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시절부터 '폭풍의 언덕'을 꿈꾸어왔고 내게있어
미지의 여행지로 히야신스 흐드러지게 핀 황량한 들판...영국을 떠올렸다.

커가면서 브론테자매의 뼈사무친 고독과 제인오스틴의 똑부러짐속의 컴플렉스,
에밀리 디킨슨의 죽음을 향한 쿨함에 매료되었다.
그리고, '길'에 마음이 갔다.
나이 마흔을 넘기면서 그들이 걸어갔을 그 길들을 걸어보고 싶고,
그 길속에서 나를 되돌아보고 찾고 싶기도 한다.
올해에는 책속에서 길을 걸어보고, 읽어보지못한 그녀들의 작품들을
읽어보고 싶다. 그리고, 언젠가 반드시 꼭 그 길을 걸어보리라....

한글만 간신히 떼고, 초등학교입학 시킨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6학년이라네요...

첫시험(국어,수학)때 너무나 당황했던 아이와 저는 괜찮아~를 연발하며 이러한 교재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썩 뛰어난 성적을 거머쥔건 아니지만, 학원도움없이 스스로 학습습관으로는 그럭저럭 유지되고 있습니다. 

사회,과학부분은 여러 분야의 책들이 도움되었습니다.(예: 사회는 위인전, 한국사편지, 한국사백과, 세계사백과 등  / 과학은 과학원리동화, 그외, 교원 자연의 신비, 사이언스가이드 등)

워낙 책읽기가 습관이 되지않았던 아이라서 쉽게 접할수있는 초등독서평설(그 이전 단계도 있음)로 다양한 분야의 글을 짧게, 한달에 한번씩...접하게 했더니, 점차 관심 갖게 되더군요. 그속에 담겨진 내용에 따라 원하는 책을 구입해주었더니, 관심증폭의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집중력이 있길 기대하긴 조금 이른 나이 8-10세, 기초는 탄탄히,공부습관은 갖추어야 할 아이들에게 이러한 교재들을 추천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