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 프루프>와 미식축구를 소재로 믿음과 신앙으로 진정한 승리를 이끌어낸 사람들의 감동 실화 <믿음의 승부>에 이어 또 한번 마음을 울리는 파워풀한 스토리가 찾아온다.
이 작품 <용기와 구원>은 <파이어 프루프><믿음의 승부>의 감독이 주연과 연출, 각본을 맡은 작품으로 아이들에게 더 나은 삶을 안내하고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아버지들을 위한 영화다. 전편들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배우와 스탭은 자원봉사자들로 이루어졌으며 그들의 노력은 또 한번의 기적을 만들었다. 2011년 10월 2일 미국 1161개 극장에서 개봉한 <용기와 구원>은 2백만 달러의 제작비로 완성되었으며 현재까지 3천 2백만 불이 넘는 수익을 올리고 있다.
제작사인 셔우드 픽쳐스는 미국의 셔우드 침례 교회가 운영하는 영화사로 기독교 가치관의 전파를 목적으로 희망차고 감동적인 영화를 만들어 오고 있다. 감독이자 작가인 알렉스 캔드릭은 어린 시절부터 영화 감독의 꿈을 가지고 있었으나 목회자가 되었고 미국 청소년들의 교회 출석률이 저조하고 미디어에 큰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고 크리스천 영화를 만들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용기와 구원>은 <믿음의 승부><파이어 프루프>에 이은 알렉스 캔드릭의 네번째 연출작이다.
이 작품에는 5명의 아버지가 등장한다. 네 명의 경찰, 그리고 그들 중 하나와 인연이 닿은 한 사람까지. 그들은 서로 다른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각자의 배경도 다르다. 영화는 그들이 부모의 영향을 받으며 어떻게 성장했으며 또 그들이 자녀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를 보여준다.
실제 미국의 한 조사에 의하면 십대 청소년의 삶에 아버지가 관여하지 않는 경우, 자살할 확률이 5배나 높고, 학교를 중퇴할 확률은 10배가 넘으며 감옥에 가게 될 확률은 20배가 넘는다고 한다. 또한 아버지의 양육 태도는 자식들에게 그대로 대물림 되고 있다고 한다. 단순히 즐기거나 눈요기를 위한 영화가 아니라 마음을 움직이고 사람들을 안내하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는 알렉스 캔드릭 감독은 이 작품을 통해 아버지로서, 부모로서의 마음가짐과 해야 할 일, 그리고 책임에 대해 이야기하고, 아이들의 삶에 부모가 더 많이 관여해야 한다는 교훈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용기와 구원>의 근원에는 기독교 신앙이 바탕하고 있지만 교인들을 위한 크리스천 영화를 넘어서 이 시대 모든 아버지, 그리고 부모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제작자인 스티븐 캔드릭은 이 영화를 통해 “아버지는 가정에서 자녀의 영적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