡 같고.. 원래 별로 관심이 없어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다 빵틀에서 찍어낸 듯한 유사함을 가진지라,,, 난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그래도 여기 이 앨범에서는 꽤 좋다고 난 인정했다.

이루마 좋은거야 나 빼고 다 아는거니 여기서 그만두고,, 난 박종훈씨. 격렬하게 좋아한다.

작곡도 하시고 클래식 앨범도 내시는듯 한데,,, 사실 클래식 앨범은 별로 들을줄 모르고 내귀에 좋으면 좋은거라,, 냉정한 판단을 하기 어렵지만,, 박종훈씨가 작곡한 곡들은 참~~~내 스타일이다. 특히 여기 A Sad Motive는,,,정말 내가 허구한날 악보구해다가 연주하는 곡이다.

악보도 이렇게 쉬운데,, 어쩜 이런 선율이 만들어질까~~하면서.

이 앨범도 마찬가지로 전 봄의 왈츠 ost처럼,, 꼭 어떻게든 구해서 들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