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프 하면 사실  단어부터 어려워서
선뜻 아이들에게 알려주기가 망설여졌는데,
이 책을 보니까 그래프, 별거 아니었네요^^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간 뒤, 인형친구들이 일어났어요.
교실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긴 막대 그림을 발겼했어요.
???? 이게 뭐지 ????

"누가 더 키가 큰지 알려면, 이렇게 뒤로 돌아서 머리를 대 봐야 알 수 있는데"
고민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척척박사 왕눈이가 막대그래프에 대해 알려줬어요.
"막대가 길면 키가 크고, 막대가 짧으면 키가 작은 거야."

내가 좋아하는 과일을 통해서 "원그래프"도  배웠고요.
그래프를 보면 친구들이 가장 좋아하는 과일이
딸기라는 사실을 한눈에 알수 있지요.



***그래프의 이해를 도와주는 방법***

처음에는 실물( 사과, 오렌지 등의 과일)을 직접 그래프에 올려보기.
두번째는 자기가 그린 그림이나 사진을 이용해서 그래프 그리기.
세번째는 기호, 숫자, 색깔을 이용해서 그리는데 이것은 만 5세 이상 가능해요.
네번째는 각 항목을 서로 다른 높이의 막대로 그래프를 그리는데,
추상적인 형태의 그래프라서 초등학생은 되어야 가능하다고 하네요.


별도의 부록으로 원그래프와 막대 그래프를

그려볼수 있는 활동지가 들어 있어요.

주제는 "어떤 군것질거리를 좋아하나요?"
"오늘의 방귀 대단은 누구일까요?"
와 같이 재미있게 가족끼리 할 수 있는 주제가 들어 있네요.

원그래프의 칸이 12개니까, 12개의 군것질 스티커를 붙여요.
울 둥이들은 사탕이랑 과일을 엄청 좋아하네요..^^;;

스티커도 붙이고, 이제 갯수 만큼 원그래프에 같은 갯수의 칸을 색칠해요.

이렇게 해서 완성된 원그래프
우리 가족이 가장 좋아하는 군것질거리는 (과자, 과일)이네요.


그래프라는 용어가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지,
이렇게 아이들과 관련된 주제로 배우니까
 (좋아하는 과일, 누구 키가 제일 큰지..)
어렵지 않고 친하게 되네요.

재미난 이야기로 수학의 기초를 다져줄 수 있는 책, 마음에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