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으면서 좋은 건 그것이 꿈을 꿀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다. 영상을 통해서는 절대 얻을 수 없는 나 혼자만의 상상을 활자는 가능케한다. 꿈을 꿨다. 출판사에 들어가 내가 좋아하는 책을 만들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그런 예쁜 꿈을.

국문학을 전공했고 소설책을 좋아하는 편이라 꽤나 많이 읽는 편인데 만약 내가 북에디터라는 직업을 가진다면 어떻게 될까? 날 것 그대로의 원고를 받아 읽고 그걸 또 작가와 함께 의견 교환을 하고. 참 멋진 직업일 것 같다.

주인공 클레어는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20대 북에디터다. 그녀가 폭군 같은 상사를 만나 많이 고생하고 성장하면서 진정하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한다는 것이 이 책의 줄거리이다. 사랑도 일도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 지 알아가는 것이 중요한 거겠지.

하루하루 그렇게 살아간다. 무엇을 원하는 지 잘 알지 못하고 어디로 향하는 건지 내 인생의 무대가 어디로 향하는 건지 본인조차도 알지 못하고 그렇게 흘려보낼 때가 있다.

스물여섯,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지.

<그랜트북스 퇴사 후원회>, 가벼운 칙릿 소설이라고 조금 비웃으며 읽었는데 읽다보니 내가 생각하는 연애의 말랑말랑한 로망과 직업에 대한 조금은 심각한 고민들을 동시에 할 수 있었다. 재밌다. 휴가 가서 읽기에 참 좋은 책이다.아, 이런 달달한 대사는 애인 없이 지낸 지 어인 2년차인 내게 치명적인 말이라고. ㅠㅠ

책을 읽으면서 좋은 건 그것이 꿈을 꿀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다. 영상을 통해서는 절대 얻을 수 없는 나 혼자만의 상상을 활자는 가능케한다. 꿈을 꿨다. 출판사에 들어가 내가 좋아하는 책을 만들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그런 예쁜 꿈을.

국문학을 전공했고 소설책을 좋아하는 편이라 꽤나 많이 읽는 편인데 만약 내가 북에디터라는 직업을 가진다면 어떻게 될까? 날 것 그대로의 원고를 받아 읽고 그걸 또 작가와 함께 의견 교환을 하고. 참 멋진 직업일 것 같다.

주인공 클레어는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20대 북에디터다. 그녀가 폭군 같은 상사를 만나 많이 고생하고 성장하면서 진정하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한다는 것이 이 책의 줄거리이다. 사랑도 일도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 지 알아가는 것이 중요한 거겠지.

하루하루 그렇게 살아간다. 무엇을 원하는 지 잘 알지 못하고 어디로 향하는 건지 내 인생의 무대가 어디로 향하는 건지 본인조차도 알지 못하고 그렇게 흘려보낼 때가 있다.

스물여섯,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지.

<그랜트북스 퇴사 후원회>, 가벼운 칙릿 소설이라고 조금 비웃으며 읽었는데 읽다보니 내가 생각하는 연애의 말랑말랑한 로망과 직업에 대한 조금은 심각한 고민들을 동시에 할 수 있었다. 재밌다. 휴가 가서 읽기에 참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