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가 깨끗한것이 이 동네의 유일한자랑거리인..이마을의
살고있는 네명의소녀들에게 닥친 어마어마하고 무시무시한 살인사건.
책의내용은 완전 충격 그 자체이다.. 흥미롭고 꽤 신선한 스토리였던 '속죄'
이 소설의 주인공들인 사에, 마키, 아키코,유카, 에미리는
한적하고 조용한 공기가깨끗한 시골동네에 사는 소녀들이었다

체구가작고 여린성격인 '사에'
똑똑하고 야무지며 자신이잘났다 생각하고 똑똑하다생각하는 '마키'
천식이라는 지병이있고, 부모로부터 사랑이 부족해
부모의사랑과관심을 원하는 '유카'
외모콤플렉스를 가지고있고 곰같이 덩치가 큰 '아키코'
그리고.. 위 네소녀의 부러움뿐만아니라, 반친구들의 부러움을 사고있는
질투의 대상 '에미리'

이 소녀들은 학교운동장에서 배구연습을 하며 놀고있는도중
흰두건을 쓴 아저씨가 나타나 소녀들에게 도와달라한다.
그때 이소녀들이 싫다고하였거나 그 아저씨가 에미리를 지목했을때
에미리혼자가는것이아니라, 다른친구들이 같이갔다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에미리는 다른애들과는 달리 조금더 성숙한몸을 가지고있다.
다른소녀들은 좀 어리고 작아서 제외되었음을 짐작할수있다...
시간이흘러도오지않는 에미리 소녀들은 에미리를 찾아 나서게된다.
네소녀들은 에미리를 찾았지만, 이미 성폭행을 당하여 죽어있는 에미리
소녀들은 각자 한명씩 역활을 분담해 이 사건을 알리게된다.
네소녀들모두 범인의 얼굴조차 기억하지못하자 에미리의 엄마는
소녀들에게 공효시효가 끝나기전까지 범인을 찾아내라는,
그렇게 못하면 자신을 납득할수있는 속죄를하라고 그것도 안할시엔
소녀들에게 복수를한다는 무서운선언을 하게된다.

이 사건으로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네명의소녀들..
그후, 살인자는 잡히지않은채로 15년이 흐른뒤 이 네명의 소녀들은
각자 자신들의 이야기를 시작하게된다
 나이를 먹어서도 그때 그 사건이 떠오를까봐 서로연락조차하지않는 소녀들
형부의 아이를갖고.. 남편을 죽이고.. 친오빠를 죽이고..
처참하게 꼬인 살아가는 네명의소녀들...
너무나도 소름끼치는 반전..과연 이소녀들이 무엇을 잘못했기에 이렇게꼬여버린
인생을 사는것일까 하는 생각도 들거니와 역시 추리소설이야. 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게되는 책 나도 살면서 '속죄'를 해야할만한
일들이 있진않았나 되돌아보게되었고
이책의 묘미는아무래도 마지막의 반전이 아닐까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