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마이 퍼스트북"이라는 책 제목이 딱 맞는 책이네요.....
유아들이 보기 좋도록 CD가 속도감이 있게 빨리빨리 지나가서
아차하면 놓치기 쉽상이네요....
유아들은 오랫동안 한 그림을 잘 못 본다고 하던데
거기 맞춰서 그런지 정말 속도감이 있어서 
좋네요....
덕분에 아이가 싫증내지 않고 잘 봐요...
특히나 노래도 아중 흥겹고 좋아서
엉덩이를 들썩들썩
고개를 흔들흔들하면서
열심히 보네요....^^
우리 아이는 bunny bunny, little bear, good night little kitten같이
동물이 나오는 책을 무척이나 좋아하네요...
특히나 bunny bunny의 그림은 너무 예뻐서
어른인 제가 보기에도 너무 좋아요.....
Monsters는 소리도 으스스해서 그런지
아이가 음악만 나와도 울어버리고
책을 안 보려고 하네요....
이 책 빼놓고는 다 열심히 봅니다....^^
아쉬운 점은 책을 책꽂이에 꽂아놓고 보면
그림이 전혀 안 그려져 있어서
아이가 원하는 책을 뽑질 못하니까
책을 전부다 빼버리네요....
그리고 책에 몇권인지 써져 있질 않으니까
매번 CD틀어줄때마다 책을 순서대로 
꽂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네요...
책 번호와 그림이 책을 꽂을 때 볼 수 있게
되어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