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엔진 시리즈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북이죠.
마트 서점에 갈때마다 놀이북 하나씩 꼭 사오게 되네요>.<
다음에 가면 형아 차례라면서 <기차>살거라고 찜해놓았는데,
마침 이렇게 선물로 받게 되어서 엄청 반가워하고 있어요~^^*



철로, 고속 기차, 전철, 터널, 나무, 신호등... 장난감 구성이에요.
양장본으로 된 책 한권도 있는데 <칙폭이를 타고 만나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제목.

내용을 살펴보면, 칙폭이가 처음 태어나서
세상을 여행하며 친구들을 만나는 이야기에요.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달리다가 사슴을 치일뻔 했어요.
아래에는 물이 흐르는 높은 다리를 건너려니 후덜덜..
망설이던 칙폭이는 용기를 내서 달렸지요.
꼭 하늘을 나는 것 처럼 말이에요^^
여행하면서 만난 토끼, 사슴, 너구리 가족, 두더지 형제, 생쥐..
모두 함께 기념 사진 찍네요^^*

책의 뒷부분에는 세계의 다양한 기차 모습을 보여주는데,
우리나라 고속철, 일본, 프랑스의 고속철
우리나나 지하철, 홍콩 전차, 화물 열차도 배웠어요.

전차는 본 적이 없어서인지,  2층 기차 라고 하네요^^*


레일은 원하는대로 원형이나 타원형으로 맞추면 되고,
터널과 신호등은 알맞게 설치하면 준비 끈^^

고속기차는 손으로만 움직일수 있는데,
요 전철은 가운데 칸의 뚜껑을 열고 AAA 건전지를 넣고,
지붕에 있는 스위치를 딸깍딸깍 움지이면서 켰다껐다 할수 있어요.

고속 기차에는 전지가 없어도, 레일 위에 잘 맞추면
전철이 밀면서 달릴수 있답니다^^*
끼우는 고리에 전철과 고속 기차를 섞어서 끼울 수도 있고,
따로따로 끼울 수도 있어요.
이번달에 서울 가느라고 둥이들 두번이나 전철을 타봤죠.
이젠 기차랑 전철의 차이점을 잘 알 수 있겠죠? ^^

신호등이 초록불이면 지나가고, 빨간불이면 멈추면서
재미나게 노네요.
역시 손으로 움직이는 것도 좋지만,
자동으로 달리니까 더 재밌나봐요..ㅎㅎ

건전지 키우는 전철 뚜껑이 헐렁하게 자꾸 빠져서 아쉬운데,
그 밖에는 잘 달리고 레일도 튼튼하고 좋아요^^*
주말 내내 이거 갖고 놀아서 건전지 한 개 다 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