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니 오전9시

아악;;;;지각이다..ㅡㅡ;;;;

학교도 가기 싫고 친한 친구도 없고...

9살 영훈인 학교생활에 완전적응하지 못해 언제나 늘...흥미없이....학교가기를 싫어라한다.

달렸다....

학교에 도착한 영훈을 기다리는건 숙제검사...

엉??? 숙제가 분명 없었는데??없다고 했는데???

선생님은 기회를 주신다.

니가 왜 숙제를 못해왔는지....

여튼 영훈이는 전날 있었던 이야기를 하면서

핑계쇼를 시작하게 된다.

그러면서 숙제를 못해온 온갖 핑계를 대지만....결국은 영훈 자신이 숙제를 안한 것이더라는......

그렇게 영훈이가 핑계쇼(?)를 하는데 그이야기에 맞장구 쳐주는 친구들의 모습을 하나하나 알아가고....

왜 미쳐 이아이들과 함께 잘지내지 못했을까??은근 깨닫게 된다....

그리고 지각을 했음에도 숙제를 안해왔음에도 친구들은 선생님에게 함께 봐달라 소리친다.

사실은.???

스포금지..으흐흐흐흐흐흐흐ㅡ

제목이 힌트임~~~!

정말 현실을 탁월한 문학성으로 표현한 익사이팅북스 맞다....으흐흐흐흐흐

+

내주변에도 아이가 적응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아무리 주변에서 잘어울리라고 환경을 만들어주는, 인위적 환경조성에 들어가도

아이스스로 뭔가 친구들에 대한 것을 깨닫기전엔 적응하기 쉽지않다는거.ㅡㅡ;;;;

책 속 영훈이가 스스로 깨닫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기특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