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두뇌, 먹는 음식이 90%다

전나무숲 출판/ 주부의벗사 작가

 

제목부터 너무 심쿵했어요
아이 두뇌, 먹는 음식이 90% 좌우 한다니..
음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다시 느끼게 되더라고요

피곤한건 철분 부족
초조한건 단백질부족
집중이 안되는건 아침식사가 원인이라고 하네요

옛날부터 밥심으로 산다는 우리부모님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아침을 든든히 먹어야 하루일이 잘 풀린다는것도

그만큼 집중력이 생겨서 그렇다는 뜻인것같아요

내아이의 두뇌.영양상태
부모의 책임이 크게 느껴지는데요
그래서 더욱 열심히 책을 보게 되는것 같아요

성장기 어린이를 키울때 알아야 할 영양에 대해서는

20년 뒤에도 후회하지 않을 시단의 규칙을 25가지 소개하고

아이의 연령과 성별에 따라 하루에 무엇을 얼마나 먹어야 할지에 대해서는

 아침.점심.저녁 식사와 간식 메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많이 도움이 되는 책이에요^^

 

영양이 골고루 들어 있는 음식을 먹어야 의욕과 집중력이 생긴다는데

그만큼 음식이 중요함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는것 같아요

목차 한장한장 참 관심이 가요
파트1: 아이의 두노는 먹는대로 만들어진다
파트2: 1일 섭취 기준량 꼬박꼬박 채워먹이자
파트3: 아이의 잘못된 식습관을 바로잡는Q&A
각 나이별 식사 기준량도 흥미롭게 보았어요

​
꼭필요한 영양소를1일분의 식재료를

모두 먹일수 있는 식단 예는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5가지 채소를 골고루 먹으면 좋을것 같아요

하루 한기 식사에 이렇게 5가지 채소가 들어가면 참 좋을텐데,.

고민스럽네요

이렇게 식단을 잘 할 수 있을지..

우리 아이 건강을 위해선 해야 할 일일텐데 말이죠

​

그런데 참..다행인지...

요즘 제가 1일 1메뉴 음식하기 도전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더욱 요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 책은 저의 도전에 불을 활활 타오르게 하기도 했답니다

아이의 두뇌, 건강을 책임지며,

가족들의 영양보충을 책임지는..막중한 임무를 맡은거 같았어요

 

 

토마토 달걀수프
아이들에게 해주기 딱 좋은것 같아요
토마토가 원래 좋은건 알고 있었고 계란과

함께 이렇게 먹으면 참 좋은건 알고 있지만

맛도 있어야 하잖아요 ㅋㅋㅋ
그렇데 요렇게 레시피대로 하면 맛은 걱정할 필요없겠네요
냉장고에 들어 있는 식품이 내 아이 두뇌를 만든다,

이 문구가 계속 귓가에 멤돌아요

오늘도 내일도 냉장고를 뒤질 것 같네요 ㅋ

 

 

맛있게 먹으면 미각이 발달한다
그러고 보니 정말 그런것같아요
혀로 느끼는 맛에는 단맛.짠맛.신맛.쓴맛.감칠맛이 있어요

이렇게 다양한 맛을 경험해서 미각의 영역을 넓혀주면

신맛과 쓴맛도 차츰 맛있다고 여기게 된다네요

미각을 기르는데는 식사 분위기도 중요하다고 해요

맛은 혀로만 느껴지는것이 아니라 먹고싶어지는 색깔의 조화, 윤이 나는 빛깔, 구수한 냄새, 아삭한 식감등 평소 먹지 않던 아이도 오감이 작그되면 '한번 먹어볼까?' 의외로 맛있다!는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맛을 느끼는 힘을 길러진다고해요

그러고보면 정말 보기 좋은게 맛도 좋다고

음식할때  먼저 눈으로 보아도 먹음직 스럽게 신경을 더 써야 겠어요

뇌의 신경회로는 태어나서 7세까지 대략 90%가 완성된다고 해요

성장기 어리인에게 음식의 영향은 부모가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큰데요

소중한 한끼 식사 정말 제대로된 식사로 영양의 균형잡힌 음식으로 우리아이의 두뇌도 키우고 건강까지 잡아야겠어요
이 책은 성별 나이별로 섭취해야 할 영양소와 식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식단의 팁을 잘 설명해 주고 있어요

책 한권으로 부족한 요리실력도 도전해볼 만한 자신감을 주는것 같아요

 

신비아파트 교과서 위인100
서울문화사/ 임우영 

 

신비아파트는 우리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캐릭터중 하나예요

티비를 어찌나 열심히 봤는지.

좋아하는 캐릭터별로 장난감 책. 카드 등등이 가득하지요

사실 저도 같이 보니 재미 있더라구요

왜 아이들이 좋아하는지 알것 같은 느낌이였어요

귀신들 이름을 줄줄줄 외고 있으니 ㅜㅜ
그 이름들을 역사인물들로 가득채우면

얼마나 좋을까 ..라고 생각할때쯤 ㅋㅋ

예스~~!!
신비아파트 교과서 위인 100을 만나게 되었네요

얏호~!!

 

신비아파트 교과서 위인 100에 나오는 등장인물이에요

너무 잘 아는 우리들의 친구들이네요 ㅋ

벌써 부터 기대가 됩니다
신비아파트 교과서 위인 100

9명의 스토리로 이루어져 있고

여기 만나볼 위인들은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는 분들이에요
특히나 세종대왕, 링컨,나폴레옹, 조앤롤링, 아서 코난도일은 다들 아실텐데요

저희 아이도 너무 좋아하는 위인들이라 읽으면서도 너무 좋아했어요

궁금한것들 질문도 쏟아냈구요
아서 코난도일의 셜록홈즈는 제가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했던 인물인데

우리아이는 잘 모르는 인물이네요 ㅋ

시리즈별로 책을 쫘르르 책상에 놓고 몇번씩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해리포트 작가 조앤 롤링에 대한 이야기도 너무 좋았어요

해피포트란 영화는 봐서 알지만, 사실 그걸 쓴 작가 조앤 롤링에 대해선 잘 모를 수 있잖아요 이렇게 책을 통해 알게 되니 참 유익하네요  

이렇게 각각 위인들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역사속으로 들어가는거에요

시간여행을 하면서 귀신도 잡고

역사에 대해 학습도 하며

재밌게 보는 신비아파트 교과서 위인 100 정말 재밌어요
이렇게 세종대왕님의 수많은 업적으로 보며 공부도 하게 돼요

생소한 단어들을 보고 질문을 하기 시작하고

궁금해지는것들을 찾아보고

신비아파트 교과서 위인100을 보면서

이렇게 재밌게 볼 수 있다니 참 좋아요
글: 임우영 / 그림 : 카툰 TM 오윤미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보고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글을 쓰고 있다는데

정말 어른이 봐도 재밌어요

시리즈별로 다 구입하고 싶어지네요

 

에어브러햄 링컨과 나폴레옹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어요

우리나라뿐 아니라 다른나라에 위인들이야기도 같이 보게 되니 재밌네요

특히나 링컨의 모습은 너무 비슷해서 더욱 실감나요 ㅋ

1809 ~ 1865년

미국의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나 학교도 제대로 다니 못해 여러 직업을 거치면서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던 링컨

변호사를 거쳐 미국의 제 16대 대통력으로 당선된 후 신념이 담긴 인상적인 연설과 포용,

통합의 리더쉽으로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끌며 노예 해방 선언문을 발표했지요

아이가 링컨에 대해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이렇게 좋아하는 신비아파트 캐릭터들과 함께 시간여행을 떠나며

만나본 링컨은 또다른 매력이 있나봐요
너무 호기심을 갖고 집중해서 보기시작하네요

 

초등교과서에 나오는 위대한 인물 위인 100

신비아파트 캐릭터들과 떠나는 시간여행을 통해

사건도 해결하고 또 즐겁게 공부하면서 만나게 되니 더욱 좋아요
책 마지막장엔 위인 연대기가 쫘~~악

설명되어 있어 한눈에 보기 딱 좋고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보기 너무 잘 설명되어 있어 도움이 되었어요
역시 책은 재밌게 구성되어야

보고 또 보고 하는것 같아요
신비아파트 교과서 위인100을 재밌게 읽으면서

학습도 되고 공부하게 되어 유익함이 배가 되는 책이라 적극 추천하고 싶네요

정말 재밌어요

 

바람 쐬고 오면 괜찮아질 거야

더퀘스트/ 제시카 버크하트

문학상 수상작가 31인의 마음의 병 이야기

당신은 혼자가 아니고 당신 잘못으로 생긴 일도아니며

이 터널 끝에도 빛은 있다
책 표지에 나오는 글 귀 하나하나가 마음에 공감이 들었어요

누구나 한번씩 우울, 불안, 공항등

불편하고 힘든 감정들을 겪은 경험들이 있잖아요
사실 저도 가끔 급작스럽게 찾아오는 우울감

상실감, 무기력감 , 불안 등 이런 알수 없는 감정들로 하루를 통으로 날린적도 있고

며칠을 두통으로 시달린적이 있었어요
특히나,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고 커갈수록

알수 없는 불안감에 시달려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ㅜㅜ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꼬리를 물고 불안해 하던..ㅜㅜ
그래서 일까...

이 책이 참 많이 공감이 가며, 위로가 되는듯해요

 

우리는 여전히 정상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혼자는 아니다.

왜 이 글귀에 위로가 되는지 모르겠어요 ^^;

작가는 불안증을 겪고 난 뒤 더 나은 사람이 되었다고 해요

불안증의 얼얼한 고통을 느낀 뒤 이전보다 훨씬 더 인정 많은 사람이 되었다고 ...

마치 불안증을 '지붕에서 물이 새네. 지붕을 고치고 재정비를 해야겠군!' 하고 결심한것 과 같았다는데

생각해보니 그렇게 생각해보면 이겨 낼 수 도 있을것 같긴 한것 같아요

불안증이 겪고 있을때는 아무것도 할수 없을것 같지만

사실 삶의 속도만 느려졌을뿐 해야 할 일을 하며 살면 돼요

작가의 말 처럼

무슨 일이 일어난다고 한들

그래서 뭐 어떻단 말인가

ㅋㅋㅋㅋ

 

 

첫장을 서너장 읽다가 그만 멈추게 되었어요

작가의 동생이 자살한 이야기에 잠시....생각도 멈추고...책을 넘기던 손도 멈추고..

그때의 작가의 그 느낌이 어땠을지...책을 보면서도 힘이 들었지요 ㅜㅜ

그리고 누군가 힘든 상황을 털어 놓으면 귀를 기울이고 심작하게 받아들이라는 말이 가슴에 콱!

어쩌면 상대가 갇힌 어두운 터널 안에서 당신이 한줄기 빛을 비춰줄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 말에..참으로 많은 생각들이 들었어요

그리고 우리도 힘들때 친구들이 잘 지내? 라고 물을때 잘 지내고 있지 않아!라고

사실대로 대답하는것이 중요하다는 말에도 크게 공감이 가네요

사실 잘 지내고 있지 않아도 어 잘지내라고 말하는것이 대다수의 반응들이잖아요

행복한 얼굴을 한 가면을 벗는 용기도 필요할것 같아요

 

나쁜 일이 일어나길 기다리며 산다는것 -타라켈리-

작가가 말하는 불안 퇴치법

- 약물복용

- 매일 운동

- 밖으로 나가기

- 요가와 스트레칭

- 수면 패턴지키기

- 식단관리

- 음악,사진예술

- 사교활동

- 밤하늘보기

- 모두 나를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 인정하기

- 기적같은 해결책은 없다는 사실 인정하기

이 중에 제일 와 닿았던건 수면 패턴지키기와 식단관리, 운동하기예요

특히나 수면 패턴은 편두통과 불안을 잠재우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몸소 기억하였지요

그리고 식단관리를 통해 컨디션도 회복되고 불안도 줄어든다는것은 크게 공감했어요 

​나의 우울증 -메건 켈리 홀-

 

 

작가의 일상을 들어보면 불안감을 안가지는게 이상할 정도였는데

그걸 극복한것이 굉장히 놀라웠어요

이 책은 31인의 작가들의 마음의 병 이야기를 진솔하게 만나볼 수 있었는데

각자의 상황과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우울 ,불안, 공황 이야기들이

크게 공감하며 때론 위로가 됐어요

우리도 살면서 겪었을 일들, 또 겪을 일들을 공감하며 보게되었어요

책을 통해 읽으면서 혼자가 아니란것을 기억하고

불행하거나 우울하다고해서 행복할 권리 마저 없다는건 절대 아님을 기억하게 됩니다

나의 상황은 점차 나아지며 불안이 날 덮치려고 할때, 더욱 내 삶에 집중해서

천천히 앞으로 나갈 수 있는 용기를 길러야 겠어요
잔잔하게 마음을 울리고

용기를 주는 정말 제목처럼

바람 쐬고 오면 괜찮아 질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