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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어울리는 책이라.. 저는 장르소설도 좋아하는 편인데, 그중에서 음악에 관한 얘기가 많이 나왔던것같아요. 단연 으뜸인 소재는 아마도 피아노겠지요..?? 서정적이면서도 왠지 센티멘탈한 그런 이야기..소개해봅니다^^ 기회되실때 읽어보셔도 좋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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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랬죠. 인간은 추억을 먹고 산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한 가지 음악정도는 소위 말하는 십팔번이란 것이 있죠. 그것은 아마도 자신의 추억을 대변해 준 노래가 아닌가 합니다. 물론 책에도 있는 사람이 있죠. 개인적으로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를 들으면 박민규의 '끝까지 이럴래"가 생각이 납니다. 내용은 내일 지구 종말이 오는데, 두 사람이 평소대로 생활을 한다. 뭐 이런 내용입니다. 엘리제를 위하여. 제목처럼 내일 지구 종말이 온데도 엘리제를 위해 살겠다는 남자의 의리와 순종이라고 할까? 뭐 그런게 연상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