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하지 마라'라는 말을 하긴 쉽지만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들과 함께 tv를 시청하다가 mbc가 방학 특집으로 내보낸 <위험한 밥상>이란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다. 24일, 25일 이틀에 걸쳐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1부에서는'내가 먹는 것이 나를 만든다'라는 주제로 아이들의 밥상 문제를 다루었고, 2부에서는 음식이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는 주제로 이유없이 아이들이 난폭하게 구는 것이 식품첨가물이 들어간 밥상탓일 수 있다는 여러 연구 조사를 보여주었다. 그러면서 식품첨가물을 빼고 좀더 친환경적인 밥상을 차려준 것만으로도 아이들이 얼마나 많이 달라질 수 있는지 보여주었다.

이 방송을 보면서 '그래 엄마가 똑똑해야 아이가 똑똑하고 건강하다'는 사실을 뼈져리게 느끼게 되었다.

이후 식품첨가물과 관련된 책을 찾다가 <위험한 밥상> 방송작가가 자신이 직접 취재한 내용과 아이들을 실제로 키우면서 가정에서 실천하고 있는 다양한 노력들을 한 권의 책으로 묶어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대한민국 초등학생이 위험하다>!!

저자의 고민과 실천 사례가 곳곳에 묻어 있는 이 책을 읽고나서 나도 좀 힘들기는 하지만 저자가 제시한 밥상재건프로젝트에 동참함으로써 우리 가족들을 안전한 밥상 앞으로 되돌려놓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지만 일단 시장 갈 때 피해야 할 식품첨가물 35가지가 들어간 식품목록만 제외하고 사는 것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이제 건강한 아이, 똑똑한 아이를 위해서 엄마들이 나서야 될 때가 아닌가 싶다. 기존에 출간된 책들은 유해식품들이 우리의 인체에 끼치는 악영향에 대해 아주 소상히 밝혀주고는 있지만 문제는 그 내용이 너무 전문적이어서 일반인들, 특히 한 가정의 밥상을 책임지고 있는 나 같은 보통 엄마들이 이해하기에는 지나치게 어려운 점이 없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책을 읽을 때마다 내리게 되는 결론은 늘 "이것도 먹지 마라, 저것도 먹지 마라... 그럼 대체 우리아이에게 뭘 먹이란 말인가"라는 자조적인 결론에 도달하곤 했다.

사실 '~하지 마라'라는 말을 하긴 쉽지만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들과 함께 tv를 시청하다가 mbc가 방학 특집으로 내보낸 <위험한 밥상>이란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다. 24일, 25일 이틀에 걸쳐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1부에서는'내가 먹는 것이 나를 만든다'라는 주제로 아이들의 밥상 문제를 다루었고, 2부에서는 음식이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는 주제로 이유없이 아이들이 난폭하게 구는 것이 식품첨가물이 들어간 밥상탓일 수 있다는 여러 연구 조사를 보여주었다. 그러면서 식품첨가물을 빼고 좀더 친환경적인 밥상을 차려준 것만으로도 아이들이 얼마나 많이 달라질 수 있는지 보여주었다.

이 방송을 보면서 '그래 엄마가 똑똑해야 아이가 똑똑하고 건강하다'는 사실을 뼈져리게 느끼게 되었다.

이후 식품첨가물과 관련된 책을 찾다가 <위험한 밥상> 방송작가가 자신이 직접 취재한 내용과 아이들을 실제로 키우면서 가정에서 실천하고 있는 다양한 노력들을 한 권의 책으로 묶어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대한민국 초등학생이 위험하다>!!

저자의 고민과 실천 사례가 곳곳에 묻어 있는 이 책을 읽고나서 나도 좀 힘들기는 하지만 저자가 제시한 밥상재건프로젝트에 동참함으로써 우리 가족들을 안전한 밥상 앞으로 되돌려놓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지만 일단 시장 갈 때 피해야 할 식품첨가물 35가지가 들어간 식품목록만 제외하고 사는 것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이제 건강한 아이, 똑똑한 아이를 위해서 엄마들이 나서야 될 때가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