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를 위한 C++ : C++11을 대하는 유쾌한 방법 2권

(원제 Professional C++)

이책은 전문가를 위한 C++ : C++11을 대하는 유쾌한 방법 그 2권이다.

책의 내용은 1권의 연장 선상에 있으며,

그 내용과 목차를 비롯해서 심지어는 페이지 역시 1권으로 부터 이어진다.

이런 책구성은 무거운 전문서를 매일 들고 나르는 본인과 같은 사람에게는 매우 반가운 구성이다.

책의 가격은 1권에 비해 많이 얇아진 부피임에도 불구하고 정가 3만원의 위엄(?) 을 자랑한다.

하지만 감히 말할수 있는바. 그 3만원이 절대 아깝지 않은 책이리라!

말한바와 같이, 이책의 내용은 1권으로 부터 이어진다.

책의 실질적인 첫 페이지인 'C++ 고급 기능 마스터하기' 를 넘기자 마자 나오는 내용은

연산자 오버로딩

이책을 기본서라고 생각한다면.. 

혹은 이 책이 1권이었다면 상당히 당황할 만한 구성이다.

그외의 주요 목차 구성으로 

- 템플릿과 제네릭 프로그래밍

- 멀티 스레드 프로그래밍

- 크래스 플랫폼과 다중언어 어플리케이션 개발

- 디자인 패턴 과 C++ 인터뷰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

개인적으로 C++을 모른다면. 현재의 시점에서 이 책을 권하고 싶지 않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책은 '문법서'가 아닌 '활용서' 이다.

주로 나오는 내용은 코드의 문법과 그 기초적인 사용방법이 아니기 때문이다.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와 '왜' 사용하는지가 다양하게 구술되어있으며

코드는 '아까 말한게 내용이 코딩으로는 이런 것임!' 이라는 느낌 이다.

책의 내용에 있어서도 이책은 1권보다는 다소 심도가 깊다.

흔히 C++ 책 '끝에나오거나' 심지어는 '안나오는' 문법 및 구성을 독자들에게

'더 심도 있게' 이야기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문법과 개념에 어느정도 관심이 있거나 익숙한 사람들 이라면

강력한 어드바이스가 이책의 곳곳에 담겨져 있다.

이 책의 내용이 어때서? 라는 물음을 하는 사람들에게 간략한 구절을 보여 주자면 .

C++ 책임에도 불구하고 재미 있게도..

"C++ 은 비효율 적인 언어인가 ?" 라는 주제를 간략하게 다루기도 한다.

또한 마지막 장에서는 'C++ 을 주제로 한 면접(인터뷰)' 내용을 쪽집게 과외 해준다 .. -ㅅ-;;

책의 내용을 다시 되집고 회고 해주겠지.. 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뭐랄까.. '기술면접을 하게되면 이거이거 중요하고 , 물어 볼 확률 높음!!' 이라는 느낌으로 전해 진달까..

개인적으로 이책을 정리하지면,

코어를 담고 있는 책 보다는 노하우를 담고 있는 책 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렇다고 코어한 내용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훌륭한 과외 선생이 말하는 수능 노하우! 같은 느낌이니까!)

(그만큼 C++은 방대하니까.. 실질적으로 그 많은 내용을 코어하게 다루기에는 이책의 1~2권 만으로는 부족하다)

마지막으로, 1권 리뷰에서도 다룬바 있는것과 같이. 이책을 권장하고자 하는 독자층은 아래와 같다.

- Effective C++등의 서적을 읽어 보았거나 이와 비슷한 류의 책을 관심을 가지고 접하고자 하는 독자.

- C++ 에 대한 심도 있는 사고를 하고 싶은 사람.

- 자신의 프로그램 방식을 복습 또는 회고 하고 싶은 중급 이상의 프로그래머

+ 이책의 주요 내용은 상기에 언급한 바와 같이 ( 연산자 오버로딩, 제네릭, 멀티 쓰레드, 디자인 패턴) 이다.

때문에 C++에 대한 전반적인 사고를 원하면 2권 보다는 1권을 추천하는 바이다 (물론 1~2권 다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