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다.   우리 역사에서 점점 더 강조되고 알아야만 하는 시대로 대두되고 있는...   아니 알아야 했었는데 소외되었던 발해사가 이제사 제모습을 찾아가고 있다는 말이 맞을 듯 합니다.   처음에 발해시대 보물찾기 편을 읽기전 이번 8권의 등장인문들은 누구일까??하고 봤는데   왜 이번에 러시아요원이 나오지????했습니다.....   이 책에서 중요시 여기는 청동부절....그리고 러시아와의 관계....       러시아에서 온 발해시대 청동부절 | 기사입력 2009-07-16 17:02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실 개편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러시아 연해주 니콜라예프카 성터에서 발굴된 발해시대 청동부절(靑銅符節)이 국내에서 전시된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1층 상설전시실을 기존 주제별 전시체제에서 시대별 전시체제로 개편하는 작업의 일환으로 오는 24일자로 '고려실'을 신설하고 통일신라실ㆍ발해실을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시유물 또한 대폭 교체한다. 특히, 발해실에서는 러시아에서 대여한 명문이 있는 발해시대 청동부절(길이 5.6㎝)이 선보인다. 이 유물은 원래는 두 개가 짝을 이뤄 서로 합하면 옆면에 '합동(合同)'이라는 글자가 완성되는 명령서의 일종이다. 이 유물 뒷면에는 '좌효위장군(左驍衛將軍) 섭리계(섭<攝에서 손수변 없는 글자>利計)'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섭리계는 사람 이름이며 좌효위장군은 그가 맡은 직책이다. 더불어 이번 개편으로 통일신라실에서는 경남 창녕 화왕산성 출토 통일신라시대 말재갈이 일반에 공개되며, 고려실에는 식민지시대에 파괴된 황산대첩비명의 탁본과 함북 경원군 동원면 화동 절터 출토 여진문자비가 나온다. 여진문자비는 고려 의종 10년(1156)에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높이 179㎝에 폭 54㎝, 두께 44㎝다. 지금까지 확인된 여진 문자 비석 중 가장 오래된 이 비문은 오롱초사라는 사찰의 건립과 불상 제작과정, 시주자 등 정보를 담고 있다. 또 우학문화재단 소장 수월관음도와 호림박물관 소장 지장시왕도 등 고려시대 불화도 전시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2768180      위 기사의 내용이 이 책의 모토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보게 되네요... 솔직히 청동부절이 뭐지???하고 검색하다보니 나오더라구요. 제가 한국사를 공부함에 있어서 청동부절이라는 문화유산을 들어본 기억이 없어서 조금은 믿어 의심스러워했거든요..으흐흐흐흐흐흐     +   역사 이야기를 하면 정말 해도해도 끝이 없고 알아도 또알아야 하는 게 역사입니다.   그런 역사가 아이들의 입시경쟁에서 외면받고 소외받다 2017년 수능시험부터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더불어 다양한 공채시험이나 입시등에서 필수가 되어가고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관심받게 되었고   올해 2014년 초등, 중등 임용고사 응시생들은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3급이상의 자격증이 있어야 갖춰야하는 서류가 완성된 되는 것이죠..       2013년 10월 26일 올해 마지막인 21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치뤄집니다.   아마도 올연말 취업이나 임용을 치르기 위한 응시생들은 마지막 기회라 어떻게든 통과해야하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 20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중급에 도전했었고           당당히 합격했습니다. 사실 당당히는 아니구요 간당간당이 더 잘어울리는 표현인 점수로 통과했다죠. 재작년에 초급도전해서 5급을 땄는데 업글시켜보자 도전했는데 조금 어렵더라구요...쿨럭;;;;; 쪽팔려 다시금 도전해보려구요.ㅠㅠ       그런데 제가 배우던 국사와는 참으로 많이 다릅디다. 그렇다고 우리가 쉽사리 접할 수 있는 과목도 아니고 시험응시를 목적으로 하지않은 다음에야 어떤 유형의 문제가 나오는지는 잘알지 못하니깐요. 저 또한 문제집이나 기출문제를 보기전엔 어떤 유형이리라고 상상조차 못했으니 말입니다.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는 것인지 발해시대 보물찾기 부터는 한국사시험에서 그시대의 문제들을 골라 부록으로 만날 수 있게 되어있는데 아무래도 독자층이 초등학생들 대상이라 초급문제와 중급에서도 문화재위주의 문제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시험친지 얼마 아닌데.... 어쩜;;;이리도 모르겠는지요.           다 맞는 말인거 같습니다. 5번 ㉤도 사실 맞는 거 같으나 장혜공주의 무덤에서 발견된 돌사자가 당나라의 영향을 받았다고 나오는터라 틀린 말이 되는 것입니다. 즉 전체적 역사흐름이지만 분명 문화재와 연관시켜 풀어야만 하는 문제가 나온다는거죠.         우리가 국사를 배울때는 문화재의 사진들을 많이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시험공부를 하면서 처음만나는 문화재들도 있었다는거....ㅠㅠ 지금 한국사를 배우는 아이들은 조금 다르겠지만 말이죠..           저 이거 한국사 공부하면서 처음 알았습니다. 처음 봤습니다. 그런데 이도 문제집에서 조그마한 사진으로만 만났던 건데 발해시대 보물찾기에서 이렇게 자세히 만나볼 수 있어 얼마나 반갑던지요...         한국사 공부를 하다보면 역사서와 저자와의 관계에 대한 문제가 꼭 나옵니다. 유득공의 발해고는 단골이기도 하구요...^^       이렇게 한국사에서 중요시하는 것들을 학습만화에서 자연스럽게 눈에 익히고 내용을 알아 갈 수 있는 요즘 아이들 참 복받은거 같습니다. 저는 한국사는 솔직히 뭐 국사책 한권과 국사 참고서 하나가 전부였으니 말입니다....ㅎㅎㅎ       시험에서 또 중요시 여기는게 지도입니다. 국경선만 그어놓고  기호로 붙혀서는 그 기호에 해당하는 나라에 대한 설명이 맞니 틀리니... 그시대의 상황에 대한 설명을 해놓고는 참으로 헷갈리게 하는 문제들 중 하나라지요..... 저 이번에 20호 한국사 시험치면서 틀린 문제도 지도문제였다는.ㅠㅠ           발해가 멸망한 이유......이렇게 한눈에 정리된거 처음입니다..쿨럭;;;; 한국사를 공부했지만 시험에 나오지 않는건 보지않는.....스스로 이런 것들을 등한시해서가 아닐까??싶으면서 그나마 내가 아직 살날이 많이 남은 이시점(적을 지도 모르지만)에 라도 알게 되엇다는게 다행인거 같구요....     +   우리가 역사를 알아야만하는 이유는 정말 다양합니다.         표면적으로 드러난 것만으로도 일본의 역사왜곡, 중국의 역사왜곡등이 있지만   정말 역사를 배우고 알아야하는 이유는 우리입니다.   우리 민족이 앞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가 지켜야하는 우리의 것이기에 지켜야하고 알아야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솔직히 우리의 현실이 그렇지 못함에 아쉬움을 넘어 슬프고 화나기도 합니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말이죠.ㅠㅠ       그런 면에서 이렇게 아이들에게 역사를 재미있게 풀어놓은 학습만화의 역할에 너무나도 감사하고 있고   또 내가 몰랐던 것들을 가르쳐주는 아이들의 책이라 너무 좋은거 같습니다.         10월 26일은 제21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치뤄지는 날입니다   혹시 한국사 시험 원서넣으신 분 계신가요?   역사시험전에 혹여 보물찾기시리즈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한번 읽어보시라 권하고 싶습니다.     제가 보물찾기 시리즈중에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고려와 조선 후기시대입니다.   그래서인지 언제나 늘.....이번권 나오자 마자 다음 시리즈 언제나오나?하고 기다리게 되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