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사무장' 이라는 이름은 이젠 경매계뿐만 아니라 부동산을 쫌 공부한다 하는 사람들은 누구라도 알듯한 이름일것이다.

또한 저자의 1,2권을 읽은 사람이라면 더욱더 송사무장 이라는 이름 하나 만으로도 책을 기다렸을 것이다.

 

나역시 그렇게 기다렸다.

드디어 싸인본을 받아서 흥분된 마음으로 읽어가는데..

읽는내내... 떠오르는 생각이 하나 있었다.

요즘 한동안 이슈가 됬던 모게임의 한정판 처럼... 이책도 한정판으로 나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책이기에..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한다면 말도 안되는 이야기지만..

단순한 상상력만으로 생각을 해본다면...

어쩌면 저자의 이름만으로도 모게임 이상의 경쟁이 붙지 않았을까~ 싶다.

그리고 정말 한정판이어서 다수에게 노출되지 않는 책이었으면 ~~ 하고 말도안되는 이기적인

생각을 살짝 해본다.

 

이책을 읽은 느낌을 정리해보면..

한마디로 쉽지않은책.. 그러나 무척 쉽게 써져있는책.. 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책장을 처음 넘긴 겉표지 부터 저자의 성공법칙이 들어있는데.. 이것부터 놓칠수 없는 좋은 이야기들이다.

그리고 훌훌 넘길것 같은 프롤로그 부터 저자의 깊이 있는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이후 부터 시작되는 열한편의 실전 사례들과 그 사이사이의 공매에 관한 자세한 설명..

게다가 ...

솔직히 말하면 마지막의 이부분 때문에 한정판을 상상했는데...

마지막 부분의 보너스와도 같은 실전 서식은 인터넷에 쉽게 떠도는 그런 내용들의 서식이 아니다.

필자가 사용하고 있고 그 서식으로 인하여 많은 결과를  이뤄낸 보물과도 같은 상자를

활짝 열어서 보여주고 있다.

이런내용들이 가득 들어 있는데.. 이책을 어찌 쉽게 생각할수 있을까??

 

흔히 출간되는 재테크책들중.. 손에잡고 열중하면 한두시간이면 덮을수 있는 책으로 오인하고

이책을 잡으면 .. 그시간이 아마 열배가 될수도 있을것이다.

 

그러나 무척 쉽게 써져 있는책...

내용들 하나하나 정말이지 너무도 친절하게 설명되어져 있다.

하다못해 온비드에서 검색하는 방법조차 컴퓨터 화면 하나씩 하나씩 캡쳐해가며 설명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한번도 공매를 접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누구든지 쉽게 따라할수 있게 정리가 되어졌다.

또한 글 사이사이 중간에 편집되어져 있는 Tip 들은 사소한것 같지만 알찬 내용들로 꽉채워져 있다.

 

혹 이글을 읽고 이책이 공매 초보자들을 위한책 처럼 오해할지 몰라서 조금더 덧붙이자면..

초보에서 부터 나름 고수라고 하는 사람들 까지도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그만큼 알찬 내용으로 근 440여 페이지가 작성 되어있다.

 

아마 본인이 정당한 책값을 내고 구매한 사람이라면 이책을 한번만 읽고 책장에 꽂아 놓게 되는 일은 없을것이다.

한번,두번 세번.. 아니 그이상을 읽어야 저자가 독자들에게 하려는 이야기를 알수 있을것이고 얼마나 이책에 저자의 애정이 담겼는지를 알수 있을것이다.

또한 두고두고 실전에 써먹을 수 있는 내용들 덕에 늘 가까이 할수 밖에 없을것이다.

 

그렇게 읽고난후에는 아무리 절친이라도 빌려주지는 못할 책이 될것이다.

ㅎㅎ 그 절친에게도 직접 사서 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듯한데..

그이유는 이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직접 이책을 읽어보면 알것이다.

 

책을 읽고 흥분된 마음에 두서없이 썼는데.. 읽어보니 꼭  출판사 직원 같다.

참고로 절대 무관한 사람이며 간만에 보는 좋은책에 대한 감탄과 저자의 애정어린 수고스러움에 대한 감사의 인사로 변변치 못한 글로 대신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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