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른 다음호가 보고 싶어지는 내일은 로봇왕 시리즈!

3권은, 원치 않는 코딩 캠프를 하게 된 이야기예요.

교장 선생님과 사이보 선생님의 작전이지요.

 

 

대결을 해서, 한 개의 로봇반만 남긴다는 말씀에

두 팀은 어떻게든 이기려고 노력하게 되죠.

 

첫번 째 대결은 이진수 카드를 이용한 게임.

컴퓨터, 로봇에겐 기본이지만, 신입인

라온과 루비(이루다의 여동생)에게는

생소한 개념이에요.

 

아리스토텔리스의 삼단 논법까지 등장.

코딩을 배운다는 건, 결국 '문제 해결 능력'을 익히는 것이니까

논리적 추론으로 해결 방법을 찾는 게 당연하겠죠.

음.. 역시 코딩도 융합교육이에요!!!

 

스릴 넘치는(?) 이진수 퀴즈 덕분에

비록 승패는 엇갈렸지만, 두 신입 모두

이진수에 대한 개념을 많이 알게 되었어요.

 

컴퓨터 프로그래밍에서 많이 접하는 '알고리즘'

꼭 코딩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응용될 수 있는 예를 보여줬어요.

'컵라면 먹기'를 알고리즘으로 만들었는데,

그대로 따라했지만, 퉁퉁 불어서 맛이 없어요.

 

 

잠깐!!!!

 

문제가 발생했으니 해결해야겠죠?

이게 바로 알고리즘이 필요한 이유예요.

흐름을 보면서 문제가 발생한 부분을 찾고,

그것을 수정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

알고리즘으로 일의 오류를 줄일 수 있어요.

 

여기에선, 물을 그냥 붓는 게 아니라,

용기에 표시된 선 보다 많이 넣은게 문제였어요.

다음부터는 '표시선까지 채워졌는가?'라는

확인 단계를 추가하면 되겠죠!

 

선생님이 알려주지 않아도,

알고리즘을 만들어서 축구팀을 정하고,

앙숙 같던 소리와 루다가 한팀이 되어

찰떡 호흡을 자랑하니, 한팀 효과가 대단해요!

 

LED전구를 이용한 루돌프 로봇 만들기

 

 

귀여운 루돌프.

짧은 다리로 당장 달려 날아갈 것 같아요~

 

손잡이를 돌려 모터를 작동시키면

LED 전구에 불이 들어와서 루돌프 로봇의

코에 빛이 나고, 위아래로 움직이기도 해요.

 

제대로 보려면, 어두워야 한다며

아들이 등을 끄고 힘차게(?) 손잡이를 돌려서

루돌프가 달리면서 코에 빛이 들어왔어요~~

건전지가 없어도 전구에 불이 들어오고,

손잡이를 돌리면 루돌프가 달리니까 신기해요.

 

 

방과후 로봇반은 해본 적 없지만,

내일은 로봇왕의 두 로봇반 친구들 덕분에

코딩, 알고리즘 같은 중요한 개념도 배우고

키트로 재밌는 로봇도 만들 수 있으니, 넘 좋아요.

 

과학 학습만화로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