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칼이 쓴 4권의 bear 시리즈예요...

다소 거칠고 투박한 느낌이 나고
배경 그림이 전혀 없는 이 책이
그렇게 인기라고 하여 구매를 했는데.....
자꾸 보다 보니 그림의 투박함이
작가만의 개성으로 느껴져서....^^
나름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 아이가 이 책을 뚫어지게
쳐다봐서 마음에 듭니다............
보통 아이들은 좋아하는 책이 계속 바뀌어서
처음에 좋아했던 책을 어느 순간 싫증내서
더이상 보지 않기가 일수입니다.....
그런데 정말 너무나  신기하게도 이 책은
처음부터 사준지 1년남짓한 지금까지 아주 열심히 보네요......^^
brown bear 내용은 아주 단순해요.....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
"I see a red bird looing at me."
"Red bird, red bird, what do you see?"
"I see a yellow duck looing at me."
"Yellow duck, yellow duck, what do you see?"
"I see a .... looking at me."
.....
이렇게 뭘 보냐고 묻고
그 동물이 뭘 본다고 대답하면
또 해당 동물에 뭘 보냐구 묻는 
내용이에요...

polar bear도 같은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뭘 듣느냐고 물어보고 있는 거예요..

판다베어는 멸종위기에 놓인 동물들을 다루고 있고,

역시 형식은 똑같아요
정말 단순한 내용에 구문도 단순해서
머리에 영어 구문이 쉽게 들어갈 것 같고요..
색깔 표현도 배울 수 있어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