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 제목에서 나타내는 것은 쥐 허밍이다..   엄마의 치즈가게가 오픈하는 날 포목상 할머니께서 주신 쥐한마리......치즈를 파는 사람에겐 딱이라나 뭐래나...ㅎㅎㅎ   직접적인 답은 쥐 한 마리지만 그 쥐로 인해  에멧이라는 친구를 알게 되었고 그만남속에서 둘은 서로 잘맞다는 걸 알게되고 호감을 느끼게 된다.   그런 호감속에서 서로에게 생기는 실망감, 미묘한 갈등이 나타나지만 그러면서도 두근거리게 만드는 그녀의 14살 여름방학.........   그리고 언제나 나만 바라봐줄 우리 둘이 하나라고 하는 엄마의 새로운 사랑......   가게에서 일하는 잘생긴 닉이 사고로 한 쪽 다리를 잃었지만 언제나 긍정적인 사고로 이겨내는 모습.....등에서   소녀 드루는 진정 행복을 찾고자....치유의 샘으로의 동행을 허락한다..   누구와??쥐 한 마리가 맺어준 인연 에멧과.........   에멧은 장애를 가지고 있는 동생과 모든 상황에 매일매일 울고 있는 엄마, 그리고 집나간 아빠.....이런 모든 것들이 최소한의 좋은 방향으로 치유되고자...   치유의 샘을 찾아 집을 나온 아이라는 사실...   이런 사실때문에 드루에게 다가가기도 어렵고 나서기도 어려운.......드루도 그렇기에 엄마에게 당당히 말하지 못하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지고자 아픔을 치유해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샘을 찾아....그런 에멧과 밤에 몰래 떠난다.     어떻게 보면 치즈가게에 온 선물이라 함은 쥐 한마리가 아니라 에멧이 아니라 내가 가지고 있는 일상속 모든 것들이며   드루 주변의 모든 이가 행복하게 된 것도 치즈가게덕이 아닌가 싶다...     간만에 내소녀시절 감성을 자극했다고나 할까???   소녀가 닉(엄마 치즈가게 일하는 직원인데 잘생기고 아주.....)을 바라보면서 느낀 두근거림에   내 고등학교 1학년때 아저씨라 부르면서 너무너무 좋아라했던 기억도 떠오르고(그냥 그의 모든 게 참 좋았던.......지금 그는 내두아이의 아빠가 되었지만.....쿨럭;;;;)   드루와 에멧이 치유의 샘을 찾아 떠날 때는 그래 용기있다...하고 박수 쳐주고 싶었지만....     나는 11살 짜리 딸램의 엄마다..   아직 소녀이고 싶은 또다른 나는 이해할 수 있을 지는 모르나 내가 엄마라는 위치에 있는한 절대...내딸램에게는 용납할 수 없는...   있어서도 안되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는거...     참 사람 맘 간사하지...으흐흐흐흐흐흐   남의 애들이 그러는건 멋지고 스스로가 뭔가 해결하려는 것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가도 내딸은 절대 안되는...   이게 현실이다...ㅠㅠ         에고고......책을 읽고 감성적 모드로의 전향은 안되는 것일까?   왜 꼭 끝은 현실모드로 돌아오는지.....ㅡㅡ;;;