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바이올린의 조금은 고전적이고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해

더운 여름밤을 감미로은 추억속으로 끌어드리는 바이올린의

선율에 흠뻑 젖어들게 한다.

두개의 CD 속에 클래식 장르및 우리들에게 익숙한 최근

드라마 O.S.T, 영화주제곡등이 삽입되어 더욱 친근하면서

드라마 및 영화 속 그 장면 속에 잠시 들어가 보게 된다.

 

바이올린을 잠시 했던 울 아이도 자신의 평소 켰던 바이올린

소나티네에서 접했던 곡을 들으니 다시 바이올린을

해야겠다는 의미를 갖게 한다고 한다. 이제 중학교에

들어서게 되니 전공이 아닌 이상, 바이올린을 하는 시간이

점점 없어지게 되었는데, 이렇게 아름답게 연주하는

바이올린을 통해 다시 취미생활로 다시 켜보겠다는

마음을 불러일으키게 되었다고 한다.

 

 

 

장르가 다양해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좋아하는 곡들이 모두 수록되어져 있다.

울 아이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영화 애니매이션에 주제곡은 너무도

슬프면서 좋다고 계속 그 부분을 여러번 다시 듣고 또 들었다.

나로서는 내조의 여왕에 삽입곡인 네버앤딩 스토리.. 이승철이 불렀던 곡을

바이올린 선율로 듣게 되니 더 아름다우면서도 감미로워서 좋았다.

한동안 현빈앓이를 했던 시크릿가든의 그 남자도 바이올린으로 들으니

바이올린만이 가지고 있는 갸얇은 선율과 중고음을 넘나드는 선율의 폭에서

곡의 아름다움을 승화시키는 듯 하다.

내용설명 책자가 함께 수록되어 곡들을 감상하면서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울아이도 몰랐던 곡들도 여름방학동안 바이올린으로 담아내는

아름다운 음악 속에서 자신의 꿈을 실어보는 시간이 되었다고 한다.

물론 나도 바이올린의 아름다운 선율 속에 잠시 추억속에 잠겨보기도 하고,

함께 그 곡들을 흥얼거리면서 따라해보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