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된 사랑이야기는 기독교 작가로 유명한 진 에드워드(Gene Edward)의 책입니다. 이 책은 어머니인 릴리안을 위해 쓴 책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원어 제목은 ‘Dear Lillian'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사람의 처음에 대해서 접하게 됩니다. 우리는 누구이며 누가 만들었나? 이 세상은 누가 만들었나? 이런 질문은 첫 기독교인이 되는 사람들이 갖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진 에드워드는 이 책에서 ‘처음’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한국 제목인 아주 오래된 사랑이야기가 그 내용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우리가 창조되었음을 이야기합니다. 또한 인간은 육, 혼, 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영은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임을 설명합니다. 원죄로 인해 그 관계가 끊어졌지만, 회개하고 하나님과 돌아올 때 영이 살아나고 하나님과 하나됨을 이야기합니다. 인생의 끝에 우리는 죽음을 맞게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모든 것의 끝이 아닙니다. 우리의 영은 하나님께로 갑니다.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우리는 완전한 몸을 갖게 되고, 예수님의 신부로써 천국에서 살게 됩니다.

내용은 아주 간결하고 짧습니다. 또한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실제 우리가 릴리안이 되어 함께 여행을 하듯 읽을 수 있습니다. ‘도를 아십니까?’라는 사람들, 다른 종교의 사람들을 우리는 종종 만나게 됩니다. 그들의 우주론등을 듣고자 하면, 이건 아닌데 딱히 내가 믿는 하나님을 설명하기에는 뭔가 부족함이 있다고 느껴져서 ‘아니에요’라고 거절만하고 돌아오는 분들의 이야기를 종종 듣게 됩니다. 영, 혼, 육에 대해서는 신학자들의 관점에 따라 해석이 다릅니다. 또한 이 내용을 수용하는 것도 학자들 마다의 관점을 틀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아주 쉽게 하나님과 인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처음 하나님을 믿고자하는 분들에게 하나님과 인간을 설명하기 위해서, 이미 기독교인 분들에게도 다시 한번 우리의 구원의 확신과 하나님에 대한 이해를 설명하기 위해서, 인생의 마지막을 기다리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쉬운 문장과 그림까지 곁들여 있어서 어린 학생들도 쉽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중간마다 수록된 성경 말씀들은 이에 대한 이해를 돕습니다. 여기 있는 말씀은 암송을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롬 8:3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