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으로 살아간다는 것에 더해 현대인으로 살아가는 우리는 의식주를 기본으로 이것저것 할일도 많고 하고자하는 의욕들로 넘쳐나며 꿈과 소망이 바뀌면서 커졌다 작아졌다를 반복하는 생활들이 일상속에서 행해진다. 그 사이 원하건 원하지 않았던 것을 받아들이게 되고 예기치 않은 사고와 사건이 생겨 주체할 수 없을때도 있다.

인간의 삶은 복잡하다 말한다. 고달프다. 기쁘고 웃을 수 있는 날이 드물다고 말한다. 드물기에 이따금 아니 아주 가끔이라도 기쁠 수 있어서 더 행복할 수 있었다 하면서도 그런 날이 적다는 사실을 아는 순간 "난  불행한 것일까?"  단정짓는 상태가 되고 만다. 허무하거나 허탈한 기분의 연속이다.

이럴 때  어떻게 대처할 방법은 없을까? 고민해 보곤 한다. 나의 생활, 나에게 일어난 모든 일들은 스스로에 있다고 믿고 싶지 않지만 인간과 인간 사이에서 돌이킬 수 없는 일들과 그에 따른 상처는 감당,이해하기 힘들 때가 더하다 한다. 하지만 세상이 자신에게 준 생활들을 누가 만들어 줄 수 없는 것처럼 ,스스로 어렵고 힘들겠지만 위로할 수 있는 길,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자신의 위치에서 보고 있음을 감지하고 긍정적인 시각으로 삶을 버티어 이겨낼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느 기회의 한 줄들이 이 안에 담겨있다.

아픈 마음엔 위안이 되어주고, 용기가 없을 땐 용기를 북돋워주는 등 한 줄의 명언들은 짧지만 마음에 활력을 주고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여유의 지름길로 안내시켜준다. 365줄 모두 공감할 순 없겠지만 그 중에서 자신의 생각과 일치하는 한 줄 한줄은 나름대로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깨닫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작은 선물상자나 다이어리 크기의 책 속에 월별로 1월 1일~12월 31일 365일 제목 그대로 잠자리에 들기 전 한줄씩 읽어본다면 쏟아지는 스트레스와 반복되는 일상을 되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매일 한 줄이 아닌 7줄씩 일주일을 반복해서 읽어보는 것도 효율적인 방법일 듯 하다. 

바쁜 시간속에서 짧지만 하루를 정리해보는 시간이 저절로 생기는 것이다. 

꼭 잠자리에 들기 전이 아니라도 한 줄씩 읽어줘도 되겠지만 잠자리에 들기 전이 오늘은 돌아보고 내일은 어떻게 보낼까 생각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때라고 생각되기에 이 때를 잊지 말고 스스로를 찾아갈 수 있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