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도 벌써 반이 지나갔음..

상반기에 나에게 너무나도 큰 변화가 있었으니..

여느때와 다르게 그럭저럭 만족했던 상반기였음.

이제 시작될 하반기를 위해 달리자!!

일단 이 앨범은 저 유명한 앨범 자켓만봐도 전율이 돋는다. 핑플의 앨범을 전담해주는 디자이너들이 만들었다는데 이 앨범에 이보다 더 잘어울리는 디자인은 없을듯.

각설하고.. 
빌보드에 10년이상 머물고 전 세계적으로 4500만장 팔렸다는데 게임끝난거 아닌가.
후...이걸 들어보면 도무지 30년전에 이런 음악을  했다는게 경이로울정도임.
음악자체도 좋지만 각각의 곡에 사용된 효과음들... 조소와 시계소리, 헬리콥터 등 다양한 효과음을 듣는것도 음악을 듣는데 중요한 요소임.
왜 모든이들이 이 앨범에 손가락을 치켜세우는지, 이 앨범을 꼭 들어보시라!!!
이번에 배철수 명반 기념으로 재발매된데다 리마스터링되어 음질도 좋아졌으니 평소 이앨범을 눈여겨 봤다거나 핑플에 관심있던 분들은 절대로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것. 

아 그리고 모든 트랙이 하나로 쭈욱~ 이어지니 처음 듣는 사람이라면 중간중간 자기가 몇번을 듣고있는지 트랙확인은 필수.

01. (A) Speak To Me (B) Brathe In The Air
02. On The Run
03. Time - 도입부에 시계소리가 압권!
04. The Great Gig In The Sky - 핑플의 대표곡.
05. Money - 처음에 효과음 멋짐.
06. Us And Them
07. Any Colour You Like
08. Brain Damage
09. Eclipse

4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역대10위안에 랭크된 에이베스트의 후속작.
다만 이번에는 1,2 두장으로 나눠서 냈다는 점과 그녀의 전성기가 지나고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게다가 소속사 에이벡스 베스트 남발하는거야 워낙 유명하다지만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성급히 찍어낸듯한 이번의 기획은 정말 별로다. 덕분에 1년뒤 발매된 싱코레가 덩달아 빛을 못보고 말았으니 개인적으로 그녀의 커리어에 해가된 앨범이라고 본다. 지나친 베스트의 남발로 아티스트로서 아유의 생명이 줄어드는 느낌. 분명 노래는 좋지만 이런 측면에서 봤을때 마냥 이 앨범에 찬사만을 보내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01. Dearest
02. Carols - 장대한 느낌이 멋진 겨울 발라드
03. No Way To Say
04. Hanabi
05. Walking Proud
06. Free & Easy
07. Endless Sorrow - 이 곡은 가사가 참 좋다.
08. Because Of You
09. About You
10. Game
11. Is This Love?
12. Hanabi -Episode Ii-
13. Never Ever
14. Heaven - 시즌과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아유의 발라드. 시즌때보다 더욱 깊이 있어지고 감정도 살아있으며 동양적인 분위기가 물씬나는 애절한 발라드다.
15. Part Of Me - 이번앨범에 추가된 신곡. 뭐 그냥 그저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