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 지금 장장 몇주째 인터넷 서점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랭크되어있는 동화책입니다.

 

동화책이 베스트셀러 상위랭크되는게 정말 어려운 일이란 건 아실겁니다...

 

소비자층의 폭이 좁고 한정적이라 올라가기 어마어마하게 어려운 일이랍니다.

 

그런데 드라마의 효과로 인해 숨어있던 동화책이 즉 음지에서 양지로 나온 것이죠...^^

 

그렇다고 해서 결코 그렇지않은 동화가 드라마의 힘으로 베스트셀로에 올라간것은 아닙니다.

 

나름의 생각포인트도 있고 아이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제가 "가부와 메이" 시리즈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폭풍우 치는 어두운 밤에 염소 한마리가 오두막으로 들어갑니다.

 

 

 

 

조금있으니 한마리의 늑대가 오두막으로 들어오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둘은 서로 늑대와 염소임을 모르고 그저 자신과 같을 것이라는 상상아래 모든 대화를 나누는데

 

서로 대단하다. 무서운데 어떻게 그곳에 가냐....하고 서로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너무나도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그러다 번개가 번쩍;;;;;

 

눈이 부셔 상대방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한채

 

 

 

 

염소와 늑대는 천둥소리에 서로를 끌어안고 무섭고 어두운 밤을 보내게 됩니다.

 

 

 

그렇게 새벽이 되고 언제 그랬냐 맑아진 날씨, 해가 뜨기전에 그 둘은

 

암호명 " 폭풍우 치는 밤에"을 정하고 다음 날을 기약하며 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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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속 염소와 늑대를 표현한 기법이 참으로 독특합니다.

 

우리 어려서 미술시간에 도화지에 다양한 알록달록 컬러로 밑그림을 그리고 까만 색을 덧입혀서 날카로운 것으로 그림을 그려 표현했던...

 

그런 식으로 어둠속이지만 그동물들의 실루엣은 컬러풀하니 참으로 화사합니다.

 

아마 이들의 만남은 어둠속에서, 서로의 관계를 예감할 수 있는 스포(?)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게 합니다.

 

 

+

 

 

분명 가부와 메이 시리즈인데........이름이 없죠??

 

아직 1권에서는 서로의 정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른채 그렇게 해어지면서

 

이시리즈의 서막이 열림을 알려주는 시리즈 1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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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벌어질  이야기들이 5권에 깨알같이 담겨있을 텐데요...

 

제가 한 권 한 권 소개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